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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레터,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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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6일 (금)

#NFT #쿠팡플레이 #경제지표

2021. 11. 26. 금ㅣ웹으로 보기ㅣ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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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일 종가 기준

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머니캘린더, NFT 과세 이슈, 쿠팡플레이 <어느 날>, 주목할 만한 짧은 뉴스를 담았어요.
EVENT / ‘껄무새’가 과거로 돌아가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껄무새 테스트>에서 확인해보세요!

SERIAL / <GRWM 경제지표>에서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에 대해 소개할게요!
NOTICE / 나와 비슷한 사람은 OTT에 얼마를 쓸까? 독자님의 의견을 어피티 제너레이션에 남겨주세요.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글, 김희욱

✔️ 오늘의 경제 일정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오늘(26일)부터 예금과 적금 금리를 최대 0.4%p 인상합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어요. 상품별로 인상 폭은 다르지만, 우리은행의 경우 금리가 연 2%대 후반의 적금도 있습니다. 다만 신규 고객에게만 적용되는 게 대부분이라는 점, 참고하세요!

✔️ 오늘의 증시 일정

하이브 소속 방탄소년단(BTS)이 2년 만에 대면 콘서트를 엽니다. 11월 27~28일과 12월 1~2일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에요. 마지막 회차 공연(12월 2일)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되고, 12월 3일에는 미국 ‘2021 징글 볼 투어’ 무대에도 오른다고 해요.

#금융

NFT에 과세한다?

글, 정인

Photo by twenty20photos on envato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최근 잠잠했던 증시에서 튀는 테마가 하나 있었다면 대체불가능토큰(NFT)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새 NFT가 왠지 주춤합니다. NFT 테마주가 급등하는 현상에 대한 전문가의 우려와 NFT에 대한 과세를 고려하고 있다는 정부의 입장 발표 때문이에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이라고 볼 수 있어요. 디지털 자산은 이론적으로 무한 복제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무한히 복제하게 되면 자산의 희소성이 떨어지면서 그 가치는 ‘0’에 수렴해요.

각종 규제나 기술적 제한을 통해 금지하고 있지만, 복제를 완벽하게 방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 디지털 자산에 소유권을 표시할 수 있다고 하니, NFT가 인기를 얻은 건 당연해요. 무한 복제로 희소성이 낮아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NFT의 역할이 단순히 ‘소유권을 표시한다’라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결제나 투자 수단으로도 가능성이 열려 있고, 이미 그렇게 활용되는 사례도 많아요. 최근 증시에서 ‘NFT 테마주’가 떠오른 이유도 그 무한한 가능성 때문입니다.

NFT가 결제나 투자 수단으로 사용될 경우 금융당국은 ‘가상자산’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인 특정금융자산법에 일부 NFT가 포함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특정금융자산법은 ‘가상자산이라도 거래 시 발생하는 소득을 법정화폐로 환금해 사용할 수 있다면(환금성) 그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겠다’라는 내용이거든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NFT 자체는 지식재산권(IP)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IP로 인정받기 시작하면 다른 IP와 같이 규제 및 과세가 적용될 테고, 보호받는 대신 ‘과세 없는 투자법’이라는 메리트는 사라질 수 있어요.

✔️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방안’은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예정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기를 ‘1년 더 미루자’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 지난 24일에는 정부 관계자들이 반대하며 합의되지 못했는데, 오늘(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서 한 번 더 논의될 예정이라고 해요.

✔️ 가상화폐 시장에 적용될 특정금융자산법이 궁금하다면 이 링크 속 <돌고돌아 블록체인>을 참고하세요!

#증권

쿠팡플레이에만 있다?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내일(27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콘텐츠 <어느 날>이 공개됩니다. 영국 BBC의 <크리미널 저스티스>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0시에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에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어느 날>의 주연은 배우 김수현입니다.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루아침에 살해용의자가 된 ‘김현수’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고 해요. 배우 차승원이 ‘김현수’를 변호하는 삼류 변호사 역할을 맡았고, 연출은 <펀치>, <귓속말> 등으로 유명한 이명우 감독이 맡았습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어느 날>의 제작사는 초록뱀미디어입니다. 초록뱀미디어는 최근에 굉장히 핫한 주식이에요. NFT와 메타버스 등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이곤 했습니다.

