감성 넘치는 소품샵의 도시, 대전! 여행와서 들리기 좋은 특색있는 소품샵5


📌필진 소개: 안녕하세요. 이전에 브랜드 ‘깨무깨무’로 인사드렸던 스튜디오앤앤 대표 ‘나나’입니다. 작년 4월에 작성했던 대전 빵 & 면 맛집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고 들었어요.  당시 빵과 칼국수 캐릭터를 그리며 제가 좋아했던 맛집들을 소개했는데요, 독자님들께 대전을 알릴 생각에 오히려 제가 더 설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여행을 가면 꼭 소품샵이나 독립서점에 들르는 편이에요. 그 지역의 분위기와 취향이 담긴 제품이나 책을 하나쯤 사 오면, 여행이 더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잘쓸레터에서는 대전에 방문했을 때 들러보기 좋은 소품샵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대전은 소품샵이 굉장히 많은 도시예요. 그중에서도 귀여운 캐릭터 소품을 판매하는 곳이 특히 많은 편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캐릭터 위주의 소품샵보다는, 자체 제작한 아이템으로 가득한 장소 중에서도 감도가 높거나 공간 자체가 특색 있는 곳들을 골라봤어요. 제 취향을 가득 담아,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울 멋진 대전 소품샵들을 자신있게 소개할게요.


대전 여행을 시작하거나 마무리할 때 들리기 좋은
라이프스타일 기프트샵 ‘삼단어’
📌 주소: 대전 동구 대전로815번길 9 2층 201호

오픈한 지 6개월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라이프스타일 기프트샵이에요. 대전역에서 도보 4분 거리라 여행을 시작하거나 마무리할 때 들르기 딱 좋습니다. 어딘가 힙한 구석이 있는 것이, 대전이 아니라 을지로 어딘가에 숨어 있을 것 같은 공간이랄까요. 살짝 히든 플레이스 같아서, 찾아가는 과정마저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삼단어 매장 전경 ⓒ나나


삼단어는 위로가 되는 소품들을 통해 세상에 사랑과 응원을 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해요. 매장에 들어가기 전 계단부터, 읽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다양한 문장과 엽서들이 장식되어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내어주시는 오늘의 웰컴티, 테이블 위 누구나 작성할 수 있는 방명록, 매달 질문과 답변을 함께 읽어볼 수 있는 이달의 질문,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뽑을 수 있는 오늘의 문장, 이벤트 참여 시 받을 수 있는 이달의 굿즈까지. 매장에 머물며 즐길거리도 많아요.

    삼단어 매장 전경 ⓒ나나

    판매하는 제품으로는 엽서, 식기류, 핸드메이드 패브릭, 도자기 등 카테고리가 다양해요. 엽서는 직접 디자인하거나 촬영한 사진으로 제작하신다고 했고, 이 세상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도자기부터 삼단어만의 라벨이 붙은 패브릭 제품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충분했습니다.

    특히 삼단어 시그니처 에코백이 인상 깊었어요. 컬러 조합이 예쁘고, ‘사랑과 응원’이라고 적힌 라벨이 은근한 포인트가 되더라고요. 2월 11일까지 텀블벅에서 새로운 캔버스백도 선보인다고 하니 벌써 기대됩니다. 대전역 근처에서 선물가게나 라이프스타일 소품샵을 찾으신다면, 삼단어는 꼭 추천드려요.

    갤러리 같은 공간에서 감도 높은 도자기를 만날 수 있는
    세라믹 스튜디오 ‘무애서유’
    📌 주소: 대전 중구 보문산로293번길 16-1 1층

    대전 중심가에서 살짝 떨어져 있지만, 일부러 찾아갈 보람이 있는 세라믹 스튜디오 무애서유입니다. 참고로 근처에 한밭도서관도 있어서, 도서관 좋아하시는 분들은 같이 묶어서 들러보셔도 좋아요.

    무애서유는 점·선·면의 느낌이 살아 있는 도자기들이 많았어요. 제품 하나하나에 대표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무엇보다 첫인상이 정말 좋았는데, 들어가자마자 매장 안으로 쏟아지는 자연광이 분위기를 완성해줍니다.
    무애서유 매장 전경 ⓒ나나

    정형화된 도자기보다, 대표님의 색이 확실한 작업들이 많고요. 도자기뿐 아니라 키링, 티코스터, 매트, 가방 등 패브릭 제품들도 함께 판매합니다. 컬러도 튀는 색감보다는 화이트·블랙·베이지처럼 무채색 위주라, 호불호 없이 감성템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히 마음에 드실 거예요.

    그리고 이곳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라기보다, 작은 팝업 전시를 보는 느낌도 있어요.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한다고 하니 관심있으시면 문의해보셔도 좋고요. 클래스 참여 시 계절에 어울리는 티와 쿠키도 챙겨주신대요. 소품도 구매하고 도자기 체험도 할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문구 덕후의 필수 코스
    문구 전문 소품샵 ‘더 프렐류드 샵’
    📌 주소: 대전 중구 중앙로129번길 30 1층 The Prelude Shop

    대전 소품샵을 이야기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핫플레이스죠. 그럼에도 처음 알게 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소개합니다.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거나 문구 덕후라면 꼭 한 번은 들러보게 되는, 선화동의 ‘프렐류드’입니다.

