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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신규상장 #위클리도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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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일 종가 기준
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트래블버블 기대감, 코스닥에 상장하는 기업, 일일 머니캘린더를 담았어요.
SERIAL / ‘널 위한 문화예술’ 이지현 님의 위클리 도슨트, 첫 번째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까요?
#경제정책 #산업
몰디브로 신혼여행 갔대!
글, 정인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올해 여름부터는 다시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해외여행을 허용할 계획이기 때문이죠. 이런 뉴스가 나오면서 ‘트래블버블(TravelBubble)’이라는 용어가 등장했는데요. 국가별로 협약을 맺고 양국 간 자가격리 없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도 백신 접종 인센티브로 트래블버블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소비자와 여행업계도 들뜨고 있어요. 먼저 하나투어가 지난 6월 9일,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몰디브행 신혼여행객을 출발시켰습니다. 정부는 7월부터 괌·사이판·싱가포르·태국 등 방역 우수국가와 양국 간 협정을 맺고 트래블버블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해요.

뉴스 속 체크 포인트

#증권 
 
오늘 상장하는 기업은?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 반도체 기업 엘비루셈이 코스닥에 신규 상장합니다. 엘비루셈은 2004년, LG전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기업입니다. 당시 회사명은 ‘루셈’이었는데, 일본​기업 LAPIS(구 오키전자)와 합작해 ‘엘비루셈’이 됐어요. 2018년 이후 LG그룹 계열에서 벗어났지만, 아직까지도 엘비루셈은 ‘범 LG가’ 기업으로 불립니다. LG 창업주의 손자인 구본천 엘비인베스트먼트 부회장과 간접적인 지배 관계를 맺고 있거든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엘비루셈의 주요 사업은 디스플레이 구동반도체 후공정 분야입니다. 앞으로는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반도체 패키징’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라고 해요. 공모자금의 약 30% 정도를 이 분야에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2,098억 원, 당기순이익 171억 원으로, 반도체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어요.
 

뉴스 속 체크 포인트

  • 엘비루셈의 공모가는 14,000원. 공모주 청약에서는 824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 상장 이후, 엘비루셈의 기존 주주들이 주식을 팔지 않을까 염려하지 마세요. 주주 구성이 단순하고 매도 제한 기간이 상장일 기준 1년이거든요.
  • 엘비루셈의 매출 중 고객사인 ‘실리콘웍스’에서 나오는 매출이 전체의 약 80%에 달합니다. 실리콘웍스는 2014년에 LG그룹 계열사로 합류한 기업으로, 오랜 기간 엘비루셈과 협력해왔습니다. 앞으로 고객사를 다양화해 단일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할 과제가 주어졌네요.

 

💰 신규 상장, 공모 청약이 궁금하다면?
어피티의 이 영상을 시청해보세요!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글, 런던고라니

 

✔️ 우등생 그룹, 신입은 누굴까?
  • 오늘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구성 종목의 정기 변경이 있습니다. 정기 변경은 1년에 두 번 이루어지는데, 각 주식시장의 우등생 그룹이 새로 편성되는 날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 보통 코스피200, 코스닥150에 새로 들어오는 주식에는 투자 자금이 많이 쏠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엔 공매도라는 변수가 있습니다. 코스피200, 코스닥150에 포함된 주식에만 공매도가 허용된 상태거든요.
  • 코스피200, 코스닥150의 새로운 라인업은 지난 5월 25일에 먼저 발표됐습니다. 코스피200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1개 종목, 코스닥150에는 데브시스터즈 등 16개 종목이 편입될 예정이에요.

 

💰 코스피, 코스닥이 무슨 뜻이지?
이 영상으로 완벽하게 이해해보세요!

