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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가격 인상, 오늘부터!

 



 

#증시일정 #신용카드 #보드게임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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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 영업일 종가 기준
머니레터 줄거리
 

• 돈 miss it  #증시일정 #신용카드 #신작게임
• 보드게임 이코노미  #경제정책
• 어피티 소식  #고소미 #사칭계정
이번 주,
머니 캘린더 📆
 
지난 4분기 실적과 2020년 연간 실적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애플과 테슬라, 페이스북이 사상 최대 실적을 보여주기도 했었죠. 이번 주에도 알파벳(구글), 아마존닷컴 등 글로벌 기업과 화이자 등 코로나 19와 관련해 바이오 섹터에서 주목받았던 기업들이 실적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평범하지 않았던 2020년, 각 기업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숫자로 확인해볼 수 있겠어요. 
 
• 2월 1일(월): 롯데칠성 음료 가격 변경
• 2월 2일(화): 솔루엠 코스피 상장, 실적 발표(알파벳, 아마존닷컴, 화이자, 삼성중공업, HDC산업개발 등) 
• 2월 3일(수): 와이더플래닛 코스닥 상장, 레인보우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실적 발표(SK텔레콤, LG유플러스, 아모레퍼시픽 등)
• 2월 4일(목): 실적 발표(CJ ENM, 스튜디오드래곤, 머크 등)
• 2월 5일(금): 수소법 시행,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코스피 상장, 아이퀘스트 코스닥 상장, 실적 발표(롯데케미칼, 엔씨소프트 등)
 
📍롯데칠성이 일부 음료수 가격을 조정합니다. 칠성사이다 6.6%, 펩시콜라 7.9%, 트레비 6%, 핫식스 8.9% 등 인기 음료수 위주로 오늘부터 가격이 인상돼요. 유통환경 변화, 인건비 부담 등으로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by JYP
만 12세,
신카 발급 가능 💳
올해 6월부터 만 12세 이상 중·고등학생도 신용카드를 비대면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만 19세 이상만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었는데요. 지난 1월 27일, 금융위원회가 ‘가족카드라면 괜찮다’라는 방침을 하면서 2년 동안 한시적으로 미성년자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됐어요. 단, 부모님의 허락이 필요하고, 결제 시 업종과 한도가 제한적으로 운영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정책으로·고등 학생이 건전한 금융거래와 소비지출 습관을 만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성년자에게 신용카드 발급하면서, 카드대란이 재현되는 건 아니냐는 불안감도 나오고 있어요. 카드대란은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신용불량자가 400만 명에 가까울 정도로 늘어났던 사건입니다. 소득이 없는 학생과 무직자 등 상환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서 생겨난 일이었죠.
 
📍미성년자가 발급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는 교통, 문구, 서점, 편의점, 학원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도는 월 10만 원, 건당 5만 원이고, 부모가 신청한 경우 최대 월 50만 원까지 한도를 올릴 수 있어요. 
by 정인
세기말 액션
기대감 최고조 🕹

 

오늘(1일), MMORPG <소울워커 아카데미아>가 정식 출시됩니다. PC 게임으로 인기를 끌었던 <소울워커>의 IP를 가져와 만든 모바일 게임인데요. 작년에 진행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PC 게임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사전 등록 기간에도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첫날부터 40만 명 이상 등록했고, 얼마 전에는 100만 명까지 넘겼어요. 
 
MMORPG 시장은 최근 들어 열기가 높아지는 중입니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에 이어 엔픽셀의 <그랑사가> 등 신작이 출시하고 첫 주 만에 매출 순위 10위권에 들고 있거든요. 인기가 주가에 반영돼, 게임 개발사나 유통사의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신작을 출시한 이후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소울워커 아카데미아>의 유통사는 와이제이엠게임즈입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전동모터 등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사업과 VR/모바일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게임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요. PC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소울워커 아카데미아>가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에 힘을 불어넣을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by 효라
경제 정책
밸런스 맞추기
담뱃값이 오른다는 소식에 민심이 들썩였습니다. 지난 27일 보건복지부의 제5차 국민건강진흥종합계획 발표에서 언급된 내용이었죠. 정부는 ‘담배와 술값을 인상할 계획이 없다’라며 다시 선을 그었지만, 정책을 두고 간을 보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처음 담뱃값 인상에 대한 뉴스가 나왔을 때, 세수 확보가 목적일 거라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지난해 이것저것 지출이 많았으니까요. 역시 코로나 19 때문이었죠.

 

지난해, 정부는 59년 만에 1년 동안 네 차례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했습니다. 방역과 경제가 무너지지 않도록 재정을 투입해가며 고군분투했어요.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재난지원금부터 특정 집단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까지 다양한 정책으로 돈을 풀었습니다.
나라 경제를
지켜봐야 하는 이유
문제는 나라 곳간이 비어간다는 사실입니다. 세금을 쓰는 건 쉽지만, 세금을 다시 거두어들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근로소득세, 법인세 같은 직접세를 올리는 건 반발이 심할 테니, 간접세를 건드리는 것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담배, 소주 가격에 따라붙는 세금이 대표적이죠.

