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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출이 까다로워진다

 



 

#DSR #화장품 #카카오게임즈 #머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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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 줄거리

 

• 돈 miss it  #DSR #화장품 #카카오게임즈
• 머니로그  #반려동물 #멍냥지갑119

 

DSR 조건,
까다로워진다고? 🏠

 

부동산 관련 대출을 받을 때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용어 중 하나가 DSR입니다. DSR은 내가 버는 돈 중 얼마만큼이 원리금 상환에 쓰이는가 하는 지표입니다. 풀어서 말하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에요. 예를 들어 한 달에 100원을 벌 때 대출 원금과 이자를 갚는 비용으로 40원이 나간다면 나의 DSR 비율은 40%인 거죠.
 
정부는 7월부터 DSR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어요. 규제지역에서 6억 원이 넘는 주택을 구매하거나, 지역과 상관없이 1억 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받을 때 우선적으로 적용됩니다. 내년 7월부터는 총대출이 2억 원, 또 내후년 7월부터는 총대출이 1억 원을 넘길 때마다 적용하면서 3년간 단계적으로 DSR을 40% 이하로 규제하기로 했습니다
 
📍 DSR 비율이 너무 높으면 대출상환을 연체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DSR 비율이 90%라면, 월급을 받아 90%는 빚을 갚는 데만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아주 고소득자가 아니라면 생활이 빠듯해질 수 있겠죠. 결국 총소득 추정 방식이 중요해지는데요, 금융당국에서는 이 총소득을 다양하게 계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by 정인
메이크업 줄고
스킨케어 늘고 💄
지난 3일(현지 시간), 에스티로더(Estée Lauder)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날 발표한 2021년 1분기 실적 때문입니다. 전체 매출은 2020년 1분기 대비 16% 증가했지만, 세부적으로는 스킨케어 사업에서 31% 증가, 향수 사업에서 30% 증가, 메이크업 사업에서 11% 감소해 나타난 결과였죠.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결과였고, 실망감에 매도세가 나온 겁니다.
 
에스티로더는 바비브라운, 크리니크, 맥, 투페이스드, 조말론 등 다양한 브랜드를 소유한 그룹입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바깥 활동이 줄어들고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하면서 거의 모든 화장품 기업에서 메이크업 매출이 줄었어요. 같은 기간에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는 늘었죠. 그 차이가 점점 벌어지면서, 2018년까지만 해도 비슷했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사업의 매출은 현재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코로나19가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습니다. 집에서 비대면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면서, 꾸밈에 대한 필요성도 줄어들었죠. 국내 뷰티 브랜드들은 이 위기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해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by JYP
본업으로
재도약할까? 🎮

 

모바일 게임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지난 2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하루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배급사인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지 등 카카오 계열사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면서 사전예약자는 점점 더 몰리고 있어요. 정식 출시 전까지 400만 사전예약 기록을 달성할 거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4일,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1,301억 원, 영업이익은 156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23% 이상 뛰었는데요. 카카오게임즈의 주력 사업인 모바일게임 실적은 부진했지만, 자회사인 카카오 VX에서 스크린 골프와 골프용품 관련 매출이 커지면서 전체 실적을 이끌었어요
 