✔️ 쿠팡플레이는 OTT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중이에요. 올해 초 대비 사용자 수가 무려 5배 늘었습니다. 쿠팡플레이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최근 두 달 동안 사용자가 100만 명 가까이 증가했어요.

📌 본 정보는 개별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기준금리: 어제(25일) 기준금리 인상이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연 0.50%로 내린 뒤, 올해 다시 연 1.00%까지 올린 거예요. 이번에는 대출금리뿐만 아니라 예금금리도 꽤 오를 듯해요.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예금금리도 같이 올리라고 요청했거든요.

📌 기준금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name%$ 님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고 싶다면, 어피티의 포스트를 참고해보세요!

② FOMC: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문제가 꽤 심각한 분위기예요. 미국에서도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여러 명의 연준 의원들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표했다고 해요. 이 상황이 지속되면 금리 인상 시기를 더 앞당겨야 한다면서요.

③ 코스피: 코스피200을 구성하는 종목이 변경됐습니다. 이번에는 현대중공업, 에스엘, 명신산업, PI첨단소재, 메리츠금융지주, 카카오페이가 들어가고, F&F홀딩스, LX하우시스 LX홀딩스, 이노션, 삼양식품, 일양약품, 롯데하이마트가 나가게 됐어요.
📌 코스피200이 궁금하다면? 이 영상을 시청해보세요!

④ VFX: 넷플릭스가 시각특수효과(VFX) 기업 ‘스캔라인(Scanline) VFX’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어요. <어벤져스>, <기묘한이야기>, <왕좌의 게임> 등의 VFX 작업으로 유명한 기업이에요. 참고로 VFX 하면 떠오르는 국내 기업은 ‘덱스터’와 ‘엔진비주얼웨이브’가 있답니다.

⑤ IPO: 새벽배송 이커머스 기업 ‘오아시스’가 상장 일정을 앞당긴다고 합니다. 내년 하반기 상장을 계획했는데, 빠르면 6월 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요. 오아시스는 새벽배송 이커머스 업계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기업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매출 1,669억 원, 순이익 22억 원을 기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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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눈 떠보니 1988년이었다?

by 어피티 X 카카오페이

껄무새1: 비트코인 2,500만 원일 때 팔았는데… 버틸걸…

껄무새2: 테슬라 작년이 고점인 줄 알고 안 샀는데… 그때 살걸…

껄무새3: 재작년에 집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영끌할걸…

…

껄무새486,123: 삼성전자 10만전자 가는 줄 알았는데… 그때 팔걸…

투자의 핵심은 ‘타이밍’이라고 하죠. 타이밍을 잘 잡아서 가격이 낮을 때 사고, 비쌀 때 팔아 차익을 남기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지만 현실에서는 참 쉽지 않습니다. 언제 사고, 팔지 타이밍을 잘 못 잡아서 ‘그때 살걸’, ‘그때 팔걸’ 하며 아쉬워하는 분들을 부르는 신조어로 ‘껄무새’라는 단어까지 나왔으니까요.

껄무새: 비트코인 그때 살걸.

어피티: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비트코인을 안 사지 않을까요? (냉정)

껄무새: 아닌데요? 이 기억 다 가지고 과거로 갈 건데요? 비트코인 살 건데요? (울먹)

어피티: 정말 그럴 수 있을지 확인해볼까요? 어피티와 카카오페이가 함께 만들었습니다. 바로 <껄무새 테스트>!!!

1980년대로 돌아가면, 경제적으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렇게 쌓인 선택들이 2021년의 나를 어떤 경제적 상태에 올려놓았을 것인가!

건물주? 평범한 직장인? 아니면 인생 한 방?