✔️ SK텔레콤이 회사를 쪼갠다?
  • SK텔레콤은 어제(10일) 오전, 이사회에서 통신기업과 비통신기업으로 회사를 나누는 ‘기업분할’에 대해 의결했습니다
  • 공시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기업분할 이후, SK텔레콤의 본체(존속회사)는 통신기업으로 남고, SK텔레콤에서 분리된 신설회사는 ICT 투자전문회사가 될 거라고 해요.
  • 주목할 곳은 신설회사입니다. 이 회사 아래 SK하이닉스, ADT캡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웨이브 등이 자회사로 배치되고, 이후에도 공격적으로 M&A에 뛰어들 전망이에요. 신설회사의 대표로 유력하게 언급되는 인물은 M&A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 경제·산업 일정
  • G7 정상회의: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G7 정상회의는 주요 7개국의 정상회의인데요. 우리나라는 주요 7개국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영국 총리의 초청으로 참석하게 됐어요.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해요. 
  • E3 2021: 세계 최대의 게임쇼 <E3 2021>이 12일(한국 시간 기준 13일 새벽)부터 개최됩니다. 우리나라 게임사 중에서는 액션스퀘어가 슈팅액션 게임 <앤빌(ANVIL)>을 소개하며 참가할 예정이에요. 
위클리 도슨트 / EP.1
 
MZ세대가 대하는 법

글, 이지현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널 위한 문화예술’이라는 콘텐츠 스타트업에서 예술의 가능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하고 있는 이지현입니다. 회사 밖에서는 예술이 작동하는 순간을 탐구하는 문화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어요. 
 
앞으로 매주 금요일, 독자님을 위해 미술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가려고 해요. 첫 번째 에피소드 속에는 아트테크의 개념과 주식시장과 미술시장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MZ 세대는 아트테크 큰 손?
 
독자님은 전시회장에서 여유롭게 미술작품을 둘러보는 걸 좋아하시나요? 최근에는 미술작품을 눈으로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MZ세대가 문화예술의 향유층으로 등장하면서 미술시장에 나타난 변화예요. 

 

미술작품을 거래하는 갤러리 대표들을 만나보면, ‘확실히 판도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갤러리 인스타그램으로 작품 구입을 문의하는 사람을 만나보면 대부분 20대라는 거죠. 
출처: Arts Economics

데이터도 이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아트 이코노믹스에서 영국, 프랑스 등 7개 국가의 부유층(HNW: High Net Worth) 1,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컬렉터들이 그림 구매 시장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어요.

또한 세계 최대 아트페어 주관사인 아트바젤이 최근 펴낸 ‘2021 미술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중국 등 10개국 고액 자산가 컬렉터 2,569명 중 56%가 MZ세대입니다. 전보다는 확실히 늘어난 수치예요.

 

미술품을 투자의 목적으로 컬렉팅하는 ‘신진 컬렉터’도 등장했습니다. ‘아트’와 ‘재테크’의 합성어인 ‘아트테크’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어요.

 

‘신진 컬렉터의 아트테크’라니, 수억 원대의 작품에 투자하는 고액자산가의 이미지가 떠오를 수도 있을 텐데요. 신진 컬렉터의 정체는 주식 투자자금 정도의 여유자산으로 미술품을 콜렉팅하는 2030 직장인들입니다. 아트테크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 다가와 있다는 뜻이죠.

 

아트테크 입문을 위한
체크 포인트

 

생각보다 허들이 낮다는 걸 알고 나니 아트테크와 컬렉팅에 관심이 생길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무작정 ‘take my money’라고 외치기 전에 미술품과 미술시장의 특징을 먼저 파악한다면 더 똑똑한 아트테크를 할 수 있겠죠?

 

<위클리 도슨트> 첫 번째 주제는 ‘주식시장과 미술시장의 공통점과 차이점’입니다. 크게 3가지 포인트로 오늘의 주제를 해설해드릴게요!

