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스텝: 나 불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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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스텝: 나 불렀어?

2022년 6월 14일 (화)

#자이언트스텝 #감정노동 #콜센터

2022. 6. 14. 화ㅣ웹으로 보기ㅣ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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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오늘의 주요 일정,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 소매 업계 부진, 키워드 머니뉴스 4개를 담았습니다.

AD / 난 몰랐어 모바일쿠폰이
이렇게 다채로운지!

SERIAL / 초록돈색 인터뷰 “콜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 오늘의 경제 일정

① 통화정책: 오늘, 한국은행이 5월 26일에 진행한 금융통화위원회의에 대한 의사록이 공개됩니다. 금리 인상 배경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겠어요.

② 물가: 현지 시간 14일부터 15일까지 미국 FOMC가 개최됩니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공개되는데, 물가 상승세를 볼 수 있는 이 지표가 FOMC 회의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오늘의 증시 일정

① 공모주 청약: 오늘 세 기업이 상장을 앞두고 공모주 청약에 들어갑니다. 레이저쎌(반도체 장비 생산 기업), 위니아에이드(가전제품 유통 및 AS 담당 기업), 보로노이(신약 개발 전문기업)가 그 주인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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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자이언트 스텝: 나 불렀어?

Photo by formatoriginal on Envato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심각합니다.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 이야기가 다시 나왔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지난달 말,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내려갈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미국 뉴욕증시가 급등했어요. 지금은 이 기대감이 쏙 들어갔습니다.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공포에 미국 증시는 물론 우리나라 증시까지 모두 하락했어요.

지난주 금요일(10일, 현지시간) 발표된 소비심리지수도 4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5월 대비 8.6%나 올랐어요.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예고했던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을 넘어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에 대한 압박을 받게 됐습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전쟁으로 치솟은 유가가 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쟁이 끝나더라도 인플레이션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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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매 업계는 주춤하는 중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올해 들어 미국 주요 소매기업의 마진(순이익)이 줄어들었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 가격을 높이는 기업들이 많지만, 아직 가격을 높이지 못한 곳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업체에서는 원가가 오른 만큼 마진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요.

S&P500에 포함되는 기업 중, 필수소비재 및 일반소비재 부문에 속한 기업 94개 중 54곳은 올해 2분기 마진이 작년 대비 낮아질 것이라고 해요.

특히 아마존, 스타벅스,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민간소비의 중심에 있는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이 시점에서 주목할 지표는 6월 15일(현지 시간)에 발표되는 미국 소매판매와 6월 17일(현지 시간)에 발표되는 미국 산업생산이에요. 이 지표가 전월보다 좋아지면 경기 침체 우려는 조금 수그러들 거예요.

✔️ MSCI 소매업 지수가 올해 들어 6월 9일까지 29%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기술주는 24% 하락한 걸 감안하면, 소매업종 주식이 인플레이션의 타격을 많이 입은 거예요.

✔️ 이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운트의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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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① 공과금: 가스요금과 전기요금이 올라갈 가능성이 커졌어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거든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적자도 심해졌어요.

② 할인: 편의점 CU가 6월 20일까지 간편식 할인 판매에 들어갑니다. 스팸, 닭갈비 등 도시락과 삼각김밥 등 총 20종에 대해 최대 60%의 할인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해요.

③ 카드: 혜택 좋은 카드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카드사가 점점 돈을 벌기 어려운 구조가 되면서, 카드 혜택을 줄이거나 단종된 카드가 하나둘 나오는 중이에요. 앞으로도 이 분위기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하네요.

④ 비상장거래: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케이뱅크, 야놀자 등 일부 비상장주식은 7월부터 일반투자자끼리 거래할 수 없게 돼요. 금융위원회가 정해둔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기업만 거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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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몰랐어 모바일쿠폰이
이렇게 다채로운지

Sponsored by (주)케이티알파

???: 이번 책이 잘 안 팔리네. 우리도 모바일쿠폰 이벤트나 열어볼까? 스타벅스 기프티콘 이런 거 말이야.

이벤트 담당자: 앗…

누군가에게는 흔한 마케팅 방법 중 하나지만, 담당자에게는 매번 번거로운 작업이 따라오는 마법의 문장입니다. 요새 흔하게 볼 수 있는 모바일쿠폰 이벤트 말이에요.

