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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중국 증시 난리난 이유

 



 

#캘린더 #한전 #머니로그
2021. 9. 23. 목웹으로 보기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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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046.12 ▲ 6.69 (+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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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일 종가 기준
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머니캘린더, 헝다그룹 사태, 전기요금 인상 여부, 주목할 만한 짧은 뉴스를 담았어요.
SERIAL / 육아휴직 중인 10년 차 대기업 직장인, 그에게는 어떤 돈 고민이 있을까요? 
#머니캘린더
 
미리 보는 이번 주 일정
 
✔️ 9월 23일(목): 한국전력 4분기(10~12월) 전기요금 인상 여부 고시 예정, 미국 제조업·서비스업 PMI,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영국 중앙은행(BOE) 기준금리 결정, 일본 증시 휴장 
 
✔️ 9월 24일(금):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특정금융정보법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기한, 미국 8월 신규주택매매, BTS·콜드플레이 협업 곡 ‘My Universe’ 발매, 액티비전 블리자드 <디아블로 2: 레저랙션> 출시, JYP엔터 소속 ‘있지(ITZY)’ 첫 정규 앨범 발매 
 
✔️ 9월 25일(토): 금융소비자보호법 본격 시행(24일 계도기간 종료) 
 
✔️ 9월 26일(일): 2021 무인이동체산업 엑스포, 독일 연방하원 총선(메르켈 총리 뒤를 이을 새 총리 선출 예정) 
#글로벌
 
중국 증시,
무슨 일일까?
글, 정인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추석을 쇠는 동안, 뉴욕 증시와 홍콩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부동산 개발회사 ‘헝다(恒大)그룹’ 파산설이 배경이에요. 가상화폐 시장도 그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2008년, 전 세계 금융위기를 가져온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돌고 있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헝다그룹은 천문학적인 부채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파산하면 회사 하나가 무너지는 게 아니라, 헝다그룹에 돈을 빌려주거나 투자한 글로벌 시장참여자들은 물론, 비슷한 구조적 위기에 처해 있는 다른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도 줄줄이 파산할 수 있는 상황이에요.

 

부동산 개발은 중국 GDP의 29%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경제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식 주거 시스템과 별개로, 중국은 1998년 이후 공공주택과 신규 주택을 개인이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주택시장이 형성된 거죠. 

 

1998년 GDP에서 차지하는 부동산 개발투자 비중이 12.7%였는데, 2003년에는 이미 23.6%에 달했고 2020년에는 거의 30%를 차지하게 됩니다. 중국은 국토가 넓고 인구가 많은 데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농촌은 물론, 대도시도 여러 군데 있어 부동산 개발이 활발할 수밖에 없어요.

 

문제는 그러다 보니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는 건 물론, 부동산 개발업체들도 부채를 무리하게 끌어다 쓰면서 건전하지 못한 경영을 하게 됐다는 점이에요. 
 
중국의 부동산에 얽힌 금융위기설은 이미 2010년대 중반부터 등장했습니다. 그러다가 2021년 9월이 되자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세계에서 빚이 가장 많은 부동산 업체’가 되어 파산 직전에 몰린 거죠.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부동산은 몹시 비싼 상품이기 때문에 부동산담보대출 같은 개인금융은 물론, 각종 채권과 파이낸싱이 따라붙는 금융상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헝다그룹이 망하면 헝다그룹의 부동산을 담보로 발행된 금융상품들, 특히 저신용등급의 달러 채권이 타격을 받게 돼요. 웬만하면 그러지는 않겠지만 정말 최악의 경우,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다시 올지도 모른다는 걱정은 여기서 오는 거예요.
 
✔️ 원래 불안하던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자산가격이 치솟으면서 임계점을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헝다그룹 파산이 실제로 중국 부동산 개발 시장과 증시에 도미노 현상을 일으킨다면 자산가격 조정의 신호탄이 될 거라고 해요. 

