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을 준비하는 현실적인 플랜

 



 

#퇴직연금 #중간광고 #머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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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머니캘린더, 퇴직연금 수익률이 낮은 이유, 지상파에도 허용되는 중간광고, 주목할 만한 짧은 뉴스를 담았어요.
SERIAL / 독립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의 돈 고민은 무엇일까요?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글, 런던고라니

 

✔️ 오늘의 경제 일정 
  • 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21년 6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합니다. 지난달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6% 증가해 역대 5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6월 수출입 실적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합니다. 
  • 러시아를 포함한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합체, OPEC+가 회의를 갖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유 생산을 더 늘리는(증산) 계획에 대해 검토합니다.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원유 생산량을 늘려왔는데, 원유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8월부터는 생산량을 더 늘릴 수도 있다고 해요.

 

✔️ 오늘의 증시 일정 
  • ①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출범합니다. LG전자와 세계 3위 자동차부품 업체인 마그나가 합작해 설립한 기업으로, 전기차에 탑재하는 모터와 인버터 등 파워트레인 부품을 생산하는 곳이에요. 업계에서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매출이 올해 5천억 원, 2023년에는 1조 2천억 원까지 늘어날 거라고 보고 있어요. 
  • ② 크래프톤의 상장 일정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기업가치가 고평가됐다는 논란 때문이에요. 크래프톤은 1주당 희망 공모가로 45만 8천 원을 제시해, 35조 735억 원으로 기업가치를 책정했습니다. 엔씨소프트 시가총액의 약 3배 이상이에요. 금융감독원은 공모가 산정의 근거 보완을 요구했고, 수요예측 일정은 7월 21~22일로 조정됐습니다.
#금융
내 퇴직연금으로 자동투자?
글, 정인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퇴직연금 수익률이 저조해 사전지정운용제(디폴트옵션) 제도 도입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목돈으로 지급하던 퇴직금 대신 매달 일정 적립금을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낸 후, 퇴사 시 원금과 수익금을 함께 받는 퇴직연금이 전 사업장에 의무 도입됩니다. 퇴직연금은 적립금 운용을 회사가 맡는 DB형,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DC형으로 나뉘어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작된 증시 활황에 401k 퇴직연금을 통해 백만장자가 늘어난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DC형 운용수익률이 저조합니다. 지난해 DC형 퇴직연금 중 원리금보장형의 수익률은 1.68%, 적극적으로 운용한 경우는 평균 10.67%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DC형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을 대부분 원리금보장형에 투자하거나 적극적으로 운용하지 않고 내버려 둔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이 운용하지 않고 내버려 둘 경우, 자동으로 사전에 지정된 상품에 투자하도록 한 옵션이 바로 ‘디폴트옵션’입니다. 해외의 경우 디폴트옵션을 도입해 연간 6~9%의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미국과 호주가 대표적이죠.

 

국내에서 디폴트옵션에 대한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국회는 디폴트옵션 도입을 담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을 10년째 처리하지 못하고 있어요. 자동으로 투자할 상품 선택지에 원리금보장형을 넣을지, 수익배당형‘만’ 넣을지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디폴트옵션에 대해 대립되는 각 입장을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 은행권·보험업계·야당: 퇴직연금은 손실이 나면 안 되는 상품! 아무리 자동투자라도 원리금보장형에 돈을 넣을 수 있게 해야 해!
  • 증권사·자산운용사·여당: 디폴트옵션 자체가 수익률 개선을 위해 도입되는 건데 원리금보장형을 선택지에 포함시킬 거라면 지금이랑 다를 게 없잖아? 그럼 디폴트옵션을 왜 도입해야 하는 건데?

 

✔️ 둘 다 일리가 있는 의견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도 디폴트옵션이 둘 중 어떤 방향으로도 확정돼 적용될 가능성은 적다고 합니다. 결국 자신의 퇴직연금을 한 번이라도 더 들여다보는 편이 합리적인 선택이겠어요.
 
