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블록경제 #올림픽 #이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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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오늘의 주요 일정, RCEP, 올림픽 수혜주 이슈, 키워드 머니뉴스 5개를 담았어요.
SERIAL / 이더리움 세계관의 표준이 되는 이것?
QUIZ / 틀려도 괜찮아요! 일단 풀어보는 <머니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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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 오늘의 경제 일정
① 물가: 오늘(4일), 국내 1월 소비자물가동향이 발표됩니다. 이번 달에도 전년 대비(2021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최소 3%가 넘는 상승률을 보일 전망이에요. 고물가 현상이 지속될수록 금리 인상에 대한 압력도 높아진다는 점, 참고해두세요.
✔️ 오늘의 증시 일정
① 이지트로닉스: 오늘, 이지트로닉스가 소부장 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친환경 전기차 및 수소차용 인버터, 컨버터 및 탑재형 충전기(OBC) 등을 제조하는 전력변환장치 전문업체예요.
② 스코넥엔터테인먼트: XR 교육 및 훈련 사업, 메타버스 VR 게임 사업, XR 미래 사업 등을 영위하는 VR 콘텐츠 개발 업체, 스토넥엔터테인먼트도 오늘 코스닥에 상장에 상장합니다. 메타버스, 스마트팩토리와 관련된 기업이라고 볼 수 있어요.
③ 실적: 오늘도 국내외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국내 기업 중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한화투자증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해외 기업으로는 브리스톨 마이어, 리제네론, 스냅, 올림푸스, 스즈키가 현지 시간 기준 4일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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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제 동반자는?
지난 1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됐습니다. RCEP는 역내 / 포괄적 / 경제동반자협정으로 끊어 읽으시면 됩니다. 가입 국가들끼리 아세안, 혹은 아시아 구역 내 경제 전반을 포괄하는 큰 그림을 함께 그려갈 경제 동반자가 되자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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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브루나이,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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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세안: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뉴질랜드
RCEP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아세안 10개국과 비 아세안 5개국,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초대형 경제블록이에요. 여기 참여한 15개국의 GDP를 모두 합하면 26조 달러로, 전 세계 GDP의 30%에 달합니다.
RCEP는 ‘ 블록경제(Bloc economy)’의 한 형태예요. 블록경제는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으로 관계가 밀접한 여러 국가가 특정 분야에서 마치 하나의 공동체처럼 결집하는 것을 뜻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지정학적인 갈등이 심해질 때, 블록경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곤 합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계속되고 러시아와 중국이 손을 잡는 등 중국을 중심으로 지정학적인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추세예요. 중국 중심의 공급망 구조도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는 자동차 부품과 철강 등 주요 제조업 수출 경쟁력 뿐 아니라 게임이나 영화 같은 콘텐츠 상품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거예요. RCEP가 우리나라 산업에 미치는 세부적인 내용은 KOTRA의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RCEP가 발효되면서 일본이 식품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 후쿠시마에서 원전 폭발 사고가 난 이후 일본산 식품 수입을 규제하고 있어요. 일본은 RCEP 참여국인 만큼 서로 수출·수입에 대한 규제는 철폐해야 한다는 입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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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올림픽 특수,
올해도 아니다?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4일), 중국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이 개막합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개막 전부터 미국과 유럽 등의 외교적 보이콧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위구르 소수민족에 대한 인권 탄압 때문이에요. 예전 같으면 한창 올림픽 마케팅을 펼칠 올림픽 후원사들이 아직 조용한 이유이기도 해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3개 분야에서 각각 1개의 기업만 선정해서 마케팅 독점권을 부여합니다. 국내 기업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무선, 컴퓨터 통신 분야의 공식 파트너예요. 그런데 지난 도쿄올림픽부터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삼성전자는 발만 동동 구르는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도 마케팅을 하지 않았습니다. 2019년, 일본의 경제 보복 이후 국민들의 반일 정서를 감안해 내린 결정이었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외부적인 요인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식 파트너 기업들의 고민도 클 거예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올림픽 시즌 때마다 대표적인 수혜주로 언급된 기업은 제일기획입니다. 한국 유일 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의 마케팅 대행사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올해의 분위기로 봐서는 올림픽의 수혜를 입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 삼성전자는 후원사로서의 역할에는 충실하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때 했던 것처럼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폴더블폰 모델인 ‘갤럭시Z플립3 베이징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해, 참가 선수 전원에게 지급하는 중이에요.