시간을 돌려 과거의 어느 시점으로 돌아간다면, 그때그때 주어지는 경제적 환경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2021년을 사는 현대인으로서 과거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으니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론과 실제가 다른 만큼 어려움을 겪었을까요?

어피티와 카카오페이가 함께 만든 ‘껄무새 테스트’를 통해 독자님의 실력과 운을 확인해 보세요. 결과에 따른 금융 팁을 참고해 바로 지금 이 순간의 경제생활도 슬기롭게 가꾸실 수 있을 거예요!

모바일에서 확인해주세요

👉 [껄무새 테스트 하러가기]

#경제지표

GRWM 경제지표 공부하기

열네 번째 주제: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글, 어피티

Photo by Clayton Cardinalli on Unsplash

“제조업 실무는

실무자가 제일 잘 알죠”

지표 개념 이해하기 📝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The ISM manufacturing Index)’는 생산 관련 지수예요. ‘PMI 지수’라고도 부릅니다. 여기서는 간단하게 PMI 지수라고 언급할게요.

PMI 지수는 미국의 민간 경제단체인 공급관리협회(The Institute of Supply Management)에서 매달 19종 400개 이상의 제조업 구매담당자에게 설문을 돌려 발표되는 경기동향지표입니다.

제조업 실무자에게 재고 수준이나 신규 주문량, 고용 상황 등 현재 업황을 물어보기 때문에 업계 전망을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요.

PMI 지수는 0부터 100 사이에서 수치가 결정되는데, 기준점은 50입니다. 50보다 낮으면 제조업경기가 전보다 수축했다고 보고, 50보다 높으면 제조업경기가 전보다 확장되어 간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절대적으로 좋다, 나쁘다고 해석하기보다 ‘전월 대비 이번 달은 어땠는지’에 대한 추세가 중요한 지표예요.

출처: 네이버

지표의 목적 🎯

기업의 구매관리자에게 업계 전망을 물어보는 목적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① 현재 제조업 경기의 실제 상황을 파악하고

② 해당 분야의 경제정책이나 경제활동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 파악하고

③ 향후 실물경기의 움직임을 전망하기 위해서예요.

제조업 기업 실무자의 업계 전망은 실물 경기를 정확하게 보여주고 예측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PMI 지수가 발표될 때마다 증시가 큰 영향을 받아요.

좀 더 알아보기 🔍

PMI 지수는 매월 첫 영업일에 발표돼요. 다른 거시경제 지표보다 일찍 발표되기 때문에 이후 발표될 거시경제 지표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이번 달 경기 움직임을 미리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어요.

PMI 지수가 좋게 나오면 미국 증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증시도 분위기가 좋아집니다. 미국의 제조업 업황이 좋으면 우리나라의 수출도 늘어나기 때문이에요.

미국의 PMI 지수는 한국은행이 조사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비슷해요. 둘 다 기업의 체감경기에 대한 조사거든요.

또 다른 유사 지표로는 ‘HSBC한국구매관리자지수’가 있어요. 영국계 글로벌 은행인 HSBC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등의 제조업 기업체감경기를 발표합니다.

통계 속 인사이트 찾기 📊

✔️ PMI 지수를 구성하는 요소 중 신규 주문량의 증감과 고용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경제지표 중에서는 ‘비농업고용지수’와 함께 보면 확실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요.

✔️ PMI 지수가 안 좋게 나오면 원자재, 에너지, 기술주 등 경기민감주가 하락하기 쉽습니다. 대신 부동산이나 유틸리티 같은 경기방어주가 잘 버티는 편이에요. 유틸리티주는 보통 가스, 전력, 수도처럼 필수 인프라를 공급하는 회사의 주식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기업 주식인 경우가 많아요.

✔️ 마찬가지로 PMI 지수가 하락하면 제조업 둔화, 즉 실물경기가 침체될 수 있기 때문에 자금이 안전자산 채권으로 향하게 됩니다. 채권 투자자들이 주목해봐야 할 지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