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레터, 뉴스레터

💰만26세, 저축과 투자 중 뭐가 더 중요한가요?

2024년 12월 19일 (목)

2024. 12. 19. 목

코스피 2,484.43 ▲ 27.62 (+1.12%)

원-달러 환율 1,436.50 ▼ 1.70 (-0.12%)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

경제를 공부한다는 건 끝나지 않는 예측의 행렬에 기꺼이 올라타겠다는 결심일지도 몰라요. 대부분의 뉴스는 결국 예측이고, 모든 예측은 다시 또 다른 예측이나 선행지표에 기대고 있으니까요. 그럴 때 우리가 찾아야 하는 건 정답이 아니라 더 나은 선택과 방향일 거예요. ☘️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글로벌 물류기업인 페덱스의 실적은 세계 경기가 활성화되어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예요
정부가 내년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한 가운데, 추경도 이미 논의되고 있어요
머니로그: 적금이냐, 주식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2024년 12월 19일

📆 일정

19일 오늘, 소화기 질환과 항암 신약 연구 개발 업체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코스닥에 상장해요.

🥔 핫이슈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사태가 수습되는대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어요. 현재 경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정부가 추가 경정예산 편성, 확장 재정 등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았어요.
부산과 강원도를 직선으로 잇는 동해선 철도가 100년 만에 완전 개통됐어요. 내년 1월 1일부터는 부전역에서 강릉역까지 기차로 갈 수 있어요. 해당 노선의 1월 1~5일 KTX 기차표는 오는 24일부터 예약할 수 있어요.

📊 증시 UP&DOWN

지난 17일, 테슬라 주가는 직전일보다 3.64% 오른 479.86달러로 마감했어요. 3거래일째 최고가를 경신한 건데요,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이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어요.

💼 기업 소식

광주광역시 경제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최근 성적이 좋아요. 10년 넘게 경영 위기를 겪어오며 지역경제도 휘청거렸는데, 이대로라면 ‘부활’을 기대할 만하다는 분위기예요.

⚙️ 산업·시장 동향

가구 브랜드인 이케아가 경기도와 투자협약을 맺고 진행하던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취소했어요. 시장이 가라앉고 소비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을 했다는 분석이에요.
국내 M&A시장에서는 연기금이 중요한 역할을 해요. 그런데 현재 연기금 이사장이 대다수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이다 보니 의사결정에 몸을 사리면서, 연기금들의 각종 투자가 멈춰 있는 상황이라고 해요.

🍊 장바구니 물가

주요 백화점들이 이번 주말부터 설 선물 예약판매를 시작해요.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0~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물 세트를 판매해요.

🌏 글로벌 뉴스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 이후 첫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각국 정상과 만나 대화하겠다 강조했어요. 중국, 북한과의 정상회담 성사에도 의지를 보였지만 우리나라에 대한 언급은 없었어요.

🚩 경제 지표

지역 중소기업, 식당, 농촌에서 외국인 인력 수요가 커지면서 국내 외국인 취업자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었어요. 한국에 거주하는 재외 동포, 유학생, 결혼 이민자를 합친 국내 상주 외국인도 150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예요.
인천국제공항과 일본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을 오간 노선이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빈 왕복 항공편 3위에 올랐어요. 지난해에 비해 30％, 코로나 팬데믹 이전(2019년)과 비교하면 68% 늘어난 수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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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일반

어떤 기업의 실적은 글로벌 경기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답니다

글, 정인

페덱스 실적으로 글로벌 경기 가늠해 봐요

현지시각 19일, 미국 증시에서 물류기업인 페덱스(FedEx)의 2025년 2분기 회계연도 실적 발표가 있어요. 페덱스는 전 세계 기업과 소비자에 물건을 배달하기 때문에 페덱스의 실적을 두고 세계 경기의 활성화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어요. 경기가 활성화되어 무역과 전자상거래가 증가하면 물류 수요가 증가하고, 페덱스 실적도 상승하죠. 경기가 침체되면 그 반대 작용이 일어나고요. 회계연도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일 년과 개념이 좀 다른데, 말 그대로 회계상 편의를 위해 시작일과 마지막 날을 임의로 정한 일 년의 기간을 말해요. 페덱스의 회계연도는 6월 1일에 시작해서 다음해 5월 31일에 끝나요. 2025년 2분기 회계연도는 일반 달력으로 2024년 4분기죠. 물류 수요를 보여주는 페덱스의 실적과 함께 전 세계 소비 심리와 수준을 파악할 수 있어요.

