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캘린더 #에스엠 #위클리도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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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일 종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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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일일 머니캘린더, 반디앤루니스가 부도 난 이유, 가파르게 상승하는 에스엠, 주목할 만한 짧은 뉴스를 담았어요.
SERIAL / 미술품은 어디에서 되팔 수 있을까요?
QUIZ / 이번 주 머니레터, 퀴즈 풀면서 복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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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글, 런던고라니
✔️ 오늘의 경제 일정
✔️ 주말에 주목할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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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토):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방한 예정, 펜타스톰 국제 대회 ‘AWC 2021’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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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일): CJ ENM의 온라인 한류축제 네 번째 시즌 ‘케이콘택트 포 유’ 개최 예정, 공모주 중복청약 금지 시행, 7월 5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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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프라인 도서 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어요. 2017년에 부도를 맞은 국내 2위 서적 도매업체 송인서적이 지난 5월 25일 결국 파산했고, 대형서점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문고는 6월 15일까지 만기인 1억 6천만 원 규모의 어음을 막지 못해 16일 최종 부도 처리됐어요. 반디앤루니스에 책을 공급하고 아직 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출판사에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서울문고는 온·오프라인에서 도서를 판매하는 대형 서점입니다. 오프라인 매출 기준으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에 이어 3위, 온·오프라인 매출 기준으로는 6위 기업이에요. 이렇게 규모 있는 회사가 단 1억 원대의 어음 때문에 부도가 났다는 게 황당하게 느껴질 수 있을 텐데요. 문제는 어음의 규모가 아니라, 어음을 갚지 못할 정도로 현금 흐름이 좋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출판사는 출간한 책을 서점에 직거래로 공급하거나, 도매 및 총판 업체에 공급해 여러 서점에 놓이도록 합니다. 이때 책값은 현금이 아닌 어음, 즉 나중에 돈을 주겠다는 증서로 받곤 해요. 몇 달 뒤 어음 만기가 돌아오면 서점과 도매 및 총판 업체는 출판사에 수익을 정산해줍니다. 그런데 이번에 서울문고는 어음 만기에 1억 6천만 원을 갚을 여력이 없었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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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에스엠이 주목받는 이유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에스엠이 다시 날개를 달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이브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 Ent. 등 다른 엔터사가 코로나19에도 탄탄하게 실적을 지킬 때 에스엠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 실망감을 줬는데요. 당시 에스엠의 발목을 잡았던 자회사에 좋은 소식이 이어지면서 기관투자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어요. 주가는 2년 반 만에 5만 원대를 넘겼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에스엠은 여러 자회사를 통해 음악사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있습니다. 증권사에서는 부실한 자회사를 정리하는 게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어요. 에스엠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최근에 에스엠스튜디오스를 설립해 SM C&C, 키이스트, 디어유 등 비음악 사업을 통합 관리하도록 지배구조를 개편했습니다.
특히 에스엠의 ‘알짜 자회사’로 불리는 디어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디어유는 2017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팬덤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을 운영하고 있어요. 디어유는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이번 이슈에 대한 기대감에 에스엠뿐만 아니라 에스엠 자회사 중 상장사인 SM C&C의 주가가 오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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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s
글, 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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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금리: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2023년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입하는 양적완화도 당분간 유지할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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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휴전: 미국과 유럽연합(EU)이 2004년부터 17년째 이어온 항공기 보조금 분쟁을 ‘휴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국 항공기 산업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손잡은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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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백신: 미국의 ‘노바백스’는 우리나라에 다섯 번째로 들어올 백신입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서 높은 예방률을 나타내고, 주요 8종의 변이에 대해서는 93.2%의 예방률을 보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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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사기: ‘틱톡’에서 좋아요, 팔로우를 누르기만 해도 돈을 벌 수 있다고 홍보해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인 업체가 잠적했습니다. 금전적인 피해를 본 사람들도 상당히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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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방역: 미국 뉴욕, 캘리포니아에서 방역 규제를 해제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스크 착용, 기업체와 점포의 인원 제한 등이 해제됐어요. 뉴욕과 캘리포니아의 인구 중 각각 70%, 59%가 백신을 최소 1회 이상 접종한 상태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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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미술품이
판매되는 과정
미술품과 재테크의 합성어인 ‘아트테크’가 새로운 재테크의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트테크는 미술품을 구매하고 일정 기간 후에 매매해 시세차익을 얻는 투자방법인데요. 투자와 함께 미술품을 구매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 생겨나면서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그렇다면 미술품은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미술품 유통 구조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매년 발간하는 <미술시장실태조사>에서는 미술시장의 주체를 크게 창작자, 작품을 거래하는 유통자, 그리고 작품을 구매하는 컬렉터로 나누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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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곳은 바로 유통입니다. 유통을 담당하는 주체는 경매회사, 아트페어, 화랑, 미술관 등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작품을 직접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세 곳은 경매회사, 아트페어, 화랑입니다.
이제 구매한 미술품을 어디에 판매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겠죠? <위클리 도슨트> 두 번째 시간인 오늘, 크게 3가지 포인트로 오늘의 주제를 해설해드릴게요!
첫 번째 포인트
2차 시장을 주목하라?
미술시장은 매매 단계에 따라 1차, 2차로 분류되곤 하는데요. 1차 시장(Primary Market)은 작가의 신작처럼 처음 유통되는 작품을 거래하는 시장을 의미합니다. 화랑, 갤러리가 대표적이죠.
