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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원에 팔린 보이지 않는 조각상?

 



 

#주택금융공사 #BTS신곡 #위클리도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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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머니캘린더, 커버드본드 성공의 의미, BTS의 신곡, 주목할 만한 짧은 뉴스를 담았어요.
SERIAL / 최근 미술시장의 트렌드를 세 가지 포인트로 알려드립니다.
QUIZ / 이번 주 머니레터, 퀴즈 풀면서 복습해요!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글, 런던고라니

 

✔️ 오늘의 경제 일정
  • ① 기획재정부가 안경 온라인 판매서비스 관련 논의를 시작합니다. 현행법상 도수가 있는 안경은 의료기기에 해당해,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없습니다. 정부의 제안에 안경사들은 영업권을 침해하고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반면, 소비자 편의와 신규 판로 개척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② 국토교통부에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과 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입법을 예고했습니다. 공동주택 내 괴롭힘 행위를 금지하고 신고절차를 마련하고, 주민공동시설은 입주예정자 과반수 동의를 통해 입주 전에도 임대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자세한 개정안은 관보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제정책
커버드본드 발행 성공?
글, 정인
Photo by Ibrahim Boran on Unsplash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주택금융공사가 역대 최저 마이너스 금리로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고 합니다. 커버드본드는 ① 금융기관이 ② 중장기적으로 사용할 목돈 마련을 위해 ③ 주택담보대출이나 국채, 공채처럼 파산위험이 낮은 우량금융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이에요. 

 

주택금융공사가 이번에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건 보금자리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커버드본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실제 보금자리론 이용자의 이자 부담이 5년간 최대 762억 원 줄어들 전망이에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커버드본드는 특히 해외자금(외화)을 확보할 때 발행되곤 합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 외국인 A씨가 주택금융공사의 5년 만기 커버드본드를 샀다면, 5년 후에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주택금융공사 입장에서는 A씨에게 받은 돈, 즉 커버드본드를 팔아서 얻은 돈을 5년간 운용해 수익을 낼 수 있어요. 
  • 우리나라 부동산 실수요자에게 보금자리론 등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는 그 수익만큼 금리를 낮춰줄 수 있습니다.
  • 만약 주택금융공사가 파산하면, 커버드본드 구매자인 A씨가 보금자리론 상환금액을 대신 받아 갈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이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해당 금융기관의 신용이나 해당 국가 국민들의 대출상환능력을 의심하면 발행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주택금융공사가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한 일이 보도된 건, 그만큼 신용을 인정받았다는 뜻이기 때문이에요. 유럽시장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커버드본드는 꽤
괜찮은 채권으로 평가받고 있답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여기서 마이너스 금리가 무엇인지 궁금하실 거 같은데요. 우리가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는 그 대가로 은행에 이자를 내야 하잖아요. 그런데 금리가 마이너스라는 건 돈을 빌리는 사람이 오히려 빌려주는 사람으로부터 이자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해요. 

 

✔️ 마이너스 금리는 커버드본드 발행자의 신용도가 높아서 인기가 많고, 발행물량보다 사려는 투자자가 많은 경우에 대표적으로 발생합니다. 이번에 주택금융공사는 커버드본드를 발행해 10억 376만 유로를 조달했는데, 5년 후에는 이자 없이 10억 유로만 갚으면 돼요.

✔️ 2010년 전후만 하더라도 커버드본드 발행을 ‘정부는 권장하지만, 금융사 입장에선 굳이 할 필요 없는 일’로 인식됐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커버드본드를 발행하는 사례가 많아질 듯 보입니다. 이미 한국 채권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거든요.

#증권 
 
버터의 질주를 이어갈까?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9일), 방탄소년단의 신곡 <Permission to Dance>가 발표됩니다.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과 두 번째로 작업한 곡으로 티저 뮤직비디오는 지난 7월 7일에 먼저 공개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Butter>로 빌보드 핫100에서 6주 연속 1위를 지키는 중이죠. 과연 새로운 곡이 <Butter>의 인기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한편, 최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에는 이슈가 많았습니다. 먼저 경영진의 인사개편이 있었어요. 하이브 이사회 아래 크게 하이브, 하이브 아메리카, 하이브 재팬의 세 개 영역에서 각각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제를 정비한 거라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하이브 이사회의 방시혁 의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사회 의장과 프로듀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이에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하이브가 ‘빅히트’라는 이름으로 상장한 뒤, 빅히트 기존 주주들의 매도가 이어져 주가가 하락하면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죠. 지난 6월 29일에도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하고 있던 하이브 지분 286만 6,703주를 시간외거래에서 대량으로 매도했습니다.

✔️ 이렇게 주식시장의 ‘큰손’이 주식을 매매하는 걸 두고 ‘블록딜’이라고 합니다.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주주가 블록딜 주관사(증권사와 같은 기관투자자)와 약속하고, 정규장이 마감된 뒤에 주식을 사고파는 거예요.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하고 있던 빅히트 주식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받았습니다.