📍카카오게임즈의 돌파구는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매출과 자회사의 골프 관련 매출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공매도의 타깃이 되기도 한 카카오게임즈가 신작을 계기로 반등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어요. 
by 효라클
머니로그 스페셜 <멍냥지갑 119>는 어피티와 네이버 동물공감의 뉴스레터 ‘꼬순다방’, 펫보험업계가 함께 만드는 반려인 맞춤형 재무진단 코너입니다. 2주에 한 번씩, 반려동물과 집사를 위한 돈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귀여운 반려견이 2마리,
독립초보의 머니로그
부모님과 여동생 그리고 귀여운 두 마리의 반려견 푸딩이와 크림이랑 지내다, 동생과 함께 반려견들을 데리고 독립했어요.
반려견 소개 
  • 푸딩: 5세, 3.4kg, 몰티즈
  • 크림: 7세, 2kg, 몰티즈
머니 프로필 👋
  • 닉네임: 개어멈
  • 나이: 만 29세  
  • 하는 일: 임상병리사
  • 월 평균 실수령액: 185만 원
  • 현재 자산
    • 예금: 700만 원
    • 반려동물 비상금: 100만 원 
    • 주택청약: 62만 원
    • 보험: 변액보험 1,180만 원, 연금보험 764만 2천 원
    • 보증금: 2,400만 원
    • 대출금: 9,600만 원(중소기업 청년전세대출 + 부모님 도움)
  • 주거 형태: 전세
돈 관리 방법 🗂
  • 강아지를 위한 비상금 통장이 있습니다. 병원비, 사료, 용품구매에 주로 사용해요. 여동생과 반반씩 모으고 있습니다. 각자 매달마다 10만 원씩 입금하고 있어요. 

월평균 고정비 💰

  • 교통비: 6만 5천 원
  • 전세자금대출 이자: 9만 원
  • 주택청약: 2만 원
  • 변액보험: 20만 원
  • 암보험: 약 9만 9천 원
  • 실비보험: 7만 원
  • 연금보험: 9만 9천 원
  • 상조회비: 4만 9천 원
  • 반려동물 비상금: 10만 원
  • 반려용품비: 약 2만 8천 원
  • 펫드라이룸 렌트비:  1만 5천 원
월 평균 변동비 💰
  • 식비: 30만 원
  • 쇼핑: 30만 원
  • 동물병원: 약 14만 원
  • 애견카페: 5만 3천 원
  • 애견 옷: 15만 원
  • 반려동물 영양제, 사료
    강아지를 위한 지출의 대부분은 여동생과 절반씩 부담
    • 푸딩이 영양제: 약 11만 원(6개월에 1번)
    • 푸딩이 간 처방 사료: 6만 원(3개월에 1번)
    • 크림이 영양제: 약 3만 원(2개월에 1번)
    • 크림이 식비: 약 21만 원(4개월에 1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돈 관련 고민과 🔓
어피티&꼬순다방의 솔루션 🔑
Q1. 

10년 안에
내 집 마련을 하고 싶어요 

중소기업청년 전세대출은 대출 기간이 10년까지예요. 보금자리론을 알아봤는데, 원금 상환액 부담이 커서 돈을 좀 더 모은 후에 내 집 마련을 고려 중입니다. 비혼주의자인 제가 전세대출 만기 전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할까요?
A1.
내 집 마련을 위해
중요한 건 ‘선택과 집중’

일단 독립에 성공하셨군요, 먼저 축하드립니다! 동생과 같이 살면서 생활비도 절감하고 있으시네요. 지금부터 경제 자립을 준비한다면 훗날 멋진 비혼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

통계청이 내놓은 2020년 4분기 1인가구 월평균 소득은 약 229만 원입니다. 이중 세금 등 떼고 실제 쓸 수 있는 소득(처분가능소득)은 약 181만 원이고요. 여기서 쓸 거 쓰고 나면, 매달 44만 원 정도를 남기네요.(흑자율* 약 24%)

 *흑자율: 흑자액 / 처분가능소득 X100
이와 비교했을 때 개어멈 님의 월급 실수령액은 2020년 4분기 1인가구 처분가능소득(약 181만 원)과 거의 같네요. 하지만 소득에서 지출을 뺀 흑자액은 약 29만 원입니다. 즉, 비슷한 수입의 다른 가구보다 13만 원 정도를 더 지출한다고 보면 됩니다.
시세 약 2~3억 원인 광주시 20평대 아파트를 5년 내 마련하는 게 홀로서기 목표인 걸 고려하면 상당한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희와 함께 지출도 줄이고, 저축도 하면서 나이 들어갈 크림이, 푸딩이와 더 잘 살아갈 방법을 알아보도록 해요!
가장 시급한 건
보험 리뉴얼

개어멈 님에게 가장 시급한 건 ‘보험 리뉴얼’입니다. 월 지출 110만 원 중 40%가 넘는 금액인 약 47만 원이 보험료네요. 소득수준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보험업계에서 말하는 적정보험료 수준(소득의 10~15%)을 훨씬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금융분석업체 ‘해빗팩토리’가 2019년 20만 명의 보험료 납입액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30대 여성 평균 보험 납입액은 30만 원 정도입니다. 개어멈 님은 이에 비해 약 17만 원을 더 보험에 쓰고 있는 거죠.