이벤트 기획은 물론 구글 폼으로 설문조사를 만들고, 설문조사를 안내하고, 마감 후 당첨자를 선정해 리워드를 제공하는 과정까지. 어느 한 곳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안 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해요.

모바일쿠폰 관리를 위한
토탈 솔루션

‘기프티쇼 비즈’는 이 부담을 확 낮춰줄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기업 고객을 위한 모바일쿠폰 대량발송 서비스인데요. 고객 대상 이벤트부터 임직원 대상 복지용 모바일쿠폰까지. 기업이 모바일쿠폰을 찾는 모든 순간을 편하게 만들어줍니다.

대량발송 최적화: 1회 최대 1천 건까지 발송, 일괄 또는 수신자별 예약 발송 가능
다양한 상품: 120여 개 유명 브랜드에서 3천여 개의 상품 제공, 독점 브랜드 확보
상시 할인: 모바일쿠폰 업계 최초로 상시 할인 제공, 등급별 최대 12% 할인
구매내역 관리 최적화: 거래명세서, 수불관리대장 등 구매 업무를 위한 관리 기능 제공

아직도 설문하고 경품 보내고
따로따로 하시나요?

설문조사 기반 이벤트를 열고 나면, 마감 후 당첨자 선정과 리워드 안내와 같은 중요한 절차가 남아있죠. 기프티쇼 비즈는 이 과정도 쉽게 바꾸었어요.

기프티쇼 비즈 내에서 설문을 제작하고 모바일 쿠폰과 함께 발송하면, 설문 결과도 수집할 수 있고 경품도 발송할 수 있어요. 이제 설문 사이트와 쿠폰 사이트를 번갈아 가면서 볼 필요 없이 기프티쇼 비즈 하나로 해결할 수 있어요!

이제 경품 발송은 문자 말고
카카오톡으로 하세요!

이벤트 담당자: (문자메시지로 당첨 안내를 보내며) 고객님,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워드로 기프티콘 보내드려요 🤗 리워드 수령은 링크 클릭…

당첨자: …피싱 아니야?

이벤트 담당자: (마상)

문자메시지로 경품 당첨 안내를 받으면, 요새 흔하다는 ‘피싱’이 아닐까 걱정되기도 하죠. 기프티쇼 비즈에서는 그럴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업 계정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카카오톡으로 보낼 수 있거든요.

운영 중인 회사 카카오톡 채널이 없다면 기본 제공되는 ‘기프티쇼 비즈’ 채널로 보낼 수 있고, 운영 중인 채널이 있다면 직접 보낼 수 있어요.

추천인 코드에
‘어피티’를 적어보세요!

이번 달, 기프티쇼 비즈에 가입한 기업고객 분들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돼있어요.

기본 이벤트: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프티쇼 비즈’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모든 참여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 원을 드립니다!
어피티 구독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 회원가입 시 추천인 코드에 ‘어피티’를 기재하면 최고할인등급을 제공해드립니다.

👉 [이벤트 보러가기]

📌 이 글은 (주)케이티알파로부터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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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살의 초록돈색

콜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제 / 만 20세 / 대학생 / 콜센터 아르바이트

제제 님은 대학교 등록금을 벌기 위해 휴학하고 콜센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안내, 고객 서비스, 영업 콜센터 등 다양한 콜센터를 경험했다고 해요. 평일에는 대학교를 다니고 주말에 콜센터에서 일하는 제제 님의 일과 돈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콜센터 일을 선택한 이유는요

김하살: 콜센터 아르바이트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제제: 콜센터 아르바이트가 구하기 쉬웠고 교육 기간도 비교적 짧았어요. 아르바이트 교육이 아무리 길어도 금융권에서는 3개월이면 끝나고, 영업 콜센터 업무도 1~2주 안에 교육이 끝나요. 정말 간단한 교육은 3일 만에 끝났던 것도 있었어요.

아르바이트는 고등학생 때부터 했는데 주로 연회장 서비스직을 했어요. 그런데 직접 사람을 대면하는 서비스보다 비대면이 적성에 더 맞았어요. 각자 콜만 받으면 되고 비대면인 콜센터 업무가 저한테 맞겠다 싶어서 작년부터 시작했어요.

콜센터의 감정노동이 어떻냐면요

김하살: 콜센터는 감정노동이 심할 것 같다는 인식이 있는데, 어떤가요?