✔️ 대표의 사임과 대주주의 블록딜 모두 기존 주주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인데요. 그래도 결국 본업을 잘하는 게 중요하겠죠? 방탄소년단의 이번 신곡도 좋은 성적을 내면, 미국 팝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에요.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 조정: 아시아 주요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인 유가증권시장의 지수(KOSPI)도 1% 가까이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는 1.23% 하락했어요. 일본과 중국, 홍콩 증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ETF,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거래량 기준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습니다. 

 

  • 푸르지오: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이슈는 여러모로 화제입니다. 피인수 기업(대우건설)의 평균 연봉이 인수기업(중흥그룹)의 두 배에 가깝고, 근로자 규모도 훨씬 크거든요. 이번에는 대우건설의 주력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의 이름에 ‘중흥그룹’ 또는 중흥그룹의 아파트 브랜드명 ‘중흥 S-클래스’가 들어가는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돌았는데요. 중흥그룹은 주택 브랜드를 통합하지 않을 거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 규제: 중국 테크기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압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작년 말, 알리바바의 자회사 ‘앤트그룹’의 IPO에 제동을 걸었고, 최근에는 중국판 우버라고 불리는 ‘디디추싱’을 앱스토어에서 삭제하도록 지시해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요. 7일에는 아예 중국 기업이 해외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걸 강력하게 규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기업의 IPO로 짭짤한 수익을 챙겨온 미국 증권가에는 큰 손해예요

 

  • 암호화폐: 미국에서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리감독 문제가 화제입니다. 암호화폐 시장 규제 권한을 옐런 장관이 주재하는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가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FSOC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책임을 월가에 묻는 과정에서 설립된 기관입니다. 금융위기는 중앙화된 통화 정책에 대한 반발로도 이어져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등장하는 배경이 됐죠. 같은 사건을 배경으로 탄생했지만, 서로 견제할 수도 있게 된 상황이 아이러니하네요. 

 

  • 시너지: 카카오게임즈가 무선 통신장비 업체 ‘세나테크놀로지’를 인수합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인 카카오 VX에서 나오는 스크린 골프와 골프용품 관련 매출이 모바일 사업 매출보다 좋습니다. 세나테크놀로지가 무선 통신장비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스포츠 및 산업용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제조하고 있어, 카카오 VX의 서비스와 연계해 스포츠 사업을 확장할 전망이에요. 
위클리 도슨트 / EP.5

미술시장, 최신 트렌드는?

글, 이지현
 

 

한 예술가의 조각이 경매에서 2천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던 경매장은 순간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낙찰된 조각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작품이었기 때문이죠. 작품을 구매한 사람이 정확히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낙품을 낙찰받은 사람이 손에 쥘 수 있는 것은 ‘서명이 담긴 인증서’뿐이었습니다.

 

조각상의 작가, 가라우가 ‘투명 조각상’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가라우는 과거 이탈리아 밀라노의 거리 한복판에 ‘사색에 잠긴 부처(Buddha in Contemplation)’라는 무형 조각상을 전시한 바 있는데요. 바닥에는 하얀색 테이프로 직사각형의 구획이 나누어져 있었고, 역시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당시 가라우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여러분 눈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작품은 존재합니다.
그것은 대기와 영혼으로 만들어졌죠.”

현대미술은 그동안 변기를 미술관에 가져오거나, 바나나를 벽에 붙여 판매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줬습니다. 그래도 이 모든 것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역이었죠.

최근에 있었던 이 투명 조각상 거래는 현대미술의 가장 난해한 면모를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보도되어 모두에게 알려진 만큼 이 투명 조각상은 가장 보증이 확실한 작품일지도 모르죠. 

 

이렇게 얼핏 장난처럼 보이는 미술시장도 면밀히 들여다보면 견고한 법칙과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위클리 도슨트> 다섯 번째 시간인 오늘, 미술품의 컬렉터이자 투자자로서 놓치면 안 될 최근 흐름을 3가지 포인트로 해설해드릴게요.

첫 번째 포인트
소장할 수 없던 것을 소장하다?

 

‘미술’하면 가장 먼저 어떤 작품의 형태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캔버스 위에 붓으로 그린 그림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현대로 오면서 이러한 고전적인 도구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하는 예술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영상 작품과 퍼포먼스 작품이 있습니다. 이 둘은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의 작품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어요.

 

이러한 형태의 작품이 처음 등장했을 때, 시장에서 거래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컬렉터에게 ‘작품이란 유일성을 가져야 한다’라는 인식이 당연했는데, 영상 작품과 퍼포먼스 작품은 유일성과는 거리가 멀었죠. 

 

영상은 파일의 형태로 보관할 수 있지만 디지털 파일이라 원본을 구분하기 어렵고, 퍼포먼스 작품 또한 그 순간 일어나는 작품이라 소유할 수 없는 형태였으니까요. 하지만 저작권의 개념이 중요해지고, 소유를 증명할 수 있는 거래 방식이 등장하면서 영상과 퍼포먼스 작품도 컬렉터 사이에서 소장의 대상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영상의 경우 작품 보증서와 함께 USB나 파일을 통해 거래되는데, 상영할 수 있는 권리가 오직 구매자에게만 있습니다. 파일이 유출되거나 불법으로 다른 곳에서 상영이 되더라도 컬렉터에게는 큰 고민이 아니게 됐습니다. 이 영상의 소유자가 자신이라는 것이 중요할 뿐이죠.

