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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치 아니고 어피티입니다

 



 

#주가 #괴리율 #엔터주 #포트폴리오
2022. 3. 14. 월ㅣ웹으로 보기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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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91.71 ▲ 2.63 (+0.30%)
USD 환율  1,237.00 ▲ 2.00 (+0.16%)
* 직전 영업일 종가 기준
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미리 보는 이번 주 일정, 삼성전자 주가 괴리율, 엔터주 상승 기대, 키워드 머니뉴스 5개를 담았습니다.
UPPITY / 진영의 메일함에 한 통의 메일이 들어오게 되는데…
AD / 그린피스가 본격적으로 경제에 신경 쓰는 코너
SERIAL / 소비에서 찾는 투자 아이디어

 

#머니캘린더
 
미리 보는 이번 주 일정
 
✔️ 3월 14일(월): 공구우먼 공모주 청약(~15일), 미국 서머타임 시행(현지 시간),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발표 예정,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만으로 코로나19 판정
✔️ 3월 15일(화):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현지 시간), 미스터피자 피자 단품 가격 인상, 2월 금통위 의사록 공개(2022년 제4차), 세아메카닉스 공모주 청약(~16일), FOMC 회의(현지 시간, 15~16일)

✔️ 3월 16일(수): 미국 FOMC 회의 발표(현지 시간), 삼성전자 주주총회 개최 예정

✔️ 3월 17일(목): 미국 2월 산업생산 발표(현지 시간), <인터배터리 2022> 개최(~19일), 중고차사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 컴투스 자체 가상화폐 ‘CTX’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 공개

✔️ 3월 18일(금): 미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유일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삼성전자 북2 프로 시리즈 사전판매 시작

#증권

 

6만전자? 11만전자?
글, 정인
Photo by twenty20photos in Envato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의 괴리율이 2년 만에 최대로 벌어졌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지난주 8일, 삼성전자의 주가가 종가 기준 69,500원으로 하락하면서 ‘6만전자’가 되었습니다. 글로벌 악재와 삼성 내부의 악재가 겹쳤기 때문인데요.

 

이 현상을 보고 저점매수를 추천하며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최대 11만 원대까지 올린 증권사도 있습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메모리 반도체 D램 업황이 회복하고, 환율 급등으로 환차익이 발생해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의견이에요.

 

지난해 1월 최고가 96,800원을 찍었던 삼성전자는 이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는데 앞으로의 주가 행방은 시간을 두고 봐야 할 거예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보통주와 #우선주의 주가 가격차는 꾸준히 줄어들었습니다. 삼성전자 우선주의 경우 특별배당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 등이 우선주 매력을 높여 보통주와 가격 차이가 작아진 경우예요. 

 

✔️ 국내 증권사 리포트는 ‘늘 좋은 이야기만 한다’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2021년에 해외 증권사 리포트의 매도 의견은 9.4%인 것에 비해 국내 증권사 리포트는 0.07%밖에 되지 않았어요. 국내 리포트의 ‘중립’ 의견을 ‘매도’로 해석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어요.

 

✔️ 삼성전자가 최근 부진했던 이유는 주요 상품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내내 안좋았던 데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반도체의 원료 수급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제품 자체적으로는 GOS 논란이 있고, 반도체 기술이 라이벌사인 TSMC가 앞서가기 시작했다는 평가도 있어요.

 

📌 #우선주에 대한 설명은 머니레터 하단, ‘UPPITAG’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증권
 

콘서트 언박싱!
엔터주는?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코로나19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던 엔터주가 다시 증권가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2021년 하반기, 엔터테인먼트 3사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전,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될 때 쯤이었어요. 콘서트를 다시 열면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실적도 나아질 거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거에요.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엔터주의 주가는 고점 대비 약 20% 가량 하락했습니다. 여전히 주가 움직임은 지지부진한 상황이지만, 증권가에서는 올해 엔터주의 상승세를 주목하고 있어요

 

엔터주 상승세의 배경은
  •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더라도 예전처럼 공연을 전면 봉쇄하지는 않고
  • 엔터사별로 주요 아티스트들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고
  • NFT 등 신사업으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거예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엔터주 중 요즘 주목할 만한 기업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입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성공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를 내세워 솔로 활동을 시키는 게 주요 전략입니다. 블랙핑크가 성공하자 제니, 로제, 리사가 차례로 솔로 활동을 하면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021년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를 달성했어요

 

✔️ 오늘(14일)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위너의 멤버 강승윤이 솔로로 컴백합니다. 위너는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에요.

