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 수요일마다 인기리에 연재되는 잘쓸레터 챗UPT처럼, 독자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금요일에도 만들고 싶었어요.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해보려고 해요. 매주 정해지는 주제에 맞춰 독자님들이 직접 포스팅한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콘텐츠를 보내주시면, 그중 가장 어울리는 내용을 골라 뉴스레터에서 소개해 드릴게요!💌 이미 예전에 올려둔 포스팅도 괜찮고, 주제에 맞게 새로 올린 후 보내주셔도 좋아요.
💡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잘쓸레터를 위해 포스팅 링크를 보내주시는 분들을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잘쓸레터 서포터즈’나 ‘객원 에디터’ 같은 뻔하고 딱딱한 이름은 별로더라고요. 기왕이면 잘쓸레터의 ‘쓰다’라는 의미를 살려서 ‘쓸’자가 들어가는 이름이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쓸’이 들어가는 단어 중에 딱 맞는 게… ‘쓸개’밖에 없는 거예요. 😂
생각해 보니 아낌 없이 주고 싶은 마음을 ‘간도 쓸개도 다 빼준다’고 표현하잖아요. 그래서 ‘쓸개’가 좋겠다고 생각하자마자! 작년에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가수 조현아의 노래 <줄게>가 약간 변형된 형태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어요.
‘쓸개, 쓸개, 모두 다 쓸개, 모두 다 드릴게요~’…그래서 결론은?
잘쓸레터 독자님들은 모두 다 잘쓸레터의 예비 쓸개입니다. 쓸개가 되고 싶은 분들은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포스팅 링크를 보내주세요.
첫 번째 주제는 ‘봄을 맞이하는 나만의 루틴’이에요. 출근용 자전거를 꺼낸다든지, 세탁소에 겨우내 덮었던 이불을 맡기는 소소한 일상도 좋고, 나만 아는 봄꽃 명당을 공유하거나 봄에만 즐기는 취미를 소개해주셔도 좋아요. 편하게, 부담 없이 보내주세요! Please be my 쓸개! ✨
봄을 맞이하는 나만의 루틴이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