때로는 갤러리들이 한날한시에 모여 미술품을 판매하는 아트페어가 열리기도 합니다. 작가에게서 작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아트딜러(미술상)에게서 구매하는 경우도 있죠. 모두 1차 시장에 속합니다.
2차 시장(Secondary Market)은 1차 시장에서 거래된 작품을 재거래하는 시장을 뜻합니다. 컬렉터와 컬렉터 간의 거래가 일어나는 곳으로, 우리가 구매한 작품을 다시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이에요.
두 번째 포인트
재판매는 하늘의 별 따기?
문제는 구매한 작품이 다시 판매될 확률은 매우 낮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생존 작가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고흐, 모네, 피카소, 김환기와 같이 작고한 작가들의 작품은 수요가 증가해도 더이상 공급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컬렉터 간의 거래시장인 경매에 계속해서 등장하곤 해요.
반면, 생존작가의 작품은 공급이 계속되고, 공급량을 예측하기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컬렉터들은 신작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강해서, 고액의 명화가 아닌 동시대 작가의 작품을 구매할 경우 경매를 통해 재판매하기는 쉽지 않아요.
여기서 2차 시장의 또 다른 주체, 갤러리를 주목해봐야 합니다. 갤러리에서 신작을 구입한 컬렉터가 어떠한 이유로 작품을 다시 시장에 내놓을 때, 작품을 구입한 갤러리에 재판매하는 방식을 택할 수 있거든요.
갤러리는 동시대 작가를 발굴하고 길러내는 에이전시 역할을 합니다. 에이전시 입장에서는 소속 작가의 작품 가치가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는 게 중요하겠죠. 그래서 갤러리는 소속 작가의 작품이 다시 시장에 나와 공급이 많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컬렉터의 작품을 다시 매입하기도 하고, 컬렉터를 위해 작품 감정을 대신해주기도 한답니다.
세 번째 포인트
새로운 아트테크의 등장
최근 들어서는 전통적인 미술시장과 다른 방식으로 아트테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분할소유’가 대표적이죠. 분할소유는 기업의 주식처럼 미술품에 대한 소유권을 분할해, 여러 사람들이 하나의 작품에 대한 소유권을 나눠 갖도록 만든, 일종의 공동 투자 개념입니다. 국내에서는 테사(TESSA)라는 서비스가 유명해요.
요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NFT’ 시장도 있습니다. NFT는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해석하면 ‘대체 불가능한 토큰’입니다. 암호화폐에 회화나 동영상 등 특정 디지털 파일을 일대일로 연결해 고유성을 부여하는 기술이에요. 전통 미술시장에서 문제시되던 복제나 위조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시장에 거품이 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앞으로 <위클리 도슨트>를 연재하는 동안, 이런 새로운 플랫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위클리 도슨트> 두 번째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다음 주에는 처음 작품을 구입하거나 본격적으로 컬렉팅을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좋은 작품을 구매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볼게요!
💌 <위클리 도슨트>는 미술과 돈에 대한 가장 궁금한 질문을 뽑아 매주 하나씩 미술작품을 해설하듯 설명해주는 코너입니다. ‘작품 한 번 사볼까?’ 하셨던 분들부터 남들과 다르게 투자하고 싶은 분들까지. 가상의 미술관에서 편안하게 저의 도슨트를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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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레터 독자님이 보내온
위클리 도슨트 Q&A
코너 속의 코너, <위클리 도슨트 Q&A>. 오늘은 지난주에 머니레터 독자님이 보내주신 미술품 컬렉팅에 대한 질문에 답변해 드릴게요.
Q.
미술품에 대한 정보는
어떻게 얻어야 하나요?
미술품에 엄청 관심이 많아졌는데, <위클리 도슨트>를 읽고 도움이 많이 됐어요. 다양한 작가들의 멋진 작품을 접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식처럼 장이 열리는지, 미술품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알 수 있는 곳이 있는지 궁금해요. 코엑스에서 하는 게 있다고 듣긴 했는데 정보를 더 많이 알고 싶어요. / 이와드썬
A.
MZ세대를 위한 아트페어!
우선 미술품에 관심이 많아지던 찰나에 <위클리 도슨트>를 접하셨다니 너무 기쁘네요! 지난 1화에서 미술시장과 주식시장의 차이를 알려드렸는데요. 미술시장은 주식처럼 장이 열리진 않지만 크고 작은 아트페어가 꾸준히 열려요.
때마침 6월 17일부터 6월 20일까지 <더프리뷰 한남> 아트페어가 열린답니다. 이 행사는 이제 막 미술 시장에 들어오려는 신진 작가와 갤러리를 선보이기 위해 신한카드가 기획한 아트페어에요. MZ세대를 위한 아트페어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90년대생 작가가 무려 128명 참여한다고 해요.
미술품에 막 관심이 생겼다면 첫 번째로 관람하기에 딱 좋은 아트페어일 거예요. 더 자세한 정보는 더프리뷰 한남 인스타그램을 참고해보세요!
미술품 컬렉팅에 대한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위클리 도슨트>에서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나 평소 미술품 컬렉팅에 대한 궁금증을 아래 링크로 보내주세요. 매주 질문을 선정해, 코너 하단에 답변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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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풀면서 복습하기 🔔 / 6월 셋째 주
이게 머니? Quiz!
이번 한 주 동안의 머니레터를 다시 떠올려보며
퀴즈를 풀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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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명의 독자님이 참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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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점수는 61점, 난이도는 조금 어려움!
이번 퀴즈는 과연…?
쉬울까요, 아니면 어려울까요?
궁금하다면 얼른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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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머니레터는 어떠셨나요?
솔직한 의견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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