📌 본 정보는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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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SM: CJ ENM이 넷마블 보유 주식의 절반 가량을 매도할 것이라는 보도에 SM 계열 상장사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CJ ENM이 주식을 매도해 마련한 자금으로 SM을 인수할 거라는 기대감이 돌았기 때문이에요.
③ 부동산: 서울 아파트를 분양 받기 위해 내야하는 계약금이 최소 1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서울권 아파트 청약을 노리고 있다면 최소 1억 원이 필요하다는 뜻이에요. 계약금이 없으면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을 포기해야 하고, 청약 포기에 따른 불이익도 감수해야 되거든요.
④ 유가: 원유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글로벌 석유 기업들은 돈을 쓸어담고 있어요. 미국 최대의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은 2021년 연간 실적에서 230억 달러의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2020년, 코로나19로 원유 수요가 급감할 때 기록했던 적자를 만회하는 수치였어요.
⑤ 넷플릭스: 넷플릭스 CEO가 넷플릭스 주식을 약 5만 주 이상 매수했다고 해요. 회사의 핵심 임원진이 회사의 주식을 매수한다는 건,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거겠죠? 이 소식에 그간 하락세를 보였던 넷플릭스의 주가가 다시 훌쩍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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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하고 싶은 일을 ‘잘’하고 싶은 마음에, 시도조차 하지 않아본 적 있나요? 그러나 마음속 한구석을 늘 차지하고 있는, 그런 일이 있으신가요?
일단 시도해보고 나면 어떤 결과든 내가 얻을 수 있는 게 분명히 있습니다. 어쩌면 그 시도가 인생의 선택지를 바꾸어놓을 수도 있고요. 시도를 해보는 것 자체에는 성공도 실패도 없는걸요.
그러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챠챠챠 2기에서 일단 시도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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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웅의 돌고돌아 블록체인 / EP.35
이더리움 생태계는
이것으로 굴러간다
글, 정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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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는 알트코인이 왜 비트코인이 아닌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는지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요약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만들어진 목적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 때문이었어요.
비트코인이 순수하게 개인과 개인 사이의 금융거래를 위한 가상자산을 목표로 만들어졌다면, 이더리움은 그 위에서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 즉 디앱을 작동시킬 수 있고 스마트 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게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생겨난 수많은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이더리움 플랫폼 위에서 만들어진 거예요.
이더리움 위의 수많은 디앱?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서로 다른 목적과 서로 다른 시스템을 추구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어떻게 이더리움이라는 하나의 플랫폼 위에서 충돌 없이 작동할 수 있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이더리움과 디앱의 관계를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더리움은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플랫폼입니다. 디앱은 이더리움 플랫폼 위에서 쉽고 빠르게 토큰을 발행할 수 있어요.
이더리움 기반의 디앱에서 발행하는 블록체인 토큰은 모두 독립된 토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이더리움과 상호 호환이 가능한, 서로 느슨하게나마 연결돼있는 ‘서로 교환 가능한 토큰’이에요.
ICO 프로젝트가
이더리움을 택한 이유
‘ICO(Initial Coin Offering, 최초 코인 공개)’는 이 점을 잘 보여주는 좋은 사례예요. ICO를 최초로 시작한 가상자산은 이더리움입니다.
이더리움 이후, ICO는 가상자산 프로젝트에서 자금 조달을 하기 위한 일종의 트렌드가 됐습니다. 그리고 ICO에 나서는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이더리움으로 자금을 조달합니다.