 

포인트 1. 미술 작품도 주식과 같다?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저평가 우량주를 찾아 나서곤 합니다. 실제 주식이 가진 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평가받을 때 주식을 사두면, 나중에 가격이 제값을 찾아 올랐을 때 팔아 차익만큼 돈을 벌 수 있으니까요. 미술시장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저평가된, 성공할 작가를 찾아야 하죠.

 

그래서 미술 투자에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좋은 주식을 찾기 위해 회사의 업력, 재무 상태, 영업실적을 확인하는 것처럼 미술시장에서도 작가에 대해 공부해야 해요. 더 값진 정보를 얻기 위해서 갤러리스트와 다른 컬렉터와 교류하는 것도 필요하고요.

 

그림도 수요와 공급의 영향을 받아 가격이 움직입니다. 가격의 움직임을 데이터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주식 투자와 비슷해요.

 

포인트 2. 같은 작가라도 가격이 다르다

 

하지만 미술시장은 단순한 시장 논리로 설명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위에서 주식과 작가를 비교해 설명했는데요. 주식은 1주의 가치가 모두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의 주식 10주를 가진 주주들이라면, 각자 보유한 애플 주식 가치는 모두 같죠.

 

미술시장은 다릅니다. 같은 작가라고 해도 작품마다 가격이 다르고, 가격 차의 폭이 아주 큰 경우도 있어요. 가령 피카소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청색 시기의 작품은 다른 시기의 작품보다 훨씬 비쌉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작가라 불리는 김환기의 작품도 연대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산, 달과 같이 한국적인 소재를 그렸던 1950년대 후반의 작품이 가장 가격이 비싸요.

 

또 작품의 특징에 따라서도 가격이 달라집니다. 고흐의 작품은 자화상 시리즈가 특히 비싸고, 지금도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이우환 작가, , 바람과 같은 시리즈가 값이 많이 나가요. 미술시장의 수요와 공급뿐 아니라 평론가와 미술학자 등 미술사적 평가가 미술품 가격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포인트 3. 그림과 교감해야 하는 이유

 

미술 투자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구입한 그림을 원하는 장소에 걸어두고 감상할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그림 가격이 얼마나 오를지에 대한 고민을 넘어, 오래 걸어두어도 좋을 작품을 선택하곤 하죠.

 

실제로 이렇게 해야 장기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과 무관하게 오직 돈만을 보고 구입한 그림은 쉽게 질릴 수밖에 없거든요. 미술시장의 ‘진짜 재미’는 바로 이 지점에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 나를 알아가고, 나의 안목이 점점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미술시장에서 컬렉터를 상대하는 전시장의 ‘갤러리스트(큐레이터)’와 ‘미술품 스페셜리스트’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해요.

 

‘요즘 뜨는 작가가 누구예요?’라는 질문 대신
‘이 작품에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나요?’라고 질문하는 컬렉터가
더 오래, 진정성 있게 미술시장에 참여할 컬렉터다.

 

돈만 바라보고 미술시장에 뛰어든 컬렉터는 당장은 그림을 많이 구매하더라도 오래갈 가능성이 낮습니다. 미술시장의 진짜 재미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죠.

 

<위클리 도슨트> 첫 번째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앞으로 <위클리 도슨트>에서는 미술품 컬렉팅의 ‘진짜 재미’를 느끼며 투자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가지 팁을 공유할 예정이에요. 다음 주에는 미술품으로 수익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미술품 컬렉팅에 대한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위클리 도슨트>에서 다뤘으면 하는 주제나 평소 미술품 컬렉팅에 대한 궁금증을 아래 링크로 보내주세요. 매주 질문을 선정해, 코너 하단에 답변 드릴게요!

 

 

💌 <위클리 도슨트>는 미술과 돈에 대한 가장 궁금한 질문을 뽑아 매주 하나씩 미술작품을 해설하듯 설명해주는 코너입니다. ‘작품 한 번 사볼까?’ 하셨던 분들부터 남들과 다르게 투자하고 싶은 분들까지. 가상의 미술관에서 편안하게 저의 도슨트를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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