✔️ 방탄소년단(BTS)은 지난주 3일 동안 대면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지난 2월 말, 방탄소년단의 대면 콘서트 소식이 나가고 나서 하이브의 주가는 급상승하기도 했어요

📌 본 정보는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휘발유: 서울 휘발유 가격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리터당 2,000원을 넘겼습니다. 최근 국제 유가의 상승세는 누그러졌지만, 그 전까지의 상승세가 2~3주의 시차를 두고 우리나라 기름값에 반영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유류비 부담은 상당하겠어요.

 

② 국내증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으로 글로벌 정세가 불안해지고,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를 떠나고 있습니다. 위험자산을 회피하려는 심리가 커지면서 신흥국 주식으로 분류되는 한국 주식을 털고 있는 거예요. 

 

③ 대기업: 삼성과 LG, 현대차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신입사원 채용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대기업 전체로 보면 여전히 채용 계획이 없거나 미정이라는 곳이 많지만, 20대 그룹 중 5개 그룹은 작년보다 올해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해요. 

 

연어: 러시아가 영공을 폐쇄하면서, 러시아 상공을 경유해 수입해오던 노르웨이산 연어의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다른 경로로 우회해 국내로 들여오면서 운임비가 높아졌고, 그만큼 연어 가격이 오른 거예요. 대형마트에서는 대책을 찾고 있지만, 자영업자들은 메뉴 가격을 높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⑤ 뮤직카우: 음원 저작권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주말에 화제였습니다. 음악 저작권을 중개하는 것이 증권성 거래에 해당된다는 금융당국의 해석이 나오면서, 규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해요. 요새 핀테크 업계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조각 투자에 적용될 수 있는 이슈입니다. 
 
주인공정인
  • 현 어피티 이사
  • <웰컴투 어피티 제너레이션 2022> 공동저자

#SCENE 1
2019년 6월, 어피티 신규 필진 모집 기간
2018년 7월 창간된 어피티 머니레터는 1주년을 맞아 주 2회에서 주 3회, 주 5회로 발행으로의 전면 개편을 앞두고 있었다. 그리고 어피티 대표 진영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필진 모집 공고를 올린 2019년 6월 26일, 진영의 메일함에 한 통의 메일이 들어오게 되는데…
 
제목: 어피치 외부 필진 관련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인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에서 광고 보고 드리는 문의메일입니다. 어피치 매체는 존재만 알고 있었고, 기존에 구독하거나 살펴본 적은 없습니다. (중략) 간단한 이력 보내드립니다. 흥미 있으시다면 회신 부탁드립니다.
 
진영: 뭐지 이 당당한 오타는? … 매력적이야.
왠지 모를 매력에 끌린 진영은 장문의 메일로 회신을 보낸다.
 
진영: 정인님 안녕하세요, 어피티 박진영입니다… 어피치가 아니고 어피티입니다… (중략) 꼭 만나 뵙고…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타다닥… 탁!)
그렇게 정인은 어피티의 필진이 되어 매주 월요일 머니레터를 장식하게 된다. <지난주 나라경제, 걱정은 이렇게!>라는, 상당히 범상치 않은 코너명을 달고서.
 
진영: 정인님 정인님, ‘지난주 나라경제 걱정은, 이렇게!’라고 읽는 건가요? ‘지난주, 나라경제 걱정은 이렇게!’ 이건가요? 흐음…
정인: 아뇨 ‘지난주 나라경제, 걱정은 이렇게!’예요. 어차피 나라경제 얘기는 다들 걱정만 할 텐데, 이왕 걱정할 거면 알고 하자는 뜻이에요.
진영: (역시 평범하진 않다…)
 
매장에 들어가서 “2017년에 샘숭 구미 제2공장에서 4라인 감독자 미스터 리가 모서리 마감을 친 모델명 B-651 검정색 셀룰러폰 주세요.”라고 말하면, 매장 직원이 “미스터 리를 아시다니! 서울 백작가신가요, 나주 남작가신가요? 오셔서 가져가셨다고 말씀드릴게요.”라고 응대하고 어두침침한 창고로 들어가 물건을 꺼내주던 시절이었습니다.
진영: 정인님 정인님, 보내주신 원고 인트로… 이거 한 문장이 한 문단 맞나요?
정인: 네.
진영:
파격적인 문체의 경제 칼럼이었지만, 정인의 기사는 늘 인기가 많았다. 매주 월요일이면 피드백 란에는 ‘정인 님의 글이 최고예요’와 같은 피드백이 주르륵 달렸고, 진영은 그 피드백을 정인에게 실어나르기 바빴다.
그때까지만 해도 진영은 모르고 있었다. 정인의 마음 속에 ‘어피티 이사’의 꿈이 피어나고 있을 줄은…
To be continued…
(광고)
 