영화의 예고편 같은 기업들이 몇 개 있어요

글로벌 물류 공급망을 담당하는 기업으로는 UPS도 있어요. 그 외에, 특정 기업의 실적이 한 산업의 경기 활성화 척도가 되는 사례를 몇 개 더 소개해 드릴게요.

캐터필러(Caterpillar): 건설에 사용하는 중장비 제조 기업이에요. 캐터필러 매출이 증가하면 세계의 건설 및 인프라 투자가 활발하다는 의미예요.
듀폰(Dupont): 화학 소재를 만드는 기업이에요. 화학 소재는 의류 뿐 아니라 자동차, 건설, 전자제품에까지 쓰이기 때문에 수요가 늘어나면 경제 활동이 전반적으로 좋다는 뜻이에요.
머스크(Maersk): 세계 최대의 해운 물류 기업이죠. 컨테이너 물동량을 통해 글로벌 무역 수준을 짐작하게 해요. ‘바다 위의 경기 지표’로 불려요.
삼성전자: 최근 위상이 흔들리는 듯하지만, 여전히 삼성전자는 일반적인 전자기기에 널리 사용되는 D램과 낸드플래시 반도체 시장을 주도해요. 삼성전자 실적을 통해 세계의 IT·전자기기 수요를 예측할 수 있어요.

정인 한마디

🎈 ‘티커(Ticker)’를 아세요? 주식시장에서 기업을 간편하게 구분하려고 부여하는 코드인데요, 페덱스의 티커는 FDX이고 엔비디아의 티커는 NVDA, 애플의 티커는 AAPL이에요. 미국 증시에서 기업들이 인상에 남는 티커를 가지려고 고민하는 건 꽤 흔한 풍경이에요. 크리스피 크림(Krispy Kreme) 같은 경우, 도넛을 파는 기업으로 브랜딩을 하려고 티커를 DNUT으로 정했어요. 우리나라 증시는 숫자 여섯자리로 티커를 만들어요. 삼성전자는 005930이고, 현대자동차는 005380이죠.

🔥 경제정책

상반기에 예산 75% 쓴다!
하반기는 어떡해?

글, JYP

경기 살리기 위해 상반기에 집중했어요

지난 10일,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죠. 정부는 내년에 쓰기로 한 전체 예산 중 75%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어요. 상반기 배정률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70%대 초반을 유지했다가 2023년부터 75%를 유지해왔는데요, 규모로 따지면 2025년 상반기 배정 예산이 역대 최대예요. 정부는 “민생이 어렵고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확장적 재정을 펼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해요.

추경 논의도 빠르게 나오고 있어요

정부의 적극적 재정이 필요하다는 데는 금융당국과 여야의 생각이 같아요. 내년 상반기에 기존에 정해진 예산을 빠르게 지출하고, 이후 재정이 모자라면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필요하다는 거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추경에 긍정적이에요. 전국 17개 도지사도 추경 편성을 촉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추경 필요성을 논의 중인데요, 국민의힘 측에서는 당장 추경을 논의할 때는 아니라는 입장이에요.

JYP 한마디

🔍 현재 우리나라 경제에는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 즉 ‘경제 하방 리스크’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요. 이미 생산, 소비, 투자 부문에서 한국 경제의 성적표는 나빠지는 중이고, 대내적으로는 탄핵 정국으로 인한 불안요소, 대외적으로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걱정이에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제는 정치 시간표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신속하고 과감한 슈퍼추경을 촉구한다”라고 밝혔어요.

📚 광고

생존 수영은 선택 🏊‍♂️

생존 금융은 필수 💰

금융이 어려운 이유를 한마디로 말하라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일 거예요. 소중한 내 돈을 지키고 관리하고 불리는 일인데, 복잡한 관념을 머리로만 이해해서 대하려니 막연하고 때론 두려운 마음이 들기 마련이죠. 설상가상으로 최근엔 IT 기술의 발전,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출현으로 금융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어요.

암호화폐와 주식의 차이를

말할 수 있나요?