✔️ 중국 정부로서도 난감합니다. 헝다그룹을 계속 안고 가자니 방만한 경영을 봐준다는 평가를 받게 될뿐더러 시장은 그대로 불건전한 채로 남을 테고, 지금 청산을 하고 가자니 도미노처럼 망할 부동산 개발업체 때문에 경제에 올 타격이 너무 큰 거죠. 물론, 시장이 아닌 지방정부가 토지 공급을 독점하고 있는 중국만의 특성이 위기를 막을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 참고한 자료
  • 「中國 不動産市場의 最近 動向 및 향후 展望(2004)」, 한국은행 해외사무소 아주경제팀
  • 현재 중국과 헝다그룹의 상황은 이 기사에 잘 정리돼있으니 참고해보세요.  
#증권
 
한전, 이번엔 어떨까?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 한국전력에서 올해 4분기(10월~12월)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발표합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는’ 전기요금이 오를 거라고 보고 있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4분기 전기요금은 6~8월 연료비를 토대로 결정되는데, 이 기간 동안 주요 연료인 석탄과 LNG(액화천연가스) 가격은 크게 올랐습니다. 전력용 연료탄은 5월 톤당 100달러 수준에서 현재는 180달러 수준까지 치솟았고, 국제 유가도 70달러를 넘나들며 1년간 꾸준히 오르고 있어요.

 

LNG 가격은 올해 4월 1톤당 385달러였다가 6월에 450달러를 돌파하면서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온갖 전력 생산용 연료비가 급등하는 만큼, 한국전력이 이번만큼은 전기 요금을 인상하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유럽은 이미 전기 요금 폭등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영국의 전력 도매가격은 1MWh당 540파운드(약 88만 원)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전력거래소의 전력 도매가격이 1MWh당 5~10만 원 선인 점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일이죠. 
 
✔️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에서도 1MWh당 150~160유로(약 21~22만 원) 정도의 시세가 형성돼 있어요. 불과 한 달 만에 영국은 160%, 프랑스는 48%의 엄청난 전기 도매 가격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의 주요 생산 원료인 천연가스의 가격이 급등한 탓이에요.

✔️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수혜를 입는 곳은 SK가스, 서울가스, 부산가스 등 도시가스 업체입니다. 한국전력 또한 전기요금 인상을 한다면 적자 폭이 줄어들 전망이에요.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경제성장률: 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전망치보다 높였어요. 5월에 전망했던 경제성장률은 3.8%였는데 그보다 0.2%p 높여 4.0% 성장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될 거라는 예측이 반영된 건데요. 미국과 일본, 호주, 영국 등 주요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에요. 다만, 우리나라의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기존 1.8%에서 0.4%p 높인 2.2%로 올렸습니다.

② 주택: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로 미국의 주택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는 중이에요. 수많은 미국인들이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교외지역으로 향했기 때문입니다. 주택 재고는 40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고, 주택 수요는 크게 늘었습니다. 미국의 최대 주택건설업체인 레나(Lennar)의 실적도 크게 개선됐어요. 전문가들의 예측을 뛰어넘는 수준이었죠.
 
③ 자사주: 마이크로소프트(MS)가 600억 달러(약 7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예고했습니다. 말 그대로 회사의 주식을 스스로 사들이는 건데요. 자사주 매입이 이루어지면, 주식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 수가 그만큼 줄어 주가가 오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회사 실적이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하죠. MS의 자사주 매입 소식은 실제로 호재로 작용해, 주가가 들썩이기도 했답니다


④ 넷플릭스: 제73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넷플릭스 등 OTT 기업의 오리지널 작품이 상을 휩쓸었습니다. 원래는 방송사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작품이 주로 시상대에 오르곤 했는데, 권위있는 어워즈에서도 판이 뒤집어진 거에요. 특히 이번 에미상에서는 넷플릭스의 <더 크라운>이 주요 상을 휩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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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로그

삶의 풍요로움을 원해!

대기업 직장인의 머니로그

Photo by 두스띵

 

저를 표현하는 사진을 고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최근 읽으려고 꺼내놓은 책을 보니 이거다 싶었어요. 제가 관심 있는 분야가 모두 나와 있네요. 제 삶의 풍요로움과 행복을 위해서 육아와 인테리어, 재테크 공부와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머니 프로필

  • 닉네임: 두스띵
  • 나이: 만 32세 
  • 금융성향: 쓸 땐 쓰는 고래
  • 돈 관련 목표: 블로그로 제2의 월급받기
  • 하는 일: 대기업 10년차 대리(둘째 육아휴직 중, 22년 9월 복직 예정) 
  • 첫 직장 기준 근속연수: 10년(만 9년)
  • 세전 연봉: 5,200만 원
  • 월평균 실수령액: 약 310만 원
  • 주거 형태: 아파트 전세(올해 만기, 내년 2월 갱신 예정)
  • 현재 자산
    • 예ㆍ적금: 3,000만 원   
    • 비상금: 8,800만 원
    • 보증금: 2억 1,500만 원(대출금 포함)
    • 대출: 5,000만 원
    • 주식: 약 1억 6천만 원