 

그런데 국가는 무슨 권한으로 우리에게 세금을 걷어가는 걸까요? 우리가 세금 징수와 집행을 목적으로 행정부에 사회 권한을 위임했기 때문입니다. 투표권을 가진 우리가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을 선출했고, 그가 주요 공직자를 임명했습니다. 그러니 우리에게서 걷어간 세금으로 나라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는 당연히 잘 알려줘야겠죠?
밸런스가 중요하다
국가 경제와 보드게임의 작동 원리는 꽤 비슷합니다.

 

① 돈을 주고 재화를 사고판다는 점(경제생활)
② 따라야 할 규칙이 있고 이 규칙에 따라 내 희망 사항과 관계없이 결과가 결정된다는 점(사회 규칙)
③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여러 명이 함께하므로, 플레이어 간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점(경제 주체)
까지. 크게 세 가지 부분에서 공통점이 있죠.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볼게요. 정부는 크게 금융정책 재정정책의 두 가지 경제 정책을 통해 국가 경제를 조정합니다.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에 대한 건 금융정책이고, 그 외는 재정정책이에요.

 

뭔가 대단한 이야기일 것 같지만 결국 비슷한 내용입니다. ① 국가가 주는 것이냐 받는 것이냐 ② 모두에게 해당하느냐 아니면 특정 당사자만 해당하느냐 ③ 언제 발동되느냐 정도만 달라요.

 

지난 미국 대선에서 쟁점이 됐던 기본소득도 새로운 말이지만, 징수하는 대상과 보전하는 대상의 범위가 다를 뿐입니다.

 

보드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보드게임에서도 플레이어로부터 세금을 징수해 가기도 하고, 복권에 당첨되었다면 세금을 떼고 나머지를 지급하죠.

 

게임마다 룰의 형태가 달라질 수는 있지만, 그렇게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주는 건지 받는 건지, 누구를 위한 건지, 언제 적용되는 건지만 다르죠.

물론 이유가 있습니다. 보드게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기획자가 만질 수 있는 게 많지 않거든요. 정부가 대단히 파격적이고 새로운, 엄청나게 획기적인 금융정책이나 재정정책을 내놓기 어려운 것 역시 같은 이유에서일 겁니다. 모든 플레이어에게 공정한, 밸런스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새로 출범한 모든 정부는 막막합니다. 누가 벌써 몇 수십 바퀴 돌려놓은 보드게임에 갑자기 앉았거든요. 잘해보겠다고 호언장담했는데 막상 앉아보면 이미 앞사람이 다 해봤거나 전 사람들이 뒤죽박죽으로 만들어놓아서 손대기가 무섭습니다.

 

게다가 새로운 상황도 계속 벌어집니다. 만만치 않다는 걸 절절히 깨달을 때쯤 새로운 선거가 다가옵니다.
이 루프를 멈추려면 우리는 뭘 해야 할까요? 물론, 일단 투표를 잘해야겠죠. 그렇지만 몇 년에 한 번 다가오는 이벤트를 그저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습니다.
 
국가에 권한을 위임한 주체로서 최소한의 관심을 가지는 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궁금하면 좀 더 찾아보면 됩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했다면, 네이버 뉴스가 아니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도자료를 한번 읽어보는 거예요. 세금 내가면서 일을 시키는 건데, 우리가 이 정도는 확인해봐야죠.
보드게임 이코노미는 다음 주 월요일에 ‘통화량 조절’이라는 주제로 돌아올게요.
사칭 계정
법적대응 갑니다 👊
최근에 ‘어피티’, ‘효라클’을 사칭해 1:1 전문 리딩 또는 1:1 재무 상담을 유도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드렸죠. 모두 어피티, 효라클과는 관계없는 계정이라고 공지를 통해 안내해 드렸는데요. 
 
그 전말과 대처 현황에 대한 영상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어피티의 든든한 아군, 화난사람들과 손을 잡고 법적 대응을 이어가기로 했어요. 불법 리딩방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구제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종종 머니레터와 유튜브를 통해 진행 상황을 알려드릴게요.
금융소비자가 더 나은 환경에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피티와 화난사람들이 더 노력하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로 응원 부탁드려요!
🖍 오늘의 필진
어피티: 사람을 위해 돈을 이야기하는 경제 미디어입니다. 매주 월~금 아침, 당신을 위한 돈 이야기를 메일함으로 보내드려요.
JYP: 어피티 대표입니다. 금융맹에서 금융덕후로 승화한 타입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에 투자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정인: 업무상 하루 종일 전국의 모든 경제뉴스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경제·종합 뉴스에서 중요한 이슈를 여러 맥락과 함께 풀어 드립니다. 읽다 보면 어느새 세상 돈 돌아가는 이야기에 바삭해져 있을 거예요.

효라클: 주식 전문 유튜브 채널 효라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식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방문해주세요.

YSL: 콘텐츠 만드는 상경계열. 경제학 학사-회계학 석사-은행 재무기획부까지 거치며 쌓은 지식을 경제 보드게임 ‘보내줘여행’ 만드는 데 드디어 쓰고 뿌듯해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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