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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일제, 한국에서 가능할까?

 

#주4일제 #월급 #노사정 #저출생 #비상사태 #정책
2024. 6. 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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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어제에 이어 휴간 안내 드려요! 다음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6/24~6/28) 어피티 머니레터, 잘쓸레터 발행을 일주일 쉬어갑니다.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구독자님을 위한 더 알차고 친절한 경제뉴스로 돌아올게요! 그동안 어피티 홈페이지에 아카이빙된 다양한 콘텐츠들을 즐겨 보시면 어떨까요? 항상 감사합니다. 🌼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우리나라의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요
  2.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했어요
  3. 설문리포트: MZ세대 98% ‘외모도 스펙이다

2024년 6월 21

경제뉴스 브리핑

 

📆 일정


🥔 핫이슈

  •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려면 이미 인프라가 갖춰진 소수의 지방 대도시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한국은행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 ESG

  • 지난 19일, 자본시장연구원과 고려대 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공동 개최한 세미나에서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임원 보수 관련 공시 비교가 있었어요. 주주들이 임원 보수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삼성전자는 3장, MS는 30장을 공시한 사실 등이 거론됐어요.
 

📊 증시 UP&DOWN

  • 화물전문항공사 에어인천이 아시아나의 화물부문 인수 우선협상자로 지정되면서 에어인천의 실소유주인 ‘인화정공’의 주가가 장중 15% 가까이 올랐어요. 인화정공은 선박엔진 부품 전문업체예요.


💼 기업 소식

  • 19일, 유튜브는 카페24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쇼핑 전용 스토어’를 우리나라에 출시했다고 밝혔어요. 지난해, 영상과 커머스가 결합된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전년 대비 25% 성장했어요.


🍊 장바구니 물가

  • 수가 인상으로 의약품 가격이 오른 데 이어 건강기능식품 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8.7% 올라, 보건물가지수가 12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어요.
  • 25일부터 써브웨이가 샌드위치, 샐러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해요. 

🌏 글로벌 뉴스
  • 러시아와 북한이 한쪽이 침략당할 경우 군사 원조를 약속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체결했어요. 이에 미국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는 걸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어요.


🚩 경제 지표

 

🏘️ 부동산

  • 신생아 특례대출을 적용받을 수 있는 소득 요건이 2025년 출산한 가구부터 부부 합산 연 소득 2억 5,000만 원으로 확대돼요

 

💙 문화예술

  • 멜론(Melon)이 음악평론가 14명과 함께 AI 음악 추천 서비스를 대신할 휴먼 큐레이션 콘텐츠 ‘에디션M’을 선보여요. 18일부터 8주간 화요일, 금요일마다 시대별·장르별로 대중음악 역사를 대표하는 국내외 명반을 소개해요

💸 경제일반

주4일제 도입하면 월급,

삭감 vs 유지

글, 정인


문제의식은 공감, 답변은 달라요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사정(노동계·경영계·정계) 사회적 대화’가 넉 달 만에 재개됐어요. 이번에 주목을 받는 부분은 ‘일·생활 균형위원회’가 정식으로 발족했다는 거예요. 오늘 열리는 ‘일·생활 균형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주4일제 도입이 논의될 예정이에요. 우리나라의 장시간 근로 관행이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는 점에는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 모두 동의하지만,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입장이 서로 달라요.


노사정의 ‘사회적 대타협’을 기대해요

기업은 노동시간 유연화를 주장하고, 노동계는 반대해요. 노동계는 주4일제 도입을 지지하고, 기업은 불안하게 생각해요. 근로시간 단축 시 지급되는 임금 수준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려요. 기업은 근로시간이 줄어들면 임금도 비례해 줄어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노동계는 임금 수준 등 근로조건을 전일제 정규직과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요. 노사정 대화는 1998년에 시작돼 이제껏 이어져 왔어요. 이전에 굵직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낸 적이 있는 만큼, 이번에도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 주목돼요.