#산업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부터 KBS·MBC·SBS 지상파 3사 방송의 중간광고가 허용됩니다. 그간 지상파 3사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중간광고 허용을 요구해왔습니다. 이미 종편이나 케이블 TV 등은 중간광고를 하고 있는데, 지상파 3사만 못하는 건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 원칙에 어긋난다는 거예요. 이에 방통위는 올 하반기부터 방송매체 구분 없이 중간광고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이전에도 지상파 3사에서 ‘중간광고 비슷하게’ 시도하던 것도 있습니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1부, 2부로 나누어 편성하고 그사이에 광고를 송출하는 ‘분할 광고’ 또는 ‘유사 중간광고’가 대표적이죠. 지상파 3사가 중간광고를 요구하면서 유사 중간광고를 편법으로 송출한 건 결국 돈 문제 때문입니다. 광고 매출을 통해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지상파 3사에 중간광고가 도입되면 시청자 주권을 침해하고, 시청률 경쟁이 심화돼 상업화될 수 있다는 문제가 지적되곤 했습니다. 또 작은 방송사가 광고 물량을 뺏겨 운영이 어려워질 거라는 예측도 있었죠.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비지상파 채널도 지상파 3사 못지않게 시청률이 잘 나오면서, 지상파 3사의 중간광고 규제를 계속 가져갈 명분이 희미해졌습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오랜 기간 논란이 됐던 지상파 3사의 중간광고 도입이 현실화되면서, 먼저 웃는 곳은 방송국과 광고 업계입니다. 광고기획사의 경우, 광고 물량을 수주할 기회가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될 수 있어요.

✔️ SBS와 같은 방송사는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때,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광고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리콤 등 광고대행사 중 상장사들은 종편 등 새로운 매체가 등장하거나 중간광고 규제 완화가 이야기될 때, 수혜 가능성이 언급됐어요.

✔️ 원래 광고기획사들은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 전에 광고 물량 수주가 많이 들어오는데, 이번에는 도쿄올림픽이 흐지부지되면서 큰 재미를 못 보고 있었습니다. 중간광고 규제 완화가 실적 개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겠어요.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 집값: S&P의 전국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미국 20개 대도시 지역의 집값을 추적한 결과 올해 4월의 집값 상승률은 23.6%로, 15년 만에 가장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저금리 정책 등으로 시장에 풀린 돈이 부동산으로 향한 거예요.

  • 신용: 신세계(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한다는 뉴스가 화제였죠. 신용평가사 입장에서는 이마트의 신용도를 깎아내릴 ‘가능성’이 있는 이슈였습니다. 이마트는 패션 플랫폼과 야구단을 인수하는 등 부담이 될 만한 정책을 이어가고 있거든요. 지난 29일, S&P는 이마트의 신용등급을 유지하면서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 희망퇴직: 국내 여행업계 2위 기업, 모두투어가 회사 설립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연수에 따른 위로금과 전직 지원금, 자녀 학비 등이 제공될 예정이에요. 임원들은 이미 일괄 사표를 낸 상태입니다.

  • 항공업계: 코로나19로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곳은 여행, 항공, 관광 업계죠.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미국 항공업계는 앞으로 커질 여객과 화물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투자에 나섰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최신형 항공기를 구입하고 현 직원의 36%에 달하는 2만 5천 명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라고 해요.

  • 법정공방: STX가 흥아해운을 인수합병하려던 계약이 해제됐습니다. STX는 흥아해운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수할 기업을 면밀히 살펴보는 과정인 ‘실사’ 단계에서 흥아해운의 숨겨진 빚 등을 발견한 뒤 인수를 철회했습니다. 두 기업은 현재 법정공방에 들어선 상태예요. 인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르던 STX의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머니로그

독립하고 싶을 때,
사회초년생의 머니로그

머니로그 스페셜 <멍냥지갑 119>는 어피티와 네이버 동물공감의 뉴스레터 ‘꼬순다방’, 펫보험업계가 함께 만드는 반려인 맞춤형 재무진단 코너입니다. 2주에 한 번씩, 반려동물과 집사를 위한 돈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Photo by 꼬순다방 

 

반려견의 이름은 코코입니다. 해맑은 미소가 포인트예요.  
머니 프로필 

  • 닉네임: 쥬디
  • 반려동물: 코코(6살)
  • 나이: 만 34세
  • 하는 일: 사무직 
  • 월평균 실수령액: 약 208만 원
  • 현재 자산
    • 금: 2,600만 원
    • 보험: 월 30만 원(6개)
    • 주식: 560만 원(국내)
    • 청약: 850만 원
    • 비상금: 450만 원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월평균 고정비

  • 식비: 40만 원
  • 용돈: 50만 원
  • 교통비: 10만 원
  • 통신비: 5만 원
  • 반려동물 생활비: 10만 원
  • 적금: 50만 원
  • 보험: 30만 원
  • 청약: 2만 원

 

월평균 변동비
  • 쇼핑비: 약 10만 원(2개월)
  • 문화생활비: 5만 원(1년)
Q.
독립자금 5천만 원을 모으고 싶어요

빌라를 전세로 구해서 코코와 독립하는 게 목표입니다. 목돈 마련과 함께 주택담보대출도 염두에 두고 있어요. 
A.
지출 리모델링으로
흑자율 높이는 방법