1화: 1°C와 2°C 사이
Sponsored by 그린피스

 

월요일, 새로운 코너를 소개합니다 🤗

 

1971년 설립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대안 있는 환경 경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어피티를 찾아왔습니다. 

 

환경운동단체의 경제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린피스가 본격적으로 경제에 신경 쓰는 코너>, 오늘부터 6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머니레터에서 만날 수 있어요!

 

1°C 때문에 GDP 줄어드는 이야기

 

그린피스: 큰일이에요! 산업화 100년 만에 지구 평균 온도가 1°C나 올랐단 말이에요!
어피티: 1°C… 정도는 올라도 되지 않을까요? 어제 최저기온 3°C였는데 오늘 최저기온은 6°C거든요. 한 번에 3°C 올랐는데 봄 날씨 따뜻해져서 좋더라고요…
그린피스: 😰

 

‘지구 평균 온도’가 높아졌다는 얘기는 익히 들어왔지만, 문득 궁금해지는 게 있습니다. 지금까지 겪은 폭염과 가뭄, 폭우 등 이상 기후가 지구 평균 온도가 단지 1°C 올랐기 때문이라는 거잖아요. 

 

한국에 살면, 여름에는 35도, 37도까지 올라가고 겨울에는 영하 20°C까지 떨어지는데 고작 1°C 가지고 전 세계가 난리 났다니 왠지 의아합니다.
 
기온은 올라가고
GDP는 내려가고?

 

어피티: 지구 평균 온도가 1°C 올라서 전 세계 GDP 손실이 -4.2%가 된다고요?
그린피스: 2°C 미만 상승할 경우에는 -4.2% 손실인데, 2°C 오르면 -11%까지 깎입니다.
어피티: 우리나라는요?
그린피스: 2°C까지는 -2.7%, 2.6°C 넘으면 -9.7% 깎여요.
어피티: 왜요…?
그린피스: 지구 평균 온도가 높아지는 게 경제에 여러 방면으로 타격을 미치거든요. 대표적으로 여섯 가지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1. 농업 피해: 극심한 가뭄과 유례없는 폭우 등 강수량 변화가 심해지면서 곡물 생산량이 줄어들고 물가가 상승합니다. 👉 생산성 저하
  2. 폭염 피해: 너무 덥고 습해지면서 야외에서 일하는 게 어려워져서 생산성이 줄어듭니다. 👉 생산성 저하
  3. 건강 피해: 폭염으로 인해 직접적인 사망자와 관련 질병이 심해져서 발생하는 사망자가 늘어납니다. 👉 생산성 저하
  4. 해수면 상승: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 침식, 해일 등으로 건물, 도로 등 인프라 피해가 늘어나 주민들의 경제활동이 어려워집니다. 👉 소득 감소
  5. 관광산업 타격: 관광 산업에 의존하는 지역의 경우 폭염, 홍수 등으로 관광 수요가 줄어듭니다. 👉 소득 감소
  6. 에너지 수요 변화: 겨울 난방 수요는 줄어들 수 있지만 여름 에어컨 가동 시간 늘어납니다. 👉 에너지 가격 상승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봄철 기온이 올라가고 습도는 낮아져서 산불이 더 잦아지고, 커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면
보험료도 올라가?

 

스위스리: 저 보험사들의 보험사인 재보험사인데, 아까 GDP 이야기하던 거 들었죠? 
어피티: 지구 평균 온도가 2.6°C 넘게 오르면 우리나라 GDP가 거의 10% 깎인다는 거요?
스위스리: 식량 문제 생기고 일 못 하고 몸도 아프고, 여기에 더해 다른 나라들 친환경 기준에 걸려서 수출까지 줄어들면 앞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울 거예요.
어피티: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와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스위스리: 다들 사정은 비슷할 거예요. 여기저기서 손해가 커져 봐요. 손해 보상을 해줘야 되는 우리 입장에서도 경영이 어려워지고, 보험료도 그만큼 올릴 수밖에 없어요.