정인 한줄평
  • 유연하고도 짧은 노동시간이 기업문화로 자리 잡은 대표적 국가는 바로 네덜란드예요. 주40시간 이하 근로가 일상적인데, 임금 등 근로조건은 전일제 정규직과 같고, 출산율은 꾸준히 1.5명을 웃돌아요. 이렇듯 좋은 점이 많지만, 업종에 따라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해요. 제조업은 대체로 근로시간이 늘어날수록 생산량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제품 단가가 낮아지거든요.

❓ 경제정책

저출생 ‘비상사태’
그래서 대안은?

글, JYP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어요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했어요. 저출생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3대 핵심분야의 주요 대책도 발표했어요. 

  • 일·가정 양립: 육아휴직 급여 상한 250만 원(기존 150만 원)으로 인상, 육아휴직 대체인력지원금 신설 등
  • 교육·돌봄: 0~5세 단계적 무상교육 및 보육 실현, 늘봄 프로그램 단계적 무상운영 확대 등
  • 주거 및 결혼·출산·양육: 신생아특례대출 소득기준 한시 폐지, 출산가구 주택공급 연 12만 호로 확대, 결혼 특별세액공제 신설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이 중요해요

전에도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는 정책이 없었던 건 아니에요. 지난 16년간 280조 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했고, 작년에도 저출생 대응 예산으로 47조 원을 썼는데요, 이 중에서 저출생 문제에 ‘직결’된 곳에 사용한 예산은 절반 정도에 불과했어요. 실제 정책 수요자들은 ‘일과 가정의 양립’ 문제가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이 분야에는 2조 원(8.5%)만 지원됐습니다. 현재 정부는 기존 정책의 비효율을 찾아내, 저출생의 근본적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에요.

JYP 한줄평
  • 저출생·고령사회·이민정책. 현재 ‘인구전략기획부’에서 담당하는 인구 문제입니다. 이 세 가지가 정부 관점에서의 한국 인구 문제 핵심 키워드라고 보시면 돼요. ‘국가 비상사태’로 선언할 정도로 큰 문제로 조명된 저출생에 대해 얼마나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만들어지고, 그 정책을 위한 재원이 어떻게 마련되는지 잘 지켜보셔야겠어요.

💰 광고

청년들의 주거비 고민,
주거정책이 도와줄게요

Sponsored by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당장 집을 구해야 할 때, 구독자님은 어느 쪽인가요? 

 

💸 전세파: 매달 나가는 고정비 못 참아! 

💰 월세파: 목돈을 남에게 어떻게 맡겨! 

 

상황에 따라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지만, 사회에 갓 발을 내디딘 청년에게는 전세 계약에 필요한 보증금도, 매달 내야 하는 월세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일 거예요. 

머니레터 청년 독자님들의 주거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어피티가 주거비를 지원하는 정부의 금융 정책 및 서비스를 정리했어요. 전세파 독자님, 월세파 독자님 모두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믿고 따라오세요!😉


1.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


만 19~34세 청년에게 저렴한 금리로 보증금을 대출해 주는 정책이에요. 최저 1.8%의 금리로 임차보증금의 80% 이내에서 최대 2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죠. 이름은 ‘전세대출’이지만, 월세 거주자도 이 정책을 통해 보증금 대출이 가능해요.

아래 항목을 모두 만족하면 지원 대상이에요. 


  • 연 소득이 5,000만 원 이하인 사람
  • 순자산가액이 3.45억 원 이하인 사람
  •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
  • 주택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상태인 사람
  •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불한 사람


TIP 1. 신혼부부라면? 

신혼부부는 연 소득 합산액이 7,500만 원 이하일 때 버팀목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올해 4월부로 소득 기준이 완화되어 연 소득 합산액이 1억 원 이하인 신혼부부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TIP 2.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다면? 

중소기업 재직자는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보다 더 낮은 연 1.5%의 금리로 최대 1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일명 ‘중기청’이라고도 불리는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은 지난해 종료 예정이었지만,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1년 더 연장됐어요. 


2.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미 전세대출을 받았는데, 금리가 더 낮은 대출 상품이 나와서 속상한 적 있었나요? 앞으로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대출 갈아타기는 A 금융기관에서 빌린 대출을 B 금융기관이 대신 갚아주고(대환), 새로 대출을 해주는 개념(대출)인데요. 우리나라는 대출 상품 비교부터 대출 갈아타기까지 온라인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지원해요. 