제제: 저도 처음에 일 할 때 그 부분을 제일 많이 걱정 했어요. 그래도 요즘에는 예전에 비해서 확실히 콜센터 근로 환경이 개선되었어요.

산업안전보건법도 있고,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변했어요. 예전에는 고객이 전화로 욕을 하면 다 듣고 있어야 했다면, 지금은 고객이 욕설을 하면 끊기 전에 경고를 주거나 전화를 종료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감정노동이 다른 직종에 비해 강도가 있다는 건 맞는 말이에요.

등록금을 벌려고 휴학했어요

김하살: 제제 님은 1년 동안 휴학을 하고, 2천만 원을 모았다고 들었어요. 그 과정이 어땠나요?

제제: 대학에 진학하기 전에 경제 사정이 넉넉한 편은 아니었어요. 대학교에 진학하자 부모님께서 등록금은 제가 벌어서 다니라고 하셔서, 돈을 벌기 위해 휴학을 결심했어요.

그래서 콜센터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 처음 취직했을 때는 급여가 그리 높지 않았어요.

카드사 콜센터로 옮겨서 영업을 했는데 제가 신입치고 일을 잘 했어요. 상여금과 보너스를 꽤 받았지만 실적 압박이 심해지고 건강까지 악화되어서 결국에는 그만 두었어요.

일하는 내내 한 달에 월급의 70% 이상은 저축을 했고, 보너스도 모두 다 통장에 모아두었어요. 주식이나 코인 같은 투자는 거의 안 했어요. 돈은 잘 안 쓰는 습관이 있어요.

돈은 자신감과 여유를 주어요.

김하살: 제제 님에게 돈이란 무엇인가요?

제제: 저에게 자신감을 주는 존재예요.

콜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2천만 원을 모았을 때 ‘나 하나 정도 건사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목표는 독립인데, 이걸 어떻게 이루어야 하나 하는 막막함도 있었어요. 그런데 돈을 모으면서 자립해서 살아나갈 능력이 있다는 걸 인정받은 기분이었어요.

돈은 여유를 주는 존재이기도 해요. 어렸을 때 돈이 부족해서 항상 힘들었는데, 돈을 직접 모으고 쓰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나름대로 베풀 수 있는 능력이 생겼어요.

돈이 있어서 소중한 사람들을 더 챙길 수 있어요. 누가 힘들어하면 맛있는 걸 사주고, 선물을 줄 수도 있잖아요. 또 좋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주는 존재가 돈이라고 생각해요.

독립과 취업이 목표예요

김하살: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제제: 첫 번째는 전세로 독립을 하는 거예요. 월세가 아까워서 월세로 독립할 생각이 전혀 없고 서울에서 자가로 집을 마련하는 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그래서 우선 전세로 독립하고 싶어요.

두 번째로는 취업을 하고 싶어요. 요리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데, 졸업하기 전에 조기 취업을 하고 싶어요. 꼭 요리 쪽으로 취업을 하지 않아도, 사무직이나 회계 쪽으로 공부를 해서 취업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지금까지 해왔던 만큼 준비를 해서 취업을 하고, 제가 목표한 바를 이루면서 살고 싶어요.

제제 님의 샀잘샀(샀지만 잘 샀다) BEST3

BEST1: 다이소 쿨링시트(1,000원)

아무래도 감정노동이 좀 있는 직군이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많아요.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 때마다 이마에 붙이고 일하면 잠시나마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어요.

BEST2: 900mL짜리 텀블러(15,000원)

종일 말을 하다 보니 물을 자주 마시는데, 대용량 텀블러를 사고나서는 물을 뜨러 여러 번 왔다갔다 안 해도 돼서 편해요. 대용량 최고!

BEST3: 충전식 전기찜질팩(30,000원)

겨울에 제일 많이 쓰고 온찜질이 필요하거나 수족냉증에 쓰면 효과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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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Ⅰ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JYP Ⅰ UPPITY CEO

본명이 박진영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 투자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김하살 Ⅰ 필진

1년 11개월간 3천만 원을 모으고, 퇴사 후 <천만 쓰기 챌린지 >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제 또래 20대 초 여성들과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파운트 금융콘텐츠팀 Ⅰ 객원 필진

모든 사람들의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인공지능 투자 서비스, 파운트의 금융콘텐츠팀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글로벌 증시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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