비록 연금성 보험이 많다지만, 이제 30대에 들어선 나이를 감안할 때 30년 뒤 장기계획(연금)에 몰두하다 ‘5년 안에 내 집 마련’이라는 단기계획을 놓칠 수 있어요.
우선 현재 개어멈 님이 가입한 보험 중, 실비보험(월 7만 원)과 연금보험(월 10만 원) 해약을 추천합니다. 보험전문가들과 개어멈 님의 보험을 분석한 결과, 실비보험 특약들은 암보험이 보장하는 내용과 상당 부분 겹칩니다.
보장 내용은 중복되는데, 그대로 실비보험을 유지하면 장기적으로 보험료 부담도 크겠죠. 그래서 실비보험을 해약하는 대신 월 납입금 1만 원대 초반인 ‘단독 실비보험’으로 교체하는 걸 추천합니다.
현재 가입 중인 연금보험 역시 연금이 65세부터 15년만 지급되고, 종신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연금보험을 해약할 경우 150만 원가량 손해가 당장 발생하지만, 잘못 선택한 보험이라면 아직 가입기간이 짧을 때 해약하고 저축으로 돌리는 게 낫다는 판단입니다. 이렇게 하면 매달 약 16만 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연금보험 가입 자체가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긴 호흡이 필요한 연금성 보험은 특히 가입 전에 꼼꼼하게 보험상품을 비교 분석하는 게 중요합니다. 해약 추천과 관련해 좀 더 자세한 분석이 필요하면 보험 앱을 통한 무료 보험 분석과, 비대면 상담 등을 받고 최종 결정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Q2.
내 집 마련을 위해
당장 뭐부터 바꿔야 할까요?
최근에 친동생과 함께 부모님 집에서 독립했습니다. 반쪽 독립에 생활비는 절반만 나가요. 하지만 진정한 홀로서기에 대비해야겠죠. 내 집 마련을 위해, 지금 상황에 적절한 지출 규모와 절약, 저축 꿀팁을 알려주세요.
A2.
독립생활 초기 계획이
‘내 집 마련’의 열쇠
첫째, 통장 쪼개기로 지출 관리!
독립한 지 한 달도 안 된 시기라 적정 생활비를 알긴 어려울 거예요. 그러나 다르게 보면 새롭게 ‘소비 기준’을 세우고 합리적 습관을 형성하기에 적절한 시기입니다.
현재 개어멈 님의 한 달 생활비는 동생과 절반씩 부담해 60만 원입니다. 관리비(10만 원)를 제외한 50만 원으로 자매가 한 달 생활을 한다는 건데, 언뜻 보면 잘 설계된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별도 책정한 쇼핑(10만 원) 외식(10만 원), 교통비(약 6만 원)가 빠졌고요. 부모님이 지원해주는 통신비(약 7만 원), 직장혜택으로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의료비도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식비와 생필품, 여가생활 정도에 월 50만 원을 사용한다고 본다면, 생활비를 조금 더 줄여야 할 것으로 보여요.
다만 당장 얼마를 줄이겠다는 것보다 가계부와 ‘통장 쪼개기’를 통해 먼저 본인의 정확한 소비 패턴과 규모를 분석하는 게 우선입니다. 생활비 통장에 30만 원을 한꺼번에 넣기보다는 동생과 상의 후에 식비, 여가생활(공연, 여행 등), 생필품 등으로 목적에 맞게 별도로 통장을 만들어 관리하세요.