아래 항목을 모두 만족하면 지원 대상이에요. 


  •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지 3개월이 넘은 사람
  • 주택임대차계약 종료일이 6개월 이상 남은 사람
  • 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담보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사람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동일한 보증기관의 대출로만 갈아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A 은행에서 받은 HF 대출을 B 은행의 HF 대출로 갈아타는 것은 가능하지만, B 은행이 HF와 제휴를 맺지 않았다면 갈아탈 수 없어요. 또한,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과 같이 이미 은행보다 낮은 금리의 정책금융 상품 등은 대출 갈아타기가 불가능해요. 


3. 청년전용 보증부 월세대출


보증금과 함께 월세를 대출해 주는 정책도 있어요. 청년전용 보증부 월세대출은 연 1.3%의 금리로 임차보증금 최대 4,500만 원을, 무이자로 월세 20만 원을 대출해 줘요. 금전적인 여유가 없는데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청년전용 보증부 월세대출이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지원 대상은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과 동일하지만,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과 중복해서 지원받을 수는 없어요. 또한, 보증금 6,500만 원, 월세 70만 원 이하인 집에 대해서만 대출이 가능해요. 


4.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월세 일부를 현금으로 지원해 주는 정책도 놓치지 마세요. 대상자에게는 1년간 월 최대 20만 원을 계좌로 입금해 줘요. 

아래 항목을 모두 만족하면 지원 대상이에요. 


  • 1인가구인 사람
  • 청년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인 사람 
  • 원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사람 
  •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
  • 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한 사람
  •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월세 70만 원 이하인 집에 거주하는 사람
📌 이 글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의 제작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소식

청년정책 잘 쓰는 게 


진짜 돈 아끼는 길


글, JYP

청년도약계좌 뺨치는 저축지원 정책, 심리상담 비용 90% 지원해 주는 사업, 이사 비용 지원 사업, 청년정책 모아서 알려주는 오픈카톡방…


모두 청년들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크고 작은 정책, 지원사업이랍니다. 그중 ‘나를 위한 청년정책’을 놓치지 않고 싶다면? 오늘 <뉴스토스트> 꼭 확인해 보세요. 청년정책 백 배 활용하는 방법을 아낌없이 알려드릴게요!

📣 MZ공감

MZ세대 98% ‘외모도 스펙이다

글, 어피티


어피티가 1,283명의 대한민국 MZ세대(1980년대생~2000년대생)에게 물었습니다. 

“외모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 2024년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어피티 머니레터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1,283명 참여


흔히들 외모도 스펙이라고 합니다. 지나치게 외모지상주의적인 발상이 아닌가 싶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취업이나 승진, 인간관계에서 외모의 영향이 크다는 걸 느꼈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겠죠. 미디어의 영향으로 성형수술에 대해 관심을 갖는 연령대는 낮아지고, 자신의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어요.


외모가 중시되는 현대 사회에서, MZ세대는 외모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외모에 대한 압박이 일상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봤어요

📣 다음 설문 주제 “환경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최근 들어 ‘RE100’이나 ‘2050 탄소중립’ 같은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러한 환경 관련한 국제적인 협의들이 미디어에 자주 오르내리는 것은, 그만큼 환경오염과 그로 인한 기후위기가 우리의 일상에 바짝 다가왔다는 의미겠죠. 과거에는 북극곰이나 먼 나라 사람들의 문제로 인식했던 기후위기가 이제는 우리 주변의 자연 재해와 극심한 무더위를 통해 피부로 느껴지고 있어요. 환경 문제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소요 시간은 단 3분!