2022년, 세계 3위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2019년 샘 뱅크먼-프리드가 설립했던 이 회사는 불과 3년 만에 320억 달러(약 42조 원)의 가치를 인정받을 정도로 성장했으나, 파산에 이르기까지는 불과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FTX가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 ‘FTT’ 때문이었습니다.

뱅크먼-프리드가 FTT 토큰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렸고, FTT를 너무 많이 보유한 FTX는 이 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점이 드러났던 거죠. 이 내용이 알려지자마자 암호화폐를 매각하려는 코인런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결국 FTX는 파산했고, 수많은 투자자들이 돈을 잃게 되었죠.

암호화폐는 정보 제공이나 규제 면에서 주식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주식 투자자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이에 대한 감독당국의 규제가 적용돼 거짓 정보로 투자자를 속일 경우 막중한 법적 책임의 대상이 돼요. 반면 암호화폐는 일종의 사업계획서라 할 수 있는 ‘백서’를 통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객관적인 검증 절차나 규제 체계가 완전히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에요.

그럼에도 점차 투자자들에게 엄연히 투자 포트폴리오의 한 기둥으로 자리 잡은 암호화폐. 제대로 알고 고유의 속성을 잘 이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우리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생존 금융 문해력

이처럼 우리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금융 문해력을 전해줄 《경제 에스프레소 요즘 금융》의 김종승 저자는 금융 전문 변호사로, 한국금융연수원에서 금융법을 가르쳐요. 그가 변호사로 일하며 지켜본 금융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이 있지만, 자칫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만큼 가혹하게 작용하는 이중적인 모습이었어요. 금융 초보자들의 금융 문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쉽고 재밌는 금융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해요.

특히 이 책은 너무나 빨리 변하는 ‘요즘 금융’을 다루었어요. 신용카드의 등장부터 핀테크 금융 이슈, 파생상품, 퇴직연금, 주택담보대출과 글로벌 금융위기, 스테이블 코인과 알트코인까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생존을 위한 21가지 금융 키워드를 다루고 있어요.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해요

주식, 코인, 연금 등 내 삶과 밀접한 금융의 핵심을 알고 싶은 직장인
금융 개념을 빠르게 공부하고 싶은 학생, 취준생, 사회초년생
재테크나 금융을 슬슬 알아야 할 것 같은데,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생존 금융 한 권으로 끝내기

📌 이 글은 한빛비즈의 제작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적금이냐, 주식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꿈을 향해 전진하는 경력 신입 말랑한 콩떡 님

‘살아남았다는 것은 강한 것’이라는 말처럼, 저도 살아남기 위해 강해지려 합니다. 파이팅!

머니 프로필

닉네임: 말랑한 콩떡
나이: 만 26
금융성향: 현실적인 라쿤
돈 관련 목표: 30살까지 1억 원 모으기
하는 일: 중소기업 인사 담당자
세전연봉: 3,300만 원
월 평균 실수령액: 약 240만 원
월 평균 저축액: 90만 원
적금 30만 원, 청약 10만 원, 펀드 50만 원
월 평균 고정비: 약 12만 원
월 평균 변동비: 약 40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 약 420만 원
여행 300만 원, 경조 100만 원, 병원 20만 원
주거형태: 현재 본가 거주 중
현재 자산
- 비상금: 50만 원
- 예적금: 164만 원
- 청약금: 356만 원
- 연금: 20만 원
- 주식: 55만 원 (코카콜라 주식 일주일에 2만 원씩 매수)
- 펀드: 4,000만 원 (자산관리사, 2년마다 갱신)

총지출 360,990원

■ 쇼핑/기타: 341,590원

■ 식비: 19,400원

일주일 지출 더 자세히 보러 가기

말랑한 콩떡 님의 돈 관련 고민

남자친구와 연애한 지 오래되어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아직 모은 돈이 많지 않아서 걱정이에요. 대학 등록금을 갚느라 쓰기도 했고, 이번에 중고 신입으로 이직하면서 연봉도 전 직장보다 600만 원가량 줄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달에 새 직장에서 받는 첫 월급부터는 착실하게 저축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이제까지 월마다 적금 30만 원, 청약 10만 원, 자산관리사에게 맡기는 펀드 50만 원을 정기적으로 모아 왔어요. 앞으로는 새로 만든 ISA 계좌에 매달 20만 원씩 추가로 넣고, 청년도약계좌도 개설해 저축을 늘리려고 합니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청년도약계좌에 70만 원씩 납입하기가 다소 부담스러워서 30만 원만 저축하려고 하는데요. 이 시점에 적금 상품인 청년도약계좌를 추가로 개설하는 것이 적합한지, 주식이나 펀드 비중을 높여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이 돼요.