 

중요한 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인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거겠죠. 다행히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석탄・석유・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려는 두 가지 커다란 움직임이 있습니다.

 

첫 번째,
재생에너지 시설 투자

 

탄소 대량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분야는 전력 생산 부문입니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의 80% 이상이 석탄・석유・천연가스 사용으로 배출되는데, 전기는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로 만들 수 있거든요.

 

재생에너지 기술은 이미 검증된 데다 한 번 설치하면 연료가 없어도 수십 년간 작동되고 경제성도 충분히 개선됐어요. 2019년 미국에서는 130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석탄발전량을 추월했고, 2020년에는 전 세계에 새롭게 설치된 전력생산 설비의 80% 이상이 재생에너지 설비일 정도랍니다. 

 

두 번째, 
탄소국경세

 

탄소국경세는 미국과 EU로 수입되는 제품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에 비용을 부과하는 조치예요. EU가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데 탄소국경세가 도입되면 철강, 시멘트 등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에서의 수출 주도로 성장해 온 국내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린피스: 저희는 탄소국경세가 우리나라의 어떤 산업 분야에 얼마나 경제적인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기 위해 EY 한영회계법인에 구체적인 수치 예측을 의뢰했습니다. 

 

우리나라 주요 수출국인 EU, 미국, 중국이 모두 탄소국경세를 도입한다고 가정했는데요, EY한영이 분석한 결과는 꽤 놀랍습니다. 8년 후인 2030년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지급해야 할 탄소국경세는 총 1조 8,700억여 원이라고 해요. 

 

여러 수출업종 중에서도 특히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가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탄소국경세를 내느라 수출할 때 가격경쟁력을 잃게 될지도 몰라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려는 이유가 있다니까요.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준비 정도는?

 

어피티: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우리나라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대요?
그린피스: 우리나라 정부는 2030년까지 발전 부문 재생에너지 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고 하네요. 새 정부는 여기서 20~25% 정도로 더 낮출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피티: 화석연료 비중은요? 
그린피스: 그게 40% 이상 유지할 예정이라 기후위기 대응과 글로벌 경쟁력 유지가 좀 어려워 보여요.

 

아직 부족하다는 이야기네요. 마침 올해(2022년)는 20대 정부가 임기를 시작하는 해입니다. 새로운 정부가 신경 써야 할 우리나라 산업계의 에너지 전환 과제는 무엇이 있을까요?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그린피스와 함께해 주세요!

 

📌 이 글은 그린피스로부터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너의_포트폴리오를_보여줘
 
과소비, 어떻게 관리할까요?
2회차사회초년생 님의 기본 정보
  • 닉네임: 2회차사회초년생
  • 만 나이: 26세
  • 하는 일: 센터 도서관 관리 / 2개월 차 / 신입사원
  • 연 소득(세전): 2,470만 원
  • 월평균 실수령액: 206만 원
  • 거주형태: 본가 거주

 

2회차사회초년생 님의 현재 자산 구성
  • 예·적금: 약 265만 원(주택청약 210만 원, 청년희망적금 1만 원, 신한 적금 50만 원, 카카오 적금 약 4만 원)
  • 투자: 국내 주식 280만 원, 해외 주식 33만 원
  • 부채: 대출 1,500만 원

 

2회차사회초년생 님의 돈 관리 방법
  • 월급 관리
    • 급여 및 생활비, 신용카드, 적금, 기부 통장 4가지로 통장을 쪼개서 관리합니다. 
    • 식비 10만 원, 교통비 10만 원, 약속비용 20만 원, 옷이나 화장품 20만 원, 핸드폰비 3-4만 원, 카드값 40만 원 정도로 정해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 남은 돈은 적금(90만 원)에 넣거나 비상금으로 예금 통장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 자산 불리기: 작년엔 주식으로 자산을 불렸는데 요즘에 주식 시장이 안 좋아서 주식 말고 적금으로 자산을 불리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ETF나 다른 투자 방식을 찾아보기는 했지만 현재는 적금으로만 돈을 모으고 있어요.

 

2회차사회초년생 님의 포트폴리오 고민
  • 10년 동안 5억을 모으고 싶어요.
  • 주식 말고 다른 재테크도 도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첫 발걸음을 뗄지 알고 싶어요.
  • 다시 돈을 벌기 시작하니까 자꾸 과소비하게 돼요.
📑 전문가의 포트폴리오 솔루션 by 쿼터백
✍️ 솔루션 맛보기
  • 사회 초년생은 최대한 높은 저축률을 유지하여 종잣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산을 배분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해보세요.
  • 소비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을 수도 있답니다.