잘생기고 예쁜 외모는
사회에서 혜택을 받아요

우리 사회에서 외모가 아주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는 사실은 첫 질문의 결과에서부터 알 수 있었어요. 응답자의 98.1%가 잘생기거나 예쁜 외모가 사회적 혜택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매우 그렇다’가 47.6%, ‘어느 정도 그렇다’가 50.5%로 나타났어요. MZ세대가 외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신경을 쓰는 건 당연한 수순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외모가 중시되는 사회 속에서도 많은 MZ세대의 자존감과 자신감이 높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결과였어요. 자신의 외모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 ‘매우 만족한다’가 5.5%, ‘어느 정도 만족한다’가 55.2%로 나타나며 전체 응답자의 60.7%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했어요. 외모에 대한 만족도는 개인의 자신감과 직결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결과예요. 

 

그렇다면 MZ세대가 한 달에 외모관리에 지출하는 비용은 어느 정도일까요? ‘5만 원~10만 원’ 사이가 37.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만 원 미만’이 31.4%, ‘10만 원~20만 원’ 사이가 20.7% 순이었어요. MZ세대의 평균 연봉이 3천만 원~3천 5백만 원 사이라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월 ‘5만 원~10만 원’은 월 급여의 약 2~3% 수준이에요.

 

직장에서 외모를 꾸미지 않을 권리

한때, 일부 기업에서 근로자에게 꾸밈을 요구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적이 있어요. 한 영화관에서 여성 직원들에게 ‘생기 있는 피부 화장’과 ‘또렷한 눈썹 그리기’, ‘빨간색 립스틱 바르기’를 의무화한 것이 대표적 사례예요. 뚜렷한 지침이 없다 하더라도 여성은 화장을 하고 출근하도록 암묵적으로 요구하는 회사들이 많다는 사실을 두고 갑론을박이 오갔어요. MZ세대는 회사가 개인에게 꾸밈 및 용모와 관련해서 어디까지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할까요?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깨끗하고 단정한 복장과 외모 유지’(57.1%)였어요. 다음으로는 27.9%의 응답자가 ‘고객 서비스 직종이라면 어느 정도 꾸밈 요구 가능’이라고 답변했어요. 고객을 직접 응대하고 소통할 일이 많다면, 회사의 이미지를 위해 어느 정도 외모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는 의견이에요. ‘간단한 피부화장과 립스틱 바르기’에 대해서는 2.3%만이 동의했어요. ‘아무것도 요구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7.0%를 차지했어요. 


M세대 ‘생각하는 치타’ 님은 복장에 있어서 “이전까지는 직장 내에서 정장을 필수로 입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훨씬 자유로워져서 활동하기 편한 복장을 더 많이 고르게 되었어요.” 라고 말했어요. 


한편, 외모를 가꾸는 데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서는 ‘피부 관리’를 선택한 응답의 비중이 36.2%로 가장 높았어요. 그 다음으로는 ‘체형 관리(21.5%)’, ‘패션(22.7%)’, ‘메이크업(10.0%)’, ‘헤어스타일(8.0%)’ 순이었어요. 


10명 중 4명은 ‘성형 했어요’

먼저, 성형수술이나 시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서, 63.0%의 응답자가 ‘개인의 선택이기에 존중한다’고 답했어요. ‘자기만족과 행복을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응답도 27.4%로 적지 않았어요. 반면, ‘외모보다는 내면의 가치가 중요하다’라는 응답은 9.6%에 그쳤어요.

실제로 성형수술이나 시술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전체의 39.2%로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어요. 이들이 성형을 고려한 가장 큰 이유는 ‘특정 신체 부위에 대한 콤플렉스를 해결하고 싶어서(69.0%)’로 나타났어요.


M세대 타파 님은 “10대 때 얻은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20대 초반부터 돈을 버는 족족 성형수술을 했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성형한 것에 전혀 후회가 없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개성을 더 존중하는 경우도 많아진 걸 보며 제가 요즘 시대에 태어났다면, 본래 얼굴로 살았어도 행복하게 사는 데 큰 무리가 없을 수 있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세상은 변했지만, 정작 제 외모 콤플렉스의 원인을 제공한 어른들은 아직도 본인들이 제게 저지른 외모 차별의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이 안타까워요.”라고 말했어요.