그리고 통장에서 나가는 지출을 가계부를 통해 꼼꼼하게 기록해 보세요. 한 달에 한 번씩 결산하면서 이전 달보다 어느 부분 지출이 늘고 주는지 확인하다 보면 본인이 어느 항목에 더 소비가 과한지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2인 근로자가구의 월별 식료품 구입비용은 약 37만 원입니다. 생활비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 식비인 만큼 이를 기준으로 첫 3개월간 본인 씀씀이를  살피면서 적정생활비를 정해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둘째, 반려동물 용품비는 합리적으로 지출!
생활비와 달리 즉시 씀씀이를 줄일 수 있는 부분도 보입니다. 특히 반려동물용품 비용을 줄여보세요. ‘장난감 정기배송’(2만 8천 원)과 ‘의류구입, 애견카페 출입비’(5만 3천 원) 절감이 필요합니다. 의류와 장난감은 그간 디자인에 집중해 충동구매한 경향이 많았다고 고백(?)한 만큼 충분히 조정이 가능해 보이네요.
반려동물 전문 크리에이터가 알려주는 방법대로 천천히 따라 해보세요! 반려견 용품은 ‘이만큼 비싸고 좋은 거 사줬다’는 반려인의 만족보다는 반려견의 만족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시고요.
셋째, 청년 우대용 주택청약저축 활용하기!
앞서 보험 리뉴얼과 함께 반려생활용 비용을 줄이면 매달 약 25만 원의 현금자산이 마련됩니다. 이 중 매월 8만 원은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을 늘리고, 매월 5만 원은 반려동물 비상금에 보태는 데 쓰길 추천 드려요.
현재 주택청약저축 납입금액은 매월 2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늘려보시길 제안 드립니다. 소득공제와 납입횟수당 인정금액 등을 고려하면 회당 납입금액은 10만 원이 이상적이거든요. 여기에 주택청약통장을 ‘청년 우대형’으로 전환하는 것도 꼭 추천 드려요.
만 34세 미만 무주택 세대주인 개어멈 님은 청년 우대형 전환 조건을 충족합니다. 청년 우대형으로 전환하면 일반 주택청약보다 이자가 쏠쏠합니다. 가입기간만 2년 이상이면, 원금 5천만 원까지 10년간 이자율을 연 3.3%까지 적용받을 수 있죠. 이렇게 하면 5년간 약 6,800만 원을 모을 수 있을 거예요.
‘이 정도면 내 집 마련, 가능할까요?’라는 질문으로 돌아와 볼게요. 개어멈 님이 모아야 할 최소금액은 약 7,500만 원입니다. 내 집 마련 목표 아파트의 시세 중간 가격인 2억 5,000만 원을 기준으로 할 때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 70%를 제외하고 남는 금액이 7,500만 원이거든요.
다시 강조하지만 이건 ‘최소비용’이에요. 집값이 오를 수 있을뿐더러, 은행에서 70%를 전부 대출받기도 쉽지 않거든요. 그렇기에 저축금액은 기회가 닿을 때마다 꾸준히 늘려야 합니다. 직장생활이 길어질수록 소득도 증가할 텐데, 늘어난 소득을 우선 내 집 마련 비용 마련에 활용하도록 노력해보세요.
Q3. 
집도, 차도 사고 싶어요
제 월급으로 가능할까요?