물론 이더리움이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라서 자금 조달 수단으로 선택받은 것도 있지만, 프로젝트 자체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는 디앱이기 때문이기도 해요. 이더리움을 자신의 토큰으로 또는 자신의 토큰을 이더리움으로 쉽게 교환할 수 있으니까요.
이더리움 생태계 차원에서는 훨씬 더 중요한 내용입니다. 이더리움을 기축 자산으로 하는 하나의 가상자산 생태계가 형성된다는 뜻이거든요. 이 생태계 안에서 이더리움은 현실의 미국 달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이더리움 세계관의 표준
ERC-20
디앱 토큰과 이더리움이 상호 호환, 교환, 통합되기 위해서는 표준이 되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표준이 있어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토큰이 발행되고 교환될 수 있어요.
지난주에 간략하게 살펴본 ‘ERC-20’이 바로 이러한 기준 역할을 수행합니다. ERC-20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유통되고 사용할 수 있는 토큰의 규격과 호환성을 보장하기 위한 표준 사양을 뜻해요. 이더리움 기반의 모든 디앱 토큰은 이 규격을 따라야 하죠.
이 규격을 따르면서 디앱 토큰은 스마트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이더리움과 교환할 수 있고, ‘메타마스크(Meta Mask)’나 ‘마이 이더 월렛(My Ether Wallet)’과 같은 표준 이더리움 지갑에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ERC-20 표준을 따르는 알트코인으로는 ‘펀디엑스(NPXS)’, ‘오미세고(OMG)’, ‘비체인(VEN)’ 등이 있습니다.
‘이오스(EOS)’나 ‘트론(TRX)’은 ERC-20 표준을 따르는 이더리움 기반 토큰으로 시작했지만, 이더리움과 독립된 자체적인 메인넷을 런칭하면서 이더리움과는 독립된 하나의 알트코인이 됐어요.
NFT에도 등장한다?
ERC-20은 요새 굉장히 핫한 ‘대체불가능토큰(NFT)’의 표준이기도 합니다. ERC-20 자체가 표준이 되는 것은 아니고, ERC-20을 기반으로 수정된 표준인 ‘ERC-721’이 NFT의 표준이에요.
이 표준은 NFT 이전에도 주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2017~2018년 무렵에 인기를 끌었던 이더리움 기반 디앱 ‘크립토키티(CryptoKitties)’가 ERC-721 표준을 따르는 디앱이에요.
ERC-721이 ERC-20의 하위 호환 표준이기 때문에 크립토키티도 이더리움에서 구동되고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현실 세계의 헌법처럼, ERC-20은 이더리움 생태계를 규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노드의 합의에 따라 만들어진 표준과 그 표준을 따르는 디앱’이라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이상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어요.
정재웅: 가상자산, 블록체인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이 생기면 망설이지 말고 아래 링크에 질문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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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퀴즈 / 2월 첫째 주
틀려도 괜찮아
안 하는 것보단 낫지!
by 머니레터 독자 시은 님
점수는 중요하지 않아요!
100점 맞는 것보다 중요한 건, 퀴즈를 푸는 ‘행위 그 자체’입니다. 틀린 문제가 있다면, 더 기억에 오래 남을 테니 오히려 좋고요. 어피티가 정답 해설도 준비했으니, 두려워 말고 다른 독자님들과 함께 퀴즈를 풀어보세요. 0점을 맞아도 좋으니까요!
지난주 독자님들의 셀프칭찬 모음.z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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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머니? Quiz! 🔔
그럼, 퀴즈로 뉴스를 되짚어보고
셀프칭찬도 하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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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Ⅰ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
JYP Ⅰ UPPITY CEO
본명이 박진영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 투자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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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웅 Ⅰ 필진
금융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한때 암호화폐 업계에서 일했습니다. 현재는 전통적인 금융시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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