 

먼저 2회차사회초년생 님의 금융 자산 포트폴리오를 함께 살펴볼게요.
2회차사회초년생 님의 현재 금융 자산은 투자 54%, 예·적금 46%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는 투자(주식)와 예·적금의 목표 비중을 정해보세요. 목표가 있다면 매월 저축과 투자를 규칙적으로 넣기 편리할 거예요. 
자료: 쿼터백
한편, 투자 포트폴리오는 100% 주식, 그 중에서도 대부분을 국내 주식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 국내외 주식 뿐만 아니라 채권과 원자재 등을 포함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만드는데 도움이 돼요. 

 

사회초년기에는 
종잣돈 마련이 중요

 

Before: 10년 동안 5억 모으기, 가능할까요?
After: 종잣돈을 모으고 장기 연평균 목표 수익률을 정해보세요. 목표 기간을 더 길게 잡으면 복리의 마법을 누릴 수 있답니다. 

표 1. 연평균 수익률과 저축액 증가율에 따른 10년 후 금융 자산 전망

참고: 첫해 저축액 월 100만 원 가정
자료: 쿼터백
2회차사회초년생 님은 매월 100만 원정도를 적금에 붓고 있는데요. 월간 저축액과 투자액을 매년 5%, 10%, 15%씩 늘리는 경우를 볼게요. 연평균 수익률을 1~10%로 가정하면 10년 후 금융 자산 규모는 2.6억 원에서 4억 원이 됩니다.

 

물론 매년 저축액을 10%씩 늘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사회초년생일수록 종잣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에요. 저축률 목표를 엄격히 지키며, 매년 저축과 투자 원금을 늘려보세요.

 

시간의 힘으로
장기투자

 

표 2. 연평균 수익률과 저축액 증가율에 따른 20년 후 금융 자산 전망
참고: 첫해 저축액 월 100만 원 가정
자료: 쿼터백
10년 후 금융 자산 예상이 4억 원 수준이라서 실망감이 들 수도 있어요.
이제는 같은 방식으로 10년 더 저축하고 투자했을 때(총 20년 후)를 볼게요. 2년차사회초년생 님의 금융 자산은 13억 원에서 26억 원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첫 10년과 이후 10년, ‘복리의 마법’이 만드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어요. 2회차사회초년생 님이 가진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장기 투자를 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투자자산 분배는 
좋은 전략

 

Before: 주식 외의 투자자산, 미지의 영역이에요.
After: 자산을 우상향시키고 하락장에서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자산배분으로 장기 투자를 해 보세요.
참고: 2021년 말 기준
자료: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쿼터백
 
국민들의 든든한 노후를 책임지기 위한 대표적인 투자 기관, 국민연금은 총 투자자산의 45%를 주식에, 43%를 채권에, 그리고 나머지 13%를 대체 투자에 배분한답니다. 이를 이른바 ‘자산배분 전략’이라고 부르는데요, 투자 전문가들은 왜 자산배분을 하는 걸까요?

 

자산군별 수익률은
끊임없이 변동

 

표 3. 끊임없이 변하는 자산군별 수익률
참고: *글로벌주식(20%)+S&P 500(25%)+글로벌채권(40%)+금(7.5%)+원유(7.5%), 연 1회 리밸런싱 정적배분 기준, **2022년 3월 10일 누적
자료: Bloomberg, 쿼터백

 

표를 보면 자산군별 수익률에 크게 변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가장 첫 줄의 S&P500의 최고 수익률은 55.0%지만 최저일 때는 -1.2%로 마이너스로 떨어져요. 
 