반려견들과 여행할 때 쓸 중고 경차에 자꾸 눈이 갑니다. 차가 있으면 목돈 마련에 안 좋다는 말은 들었지만, 중고 경차도 부담일까요?

A3.
자동차 마련은 NO,
쓸 돈만 늘어납니다

유지비만 중고 경차에 맞춰 설명해 드릴게요.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경차의 출퇴근용 유류비는 월평균 4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보험료는 최저 연 100만 원 정도로 예상돼요.

 

여기에 자동차세가 연 12만 원 정도 부과되고, 소모품(엔진오일, 타이어 등) 교체 비용도 1년에 약 100만 원 정도 들죠. 경차 혜택으로 제외한 주차비와 통행료 등을 빼고도, 매월 20만 원 이상 유지비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4만 원(유류비) + 8만3천 원(월평균 보험료) + 1만 원(월평균 자동차세) +
8만3천 원(소모품 교체비용) = 21만6천 원

구입한 차량이 제값을 하려면 반려견들과 여행을 매우 자주 다녀야겠지만, 다른 지출도 늘어날 수 있겠죠. 그래서 차량 구입 대신 필요할 때만 차량공유 서비스나 렌터카를 이용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다만 두 서비스는 용도에 따라 다르니 잘 살펴보고 선택해야 해요.

 

예를 들어 당일 오전 9시 출발 익일 오후 6시까지 경차를 빌려 1박 2일 여행을 다녀온다면, 렌터카 비용은 약 10~13만 원(보험료 포함)입니다. 반면 차량공유 서비스는 약 15만 원(보험료 포함)이죠.

 

게다가 차량공유 서비스는 거리에 따라 유류비를 따로 정산합니다. 마트에 다녀오는 1~2시간 쓴다면 차량공유 서비스가 좋지만, 여행에 쓸 거라면 렌터카가 유리해요.

Q4. 
펫보험 VS 반려생활 비상금
어느 쪽이 나을까요?

크림이는 노견이 되어가고, 푸딩이는 간이 좋지 않아서 3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요. 푸딩이 같은 경우에는 강아지를 대상으로 공격성도 강해 반려동물 상해보험까지 고민 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펫보험과 반려생활 비상금 모으기 중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요?

A4.
크림이와 푸딩이에게
잘 맞는 걸 알려드릴게요

결론부터 말하면, 펫보험은 크림이와 푸딩이에게 큰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요. 주요 보험사들은 대부분 ‘기존 질병’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간 질환을 갖고 있는 푸딩이의 경우, 보험 가입 자체가 어려워 보여요.

반려동물 보험에 가입하는 것보다 지금처럼 비상금을 모아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보험에 가입하면 고정 지출이 추가로 생기죠. 매년 나가는 돈을 생각하면 꽤 큰 금액입니다. 하지만 정해진 한도 안에서만 보상이 된다는 점은 주의하세요. 약 300만 원의 반려동물 비상금을 유지, 관리한다면 펫보험 못지않은 든든한 안전망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몰티즈는 유전적으로 유루증과 이첨판 폐쇄부전 등의 질병이 자주 발생하고, 슬개골 탈구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농촌진흥청이 2018년 내놓은 ‘동물병원 진료기록 분석자료’를 보면, 크림이 나이대인 7~9세는 피부염(9.2%), 외이염(8.2%), 뒷다리 절뚝거림(4.5%), 설사(4.5%) 등의 증상으로 동물병원을 찾습니다.

한편 푸딩이와 비슷한 4~6세는 외이염(8.8%), 피부염(8.5%), 설사(4.6%), 구토(4.5%) 순으로 병원을 찾죠. 다행히 슬개골을 빼고는 건강한 크림이나, 간부전을 앓는 푸딩이에겐 해당사항이 없는 만큼 꾸준한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세요.

☑️ 개어멈 님의 반려동물 사진을 더 많이 보고 싶다면? <꼬순다방>에서 확인해보세요!

📍이 코너는 경제적 대가 없이 상호 협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오늘의 필진
JYP: 어피티 대표입니다. 금융맹에서 금융덕후로 승화한 타입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에 투자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정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 뼈를 묻을 줄 알았다가 우연히 경제정보로 먹고 살기 시작, 결국 경제미디어에 정착했습니다. 경험하는 경제, 함께 하는 미디어를 지향합니다.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환율·유가 이야기인 <오늘 배워 내일 써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효라클: 필수 주식 지침서 <오늘의 주식>의 저자입니다. 유튜브 채널 효라클도 운영하고 있으니 주식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방문해주세요.

꼬순다방: 어피티와 스페셜 머니로그를 함께한 <꼬순다방>은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발바닥 꼬순내가 폴폴~ 나는 동물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귀여움에 나도 모르게 이를 깨물게 되는 동물 친구들의 사진과 에피소드로 꼬순다방에서 함께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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