 

퍼포먼스 작품의 경우에는 거래의 방식이 더욱 다양합니다. 퍼포먼스는 결과가 없고 오직 과정만 존재하기 때문에 ‘퍼포먼스의 과정을 포착한 것’을 거래하곤 합니다. 행위가 벌어지는 장면을 기록한 사진이나 영상물이 대표적이죠.

 

퍼포먼스 과정 그 자체를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퍼포먼스가 이루어지는 방식을 전달받아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 권리’를 구매하는 것이죠. 얼핏 ‘이게 정말 가능할까’ 싶지만 벨기에에서는 퍼포먼스 아트페어 ‘A Perfomance Affair(APA)’를 개최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퍼포먼스 아트 전문 공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거래가 더욱 활발해질 장르라는 전망도 있어요.

 

두 번째 포인트
작품을 대신 보관해드립니다? 

 

미술품 투자는 흔히 멀리 봐야 한다고 합니다. 최소 5년, 길게는 10년을 내다보고 컬렉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런데 여기서 고민이 하나 생겨납니다. 바로 ‘보관’ 문제예요. 미술품은 온도와 습도에 특히 민감합니다. 재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하죠. 미술관의 수장고가 최첨단 항온 항습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이유예요.

 

하지만 개인 컬렉터의 경우, 작품을 집에 걸어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관을 전문적으로 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벽면에 거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금과 같은 장마철에는 24시간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기란 쉽지 않죠.

 

컬렉팅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흔히 ‘벽이 부족하다’라는 이야기가 종종 나옵니다. 작품의 수가 많아지면서 벽에 걸지 않고, 따로 보관해야 상황이 발생하는 거예요. 이런 컬렉터를 위해 작품을 대신 보관해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이런 곳을 ‘공용 수장고’라 부릅니다.

 

오래전부터 옥션과 화랑은 작품에 특화된 공간을 임대하는 수장고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서울옥션은 2009년 미술품 전문 보관소 ‘아트 스토리지’를 오픈해, 지금까지 많은 컬렉터의 작품을 대신 보관해주고 있어요.

 

주로 고미술과 같은 보관이 어려운 미술품, 혹은 화재나 도난 등에 염려가 되는 고가의 작품을 가진 컬렉터가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는데요. 사설업체들도 많아지고 있고, 제공하는 서비스의 유형과 금액대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업체와 서비스 유형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보통 1평당 18~30만 원 수준이에요.

세 번째 포인트
그림 가격, 시원하게 공개한다?

 

미술시장의 진입장벽은 돈이 아니라 ‘정보의 불투명성’에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 알고 보면 평범한 직장인도 월급을 모아 살 수 있는 작품이 많지만, 작품의 정보와 가격을 알기가 쉽지 않거든요. ‘아는 사람만 아는’ 폐쇄적인 시장이라는 거죠.

 

이런 미술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움직임이 요즘 들어 활발해지는 중입니다. 먼저 소개드릴 곳은 스타트업 ‘오픈갤러리’예요. 오픈갤러리는 미술품 렌탈 서비스입니다. 마치 구독 서비스처럼 한 달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미술품을 대여할 수 있죠.

 

작품을 대여해 실제로 집에서 걸어보고 마음에 들면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작품 가격에서 그동안 발생한 렌탈 비용을 제외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어요. 오픈갤러리 사이트에 가시면 작품 가격, 월 렌탈 비용이 모두 공개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시다면 참고해보세요.

 

또 다른 서비스로는 ‘미술품 거래소’ 앱이 있습니다. 이 앱에서는 미술품의 실제 거래가격(실거래가)을 공유하고 있어요. 부동산 시장에 아파트 실거래가를 제공하는 ‘호갱노노’가 있다면, 미술시장에서는 미술품 거래소가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술품 가격에도 실거래가가 필요한 이유가 뭘까요?

 

갤러리나 옥션에서 제시하는 작품 가격은 작품의 가치를 여러 측면에서 감정해 책정한 것이긴 하지만, 실제로 그 가격에 거래됐는지는 알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컬렉터들은 늘 ‘정말 이 가격이 맞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곤 했었죠. 미술품 거래소는 이러한 의문점을 해소하고자 했습니다.

이 밖에도 작품을 앱으로 촬영하면 그 작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아티팩츠’, 빵을 구매하듯 작품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판화 작품이나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프린트 베이커리’처럼 기존의 미술시장이 갖고 있던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요.

오늘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위클리 도슨트> 시즌 1을 마무리합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시즌 2에서는 미술품 컬렉팅과 관련된 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고 찾아올 텐데요. 그 전에 2주간 머니레터 독자님들이 보내주신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위클리 도슨트>를 읽고 궁금한 점이 있었다면 주저말고 아래 링크에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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