‘친구나 가족의 권유로’ 성형을 고려했다는 응답은 11.9%, ‘대중 매체나 SNS에서 본 이상적인 외모를 원해서’ 라는 응답은 5.2%를 기록했어요. 설문 결과를 봤을 때는 개인의 주관적인 콤플렉스와 자신의 외모에 대한 만족도가 성형의 주된 동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타파 님의 사례처럼 주변의 평가 혹은 SNS나 미디어에서 제시하는 이상적인 외모의 기준이 콤플렉스 형성에 일정 부분 기여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요. 


이처럼 성형을 개인의 행복을 위한 선택으로 여기고 각자의 선택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성형을 하고자 마음 먹게된 계기에 사회적인 압박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도 있어요.


외모 지상주의, 10년 전보다 더 심해

외모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은 오래전부터 존재했죠. 하지만 시대에 따라 인식과 태도는 변하기 마련이에요.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 10년 간 외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봤어요.


가장 두드러진 점은 SNS의 영향으로 외모 지상주의가 더욱 심화되었다고 느끼는 MZ세대가 많다는 거예요. 응답자의 절반 이상(50.6%)이 이와 같이 답하며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어요.


Z세대 만두군주 님은 “SNS의 발달로 외모가 중요한 콘텐츠가 되고, 자본주의와 외모 지상주의가 결합되면서 오히려 외모에 대한 집착이 더욱 심해졌다고 생각해요. 또, SNS를 통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중에서도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을 자주 접하면서 자신과 비교하게 되어, 이전보다 더 완벽한 외모를 원하게 되는 것 같아요.”라며 SNS가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에 더 신경 쓰게 만드는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어요.


M세대 리리 님은 “최근, 20~30대 여성들은 외모에 대한 칭찬이나 평가를 긍정적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기 시작했어요. 외모를 평가당하는 것은 나의 외모를 타인이 소비하는 행동이니까요. 대신, 스스로가 자신의 생각과 행동의 주체가 되고자 하죠. 저 역시도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외모관리보다는 공부와 커리어 개발에 투자하며, 서로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하고, 함께 성장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원해요.”라는 소신을 밝혔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이처럼 MZ세대는 자신의 외모가 타인에 의해 소비되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의 생각과 능력을 인정받기를 원해요. 친해지거나 말문을 열기 위해, 외모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이것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해요. 상대방을 대할 때, 외모에 대한 언급보다는 다른 장점을 발견하고 칭찬해 보면 어떨까요? 눈에 보이는 것 중에도 상대방의 취향과 관심사가 드러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면 훨씬 부담 없고 흥미로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을 거예요.

🔔 머니퀴즈

100점? 최고야 짜릿해


0점? 오히려 좋아~

글, 어피티


5분 만에 이번 주 경제뉴스 완전 정복하는 방법, 머니퀴즈와 함께하는 신나는 금요일이에요! 어피티가 정답과 알찬 해설도 준비해 뒀으니, 다른 독자님들과 함께 퀴즈를 풀어보세요. 문제를 틀리면 몰랐던 걸 알게 되니 오히려 이득이랍니다. 그럼, 퀴즈로 뉴스를 되짚어보고 셀프칭찬도 하러 가볼까요?


지난주 독자님들의 셀프칭찬 모음.z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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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업무가 바빠 <경제뉴스 브리핑> 부분만 흘려보는 날이 많았는데 20일 자 브리핑은 눈에 쏙쏙 들어오고 재밌었어요! (나의봄 님)
  • 항상 알차고 꼼꼼한 뉴스는 물론, 오늘 어친소도 경제적인 팁들이 많아서 정말 유익했어요! (케이 님)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 써니: 수박의 계절이에요. ‘퇴근하면 수박 먹어야지’ 오매불망 기다리다가 집에 오는 길에 사 왔는데요. 먹기 편하게 네모로 잘라서 밀폐용기에 한가득 채워 냉장고에 모셔 두니까 부자가 된 그런 느낌! 작년에는 수박 주스로 대신했는데 말이죠. 다디단 수박을 씨를 툭툭 내뱉으면서 먹는데, 생각해 보니 어릴 때는 씨까지 다 씹어 먹었는데 언제부턴가 안 먹게 되더라고요. 씨먹파 vs 씨뱉파, 어느 쪽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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