 

월평균 고정비

  • 주거비: X
  • 교통비: 약 1만 원 내외
  • 통신비: 6만 8천 원
  • 대출상환: X
  • 유료구독: 약 1만 4천 원
  • 보험: 약 10만 원
  • 양육비: 150만 원(시어머니)

 

월평균 변동비

  • 식비: 50만 원
  • 쇼핑: 약 4만 원
  • 생활용품: 약 10만 원
  • 육아용품: 약 20만 원
  • 의료비: 약 20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비

  • 연간 명절 비용: 120만 원
  • 연간 경조사 비용: 약 120만 원
  • 연간 여행 비용: 약 150만 원


일주일 총지출

  • 식비:  92,838원
  • 육아용품: 573,096
  • 선물9,900원
  • 기타: 39,900원
  • 총 797,658원 

Q.

7천만 원의 목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막 재테크에 눈을 떴습니다. 올해 초에 처음 증권사 계좌를 만들어서 주식을 시작했는데요. 투자에 대해 아는 것도 적고, 저만의 투자 기준도 없어서 여러 개의 주식이 백화점 수준으로 담겨있습니다.

 

안전추구형인 데다 두 명의 자녀도 있어서 선뜻 공격적인 재테크를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름대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있어요. 요새 핫하다는 공모주 청약도 해보고, 연금저축펀드도 가입해서 ETF (주로 선진국 상위 기업 추종 위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적금 만기 후 계좌에서 놀고 있는 7천만 원 정도의 현금이에요. 정기예금에 재예치를 하자니 예금 금리가 낮기도 하고, 이 돈을 재테크에 활용해보고 싶어서 일단 입출금통장에 넣어두었습니다. 이 돈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A.
돈이 계좌에서 놀게 두지 마세요!

 

두스띵 님의 머니 프로필을 보면, 좋은 돈 관리 습관이 몸에 잘 배어있는 분이신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애써 노력해야만 실천할 수 있는 정도’의 지출 관리를 두스띵 님은 수월하게 해나가고 계시거든요. 당장 많은 돈을 갖고 있는 것보다, 두스띵 님처럼 ‘들어오는 돈을 잘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정말 중요해요.

 

게다가 두스띵 님은 돈 관리 성향도 안전추구형이라고 하셨는데요. 안전추구형이라는 건 그만큼 돈을 신중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해요. ‘목돈을 잘 불리는 방법’을 공부하고 실천해나가기만 하면 앞으로 재테크에는 큰 고민이 없으실 거예요.

 

“돈을 다 모았는데 이제 뭘 하죠?”

 

그럼 본격적으로 보내주신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사실 두스띵 님과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목돈을 모으고 나서는 그 돈을 잘 분산해서 관리하는 게 중요해요. 자산 배분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여기서 중요한 건 ‘변동성’을 줄이는 것. 경기가 좋든, 안 좋든 최대한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각각의 자산들이 서로의 리스크를 상쇄해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짜야 해요.

 

자산 배분이라고 하면 왠지 재미없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자산 배분 전략은 훨씬 더 안정적으로 돈을 불려갈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에요.

 

투자자 게리 브린슨이 ‘포트폴리오의 실적을 결정하는 요소(Determination of Portfolio Performance)’에 대해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자산 배분’, ‘마켓 타이밍’, ‘종목 선택’ 세 가지 요소 중 자산 배분이 수익률에 미치는 경향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그런데 포트폴리오의 중요성과 개념을 머리로는 이해했더라도, 당장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백지에서 그려나가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자산 배분 시작을 위한
세 가지 방법

 

이쯤에서 두스띵 님처럼 ‘자산 배분을 이제 막 시작하려는 분들을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① 자산 배분 전략을 세우고 그 전략에 맞는 자산을 직접 매매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기
  • ② 전문가의 자산 배분 전략에 따라 자동으로 투자되는 펀드 가입하기
  • ③ ‘전문가의 자산 배분 전략에 따라 자동으로 투자되는 펀드’를 참고해 나만의 포트폴리오 짜기

 