아는 것이 많이 없다 보니 자꾸 생활비 절약만을 목표로 삼게 돼서, 얼마 전부터 주식 공부도 시작했어요. 회사의 자금 흐름을 읽는 법부터 차근차근 알아보고, 유튜브로 공모주에 관한 정보도 찾아보고 있죠. 요즘 국내 주식시장이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적은 돈이라도 투자하며 다양한 주식 투자 경험을 쌓는 것이 좋을까요? 주식 투자에 뛰어들고 싶은 사람을 위한 조언도 부탁드려요!

말랑한 콩떡 님을 위한 어피티의 솔루션

말랑한 콩떡 님, 잘 찾아오셨습니다. 직장생활 초년생일 때부터 이렇게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또 ‘혹시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의문을 갖고 사연 보내주시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큰 용기를 내신 것 같아요. 새 직장에서 착실하게 저축하기로 마음 먹은 지금, 말랑한 콩떡 님이 당장 실천해야 할 몇 가지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말랑한 콩떡 님은 현재 본가에 거주하고 있어요. 사회초년생이면서 본가에 거주하고 있는 지금이 앞으로 다시 없을 저축 황금기입니다. 주거비를 포함해 독립해 생활할 경우 부담해야 하는 각종 생활비도 세이브할 수 있고요, 결혼이나 내 집 마련 등 큰돈 들어갈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아 저축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에요.

보통 재테크 전문가분들은 이 시기에 월급의 80%를 저축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어피티는 조금 더 넉넉하게 ‘최소 월급의 50% 저축’을 제안드리곤 해요. 현재 말랑한 콩떡 님은 월 90만 원을 저축 및 투자에 활용하고 계신데요, 월급의 절반인 120만 원까지 저축 및 투자 금액을 늘려야 해요.

먼저 청년도약계좌는 5년 만기를 목표로 월 70만 원까지 납입하세요. 정부가 예산을 들여 제공하는 정책금융상품만큼 안전하고, 수익률 높은 계좌가 없거든요. 만기가 긴 점이 아쉽다고 하셨는데요, 최근에는 혜택이 더 강화돼 2년 이상 납입한 경우 40% 한도 내에서 부분인출 (중도인출)이 가능하도록 바뀌었고, 정부 기여금도 늘어 연 9.5%의 일반 적금을 든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으니 이 혜택은 꼭 받아보세요.

투자는 자산관리사를 통해 월 50만 원씩 펀드에 넣고 계시는데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도 재테크 방법 중 하나이지만 ‘내 투자 경험’이 쌓이지 않는다는 점은 다소 아쉬워요. 투자 경험도 쌓고,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위험자산(고수익 추구)을 높이기 위해 ISA 계좌를 활용하시는 걸 추천 드려요.

현재 ISA 계좌에 월 20만 원씩 납입하고 계신데, ISA 계좌는 투자시 절세 혜택이 큰 계좌라서 투자에 활용하는 게 유리해요. 장기적으로 우상향해온 국내 상장 미국 ETF를 중심으로 살펴보시고, 적립식으로 매달 ETF를 매수해 보세요.

청년도약계좌 납입금액이 커지면 ISA에 납입할 여유자금이 부족하긴 할 거예요. 일단 너무 욕심 내기보다는 청년도약계좌에 매달 70만 원을 납입하는 데 집중하고, 추후 연봉을 올리면서 차근차근 ISA 계좌에서의 적립식 투자 금액을 늘려가 보세요.

독자 피드백

📍 오늘따라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부분이 왜이렇게 반가운지 모르겠어요! 회사에서 뉴스읽기로 하루를 시작하다가도 딱! 마지막 부분에서 사람 냄새(?)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메일 뒤에 사람이 있다는 게, 그리고 그 사람의 삶이 한두줄로 공유된다는 것만으로도 따뜻해지는 겨울입니다! (qotn 님)

📍 어도비 기업 주가 하락 소식과 그 배경을 가독성있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 편했어요. (레몬람식이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