    프렐류드는 평일이든 주말이든 웨이팅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매장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입장 인원을 조절해서 운영하시기 때문인데요. 여행객이 많이 방문하는 공간이라 그런지무거운 짐은 잠깐 맡길 수 있게 안내해주시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렐류드 매장 전경과 프렐류드만의 꿈돌이 굿즈 ⓒ나나

    국내 다양한 작가님들의 문구류부터, 귀엽고 실용적인 일본 문구 굿즈까지 종류가 정말 많아요. 프렐류드 자체 제작 상품도 있고, 프렐류드에서 직접 디자인한 꿈돌이 굿즈도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다이어리나 노트로 유명한 미도리 제품을 함께 살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한쪽에는 팝업 형태의 공간도 운영하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노트, 다이어리, 달력 등 새해를 맞이하는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예전에는 미도리 팝업부터 빵·칼국수 팝업까지 다양한 기획도 진행했었다고 하니, 방문 시기에 따라 또 다른 재미가 있을 듯합니다. ‘정석 꿈돌이’와는 다른 프렐류드만의 꿈돌이를 만나고 싶거나 귀여운 문구류가 필요하다면, 더 프렐류드 샵을 추천드려요.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 꿈돌이 굿즈는 여기!
    대전 굿즈샵 ‘대전트래블라운지’
    📌 주소: 대전 동구 중앙로 187-1
    많은 관광객 분들이 꿈돌이 굿즈샵 하면 ‘꿈돌이 하우스’를 떠올리시더라고요. 그런데 꿈돌이 굿즈를 가장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곳은 ‘트래블라운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트래블라운지에는 꿈돌이 머리띠부터 NFC 키링, 샤쉐, 엽서, 컵까지. 카테고리도 다양하고 종류도 정말 많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에 입점된 꿈돌이 굿즈들은 대전에서 활동하는 소상공인들이 디자인해 입점한 제품들이라, 기본 꿈돌이부터 꿈씨패밀리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꿈돌이를 한 번에 만날 수 있어요.
     대전 트래블라운지 전경 ⓒ나나

    또 체험과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1층은 여행자들을 위한 짐 보관 서비스가 있고, 2층에서는 꿈돌이 티셔츠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같은 인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요. 티셔츠/머그컵 만들기는 선착순인 경우가 많으니, 방문 전에 일정 확인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살짝 자랑 하나만 덧붙이자면, 트래블라운지에는 저희 깨무깨무가 디자인한 꿈돌이 굿즈도 판매하고 있어요. 꿈돌이 말랑키링, 마그넷 오프너, 이번에 새로 들어가는 자석 스티커까지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매장에 가시면 깨무깨무 제품도 한 번 찾아봐주세요. 꿈돌이 굿즈 쇼핑은 트래블라운지, 기억해두셔도 좋습니다!

    간단한 만들기 체험부터 수공예 작품 구경까지
    소품샵 겸 카페 ‘로크하우스’
    📌 주소: 대전 중구 목척8길 10
    입구부터 키치한 분위기가 확 느껴지는 로크하우스는 2층으로 구성된 공간이에요. 1층은 카페, 2층은 소품샵으로 운영됩니다. 사실 이곳은 10년 넘게 방치되어 있던 건물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해요. ‘로크’라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로컬 크리에이터, 지역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열려있어요.
    로크하우스 전경 ⓒ나나

    2층 소품샵부터 소개해볼게요. 대전 지역 크리에이터들의 작품부터 수공예 작가님들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요. 귀여운 엽서들은 물론 뜨개 제품, 패브릭 제품 등 소품들이 꽤 알차서 구경하는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실 거예요. 게다가 짧은 시간에 합리적인 금액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하고 있어, 만들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예약 후 참여해보셔도 좋습니다.

    소품샵만 보고 나오기 아쉬울 땐 1층 카페도 꼭 들러보세요. 귀여운 디저트류부터 달달한 음료 메뉴까지, 로크하우스 특유의 키치한 감성을 음식과 인테리어에서 함께 느낄 수 있어요. 

    대전역 바로 앞에 있는 ‘삼단어’부터, 업사이클링으로 공간을 새롭게 만든 ‘로크하우스’까지. 이전에 소개해드린 빵·칼국수 맛집에 이어, 제가 좋아하는 대전 소품샵들도 소개해봤습니다. 대전에 들리시거나 여행 오실 때 성심당 코스와 함께, 잠깐 소품샵 투어도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경제 공부, 선택 아닌 필수

    막막한 경제 공부, 머니레터로 시작하세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잘 살기 위한 잘 쓰는 법

    매주 수,금 잘쓸레터에서 만나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