첫 번째 방법은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한 이해와 투자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유용할 수 있어요. 내가 직접 ETF, 펀드, 채권, 예·적금 등에 돈을 나누어 넣는 방식이에요. 처음부터 이 방법을 활용하기보다는 소액으로 각각의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경험을 쌓는 걸 추천해 드려요.
두 번째 방법인 ‘전문가의 자산 배분 전략에 따라 자동으로 투자되는 펀드 가입하기’에도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파운트, 불리오, 이루다 투자일임 등 자체적인 자산 배분 전략으로 고객의 돈을 굴려주는 서비스도 많이 나와 있어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당장 큰돈을 넣기보다는, 최소 투자금액으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장단점을 비교해보시는 게 좋아요.
세 번째 방법은 두 번째 방법과 비슷하지만, 펀드에 직접 가입하는 대신, ‘펀드를 구성하고 있는 종목’에 내가 직접 투자한다는 점에서 달라요. 인기 있는 종합선물세트(aka. 펀드)를 그대로 사는 게 아니라, 그 종합선물세트에 들어가 있는 개별 상품(aka. 종목)을 내가 직접 사보는 거죠.
예를 들어 연금 투자상품 중 하나인 ‘미래에셋자산배분TDF2030(2030년에 은퇴하는 고객을 위한 포트폴리오로 구성)’을 보면, 구성 종목에 국내외 주식과 채권, 유동성 자산 등이 담겨있습니다. 개인투자자가 직접 투자할 수 없는 종목도 종종 있지만, 대부분 증권사 앱을 통해 쉽게 매수할 수 있어요.

 

어떤 방법을 택하던, 지금 결정한 투자 비중을 앞으로 쭉 가져갈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정해놔도 각 자산의 수익률을 비교해가며 적절하게 비중을 바꾸면 돼요.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놓고, 주기적으로 다시 비율을 조절하는 ‘리밸런싱’을 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가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갖춘 상태에서 투자상품을 택해야 한다는 사실이에요. 처음에는 조금 어렵지만 계속 정보를 접하고, 투자한다면 금방 감이 잡힐 거예요!

 

Q.
제2의 월급,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지금은 육아휴직 중이지만, 육아휴직이 끝난 뒤에도 회사에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고, 회사 일에서 보람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육아휴직을 하는 동안, ‘제2의 월급’을 위한 물꼬를 터보자는 목표로 블로그부터 시작했어요. 포스팅을 위해 부지런히 무언가를 하다 보니, 알찬 하루를 보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하지만 ‘이게 정말 되는 걸까?’ 싶기도 해요. 블로그로 시작해서 각종 SNS로 채널을 확장하거나, 글을 써서 책을 출간해 돈을 버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걸까요? 브런치에 비정기적이라도 꾸준히 무언가를 해야 할까요?

 

 

 

A.
하면 됩니다.
다양한 사례를 마주해보세요!

 

 

지금은 일단 작은 성공을 맛보는 게 중요합니다. 대단한 시작보다는 사소한 시작으로, 단 1만 원이라도 두스띵 님의 계좌에 월급 외의 소득이 들어오는 경험을 한 번만 만들어보세요. 물론 전략이 필요하겠죠?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더라도 그 포스팅이 수익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기획해보세요.

 

블로그 방문자를 늘려서 광고 수입을 얻을 수도 있고, 협찬을 통해 소비를 방어할 수도 있습니다. 당장 노출을 늘리기 어렵다면, 미래에 찾아올 방문자를 위해 포스팅을 쌓아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두스띵 님의 현재 고민과 똑같은 고민을 또 다른 누군가 하게 될 텐데, 이 사람들을 위한 ‘How to’ 콘텐츠를 미리 정리해두는 거죠.

 

롬퍼(Romper)’와 같은 해외 미디어를 참고해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아이를 가진 여성들을 위한 미디어인데, 출산과 육아뿐만 아니라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가 나와 있어요. 이런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우리나라에도 분명히 있을 테니, 아이템을 참고해 새로운 포스팅을 작성해볼 수 있겠죠?

 

두스띵 님, 사이드잡을 가진 직장인 분들을 많이 접하면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이 있었어요. 그게 어떤 일이든 의심을 갖지 않고 꾸준히 실천해왔다는 점, 그리고 그 일의 끝에 수익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점이에요.

 

물론 부업으로 월급만큼의 돈을 꾸준히 버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일 거예요. 얼마의 돈이던 꾸준히 번다는 건, 그 돈을 이자로 받을 만큼의 큰 자산을 쥐고 있다는 것과 같거든요.

 

그렇지만 나에게 수입을 가져다줄 씨앗을 꾸준히 심어간다면, 그리고 실제로 작은 성공을 한 번만 경험한다면 엄청난 자신감이 생길 거예요. 이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랍니다. 그러니, 의심을 거두고 미래의 두스띵 님을 위한 씨앗을 꾸준히 심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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