이번엔 세 번째 줄에 있는 자산배분의 수익률을 볼게요. 자산배분은 글로벌주식(20%), S&P 500(25%), 글로벌채권(40%), 금(7.5%), 원유(7.5%)의 경우를 가정했습니다. 수익률은 양호한 편이며 수익률의 등락 폭도 비교적 좁아요. 
우리는 이 표에서 두 가지 시사점을 확인할 수 있어요.
  1. 투자 자산별 수익률은 끊임없이 변한다.
  2. 예시로 든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는 강세장과 약세장을 불문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한다.
주식 이외의 자산에 분배 투자하는 건 좋은 투자 전략이에요. 장기적으로 나의 자산을 우상향시키고 하락장에서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가 꼭 필요해요.
두 가지 
자산배분 전략
예시로 든 자산배분 전략은 각 자산별 비중을 고정하고 정기적으로 리밸런싱하는 정적 배분 전략이며, ‘사계절 포트폴리오’를 비롯한 다양한 정적 배분 전략은 웹 검색으로 쉽게 참고할 수 있답니다. 
동적 배분 전략도 있는데요, 경기 상승 추세에서 주식 강세가 기대되면 주식 비중을 늘리고, 경기 하강 구간에서 주식 비중을 줄이는 등 자산별 비중을 변화하는 전략입니다.
소비에서 찾는
투자 아이디어
Before: 돈을 모으기 보다는 자꾸 과소비해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After: 소비에서 투자의 기회를 찾아보세요!
표 4. 미국 Z세대의 선호 브랜드(2021년)
자료: Comparably, 쿼터백
미국의 Comparably 설문에 따르면 Z세대의 선호 브랜드는 우리가 많이 소비하는 브랜드입니다.

 

쿼터백은 여가, 여행, 전자제품, 사교 등 우리에게 필요한 소비에 대해서 너무 죄책감을 갖지는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대신, ‘이건 사야 해’와 같이 나에게 꼭 필요한 소비라면 이를 투자 아이디어로 연결해 보세요.
참고: 언급된 기업에 대한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자료: Bloomberg, 쿼터백
Z세대 선호 브랜드 주가가
높은 상승을 기록

 

미국 Z세대가 선호하는 10대 브랜드 중 Z세대가 성인이 된 첫해인 2016년부터 상장되어 거래된 종목은 7개입니다. 

 

2016년부터 2022년 3월 10일까지 미국의 S&P 500 지수는 108% 상승한 반면, Z세대 선호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들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지수의 두 배가 넘는 241% 상승을 기록했어요.

 

독자 여러분을 포함한 많은 사람이 돈을 쓰지 않고는 못 버티는 소비 항목이 있고, 실제로 이런 항목에 대한 소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필요한 소비를 할 때는 너무 죄책감을 갖지 말고 투자 아이디어를 떠올려보세요. ‘쓰는 사람과 버는 사람이 따로 있는 비극’을 헤쳐나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랍니다.

 

$%name%$ 님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주세요

 

<너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줘>에서는 어피티 머니레터 구독자분들의 포트폴리오와 함께 돈 관련 목표와 고민 등 ‘돈 뒤의 사람 이야기’를 담아내려고 해요. 

 

자산배분 전문가 쿼터백의 솔루션도 함께 보내드립니다. 머니레터 구독자라면 누구나 <너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줘!>에 참여할 수 있으니, 이 글 아래 링크를 꼭 확인해보세요!
 

 

📌 이 글은 경제적 대가 없이 쿼터백과 협업으로 제작됐습니다.
정인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효라클 Ⅰ 필진

필수 주식 지침서 <오늘의 주식>의 저자입니다. 유튜브 <효라클: 오늘의 주식>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방문해주세요.

JYP  UPPITY CEO
본명이 박진영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에 투자하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쿼터백 심현수 Ⅰ 객원 필진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 로보어드바이저, 쿼터백의 운용총괄(CIO)입니다. 매주 월요일 <너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줘>를 통해 인사드리고 있어요.

#용어공부
 
3월 14일 #UPPITAG 🏷

 

#우선주
  •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서 특정한 우선권을 부여한 주식입니다. 일반적으로 거래하는 ‘보통주’ 뒤에 ‘우’를 붙여서 표현해요. ‘삼성중공업’은 보통주, ‘삼성중공업우’는 우선주. 이런 식이에요. 
  • 우선주의 큰 특징은 ① 보통주와 달리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② 그 대신 보통주보다 배당수익률이 높다, ③ ‘일반적으로’ 보통주보다 주가가 40% 정도 낮고, 발행 주식 수가 적다는 점입니다. 
  • 이 중 ③이 우선주의 괴리율을 크게 올려놓곤 합니다. 이슈가 생겼을 때 보통주보다 우선주에 수요가 몰리면서 거래량이 크게 늘고, 주가가 급등하는 식이에요. 우선주 급등 현상이 꾸준히 연출되자, 한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비정상의 구조화’라고 표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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