우선 쥬디 님의 소비 수준부터 파악해볼까요? 소비 수준은 쥬디 님이 향후 곧 독립할 계획인 만큼 1인가구로 살 때를 가정해 파악해볼게요.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기준, 근로자 1인가구의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은 약 264만 원입니다. 내가 번 수입 중 소비와 저축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득을 뜻해요.
가처분소득에서 의식주에 들어가는 일상적인 소비지출을 뺀 금액을 ‘흑자액’이라고 부릅니다. 이 돈으로 우리는 저축이나 투자를 할 수 있어요. 1인가구의 평균 흑자액은 114만 원, 가처분소득에서 흑자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흑자율은 약 43%입니다.
쥬디 님의 가처분소득은 비정기수입까지 합쳐 208만 원입니다. 흑자액은 52만 원, 흑자율은 25%로 나오네요.
사회초년생이라 월평균 소득이 낮을 수 있지만, 흑자율이 평균보다 18% 낮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게다가 쥬디 님은 현재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주거비 지출이 없는데도, 평균보다 저축액이 적다는 거죠.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출 구조를 확 바꿔 저축을 늘려야 합니다. 일단 쥬디 님이 평균 소비 수준(흑자율 43%)을 맞추기 위해서는 흑자액을 90만 원 정도로 맞추어야 합니다. 현재 흑자액(52만 원)에서 38만 원을 더 저축해야 하는 거죠.

한 달에 38만 원을 갑자기 저축하라니, 막막하게 느껴지지만 오히려 단순하게 접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돈은 안 쓰면 무조건 모이는 법! 어디서 얼마큼 줄여야 할지 함께 살펴볼까요?
돈 관리를 위해
반드시 줄여야 하는 지출
쥬디 님은 한 달 식비로 약 40만 원을 지출하는데, 이 중 90% 정도가 배달 음식 비용이라고 하셨어요. 목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이 지출은 무조건 줄여야 합니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배달앱부터 삭제해주세요.

외식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블로그 체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니다. 서울오빠, 디너의 여왕, 레뷰, 스토리앤, 놀러와 체험단, 오마이 블로그 등 체험단 신청 플랫폼을 사용해보세요. 블로그나 SNS 운영이 필요하지만 내 돈 주고 먹을 외식비를 협찬받으면서 외식비를 아낄 수 있어요.

1인가구 음식 항목 평균 지출액은 약 22만 원입니다. 부모님과 거주한다는 이점을 생각하면, 이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지출할 수 있을 거예요. 아무리 많이 쓰더라도 한 달에 최대 22만 원을 넘기지 않도록 식비 조절에 신경을 써주세요!
의복, 마사지에 들어가는 개인 용돈(쇼핑 등) 부분도 줄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삶의 질을 높여주는 소비를 무조건 줄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개인에 따라 효용이 큰 지출과 덜한 지출이 달라서, 구체적으로 어떤 항목을 얼마나 줄이라고 하기에도 어려워요.
하지만 앞으로 독립을 하고, 임시보호가 끝나는 시점부터는 반려생활에도 비용 부담이 커진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여유 자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들어가는 지출 비중이 지나치게 높습니다. 이런 상태에 익숙해지면 나중에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할 때 더 큰 좌절감을 느낄 수 있어요.
목돈 마련과 독립이라는 목표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한 뒤, 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지출 항목을 점차 줄여가는 방향으로 차근차근 조정해보세요!

보험 정리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보장성 보험료는 월소득 8~10%가 적절합니다. 카카오페이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공개한 대한민국 30대 평균 보험료도 약 24만 원이죠.
쥬디 님은 현재 실손, 암, 종신, 6대 질환 보장 등을 포함해 총 6개의 보험에 매달 30만 원씩 납부 중인데요. 보험전문가 분석 결과, 종신보험(현재 월 10만 원 납부)을 제외한 순수 보장성 보험에만 20만 원을 지출하는 것은 과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중대질병을 보장해줘도 충분히 높은 금액이에요.
다만 가입 중인 종신보험(환급형)은 해지환급금이 대략 70%라, 해지에 따른 손해 가능성이 커 유지하는 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월소득 대비 적정 보험료를 맞추려면 종신보험을 제외하고, 나머지 보험료를 월 10~15만 원으로 줄이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중복 보장내역을 확인해 일부 보험은 정리해야 합니다. 현재 암 보험 1개를 따로 가입하셨는데, 실비보험과 그 외 보험에 암 진단, 수술비 등이 추가로 보장돼 있어요. 비대면으로 무료 보험 분석을 도와주는 서비스도 많이 생겼으니, 보험을 잘 분석하고 정리해 월 고정비 부담을 줄여보세요.

쥬디 님을 위한
목돈 모으기 플랜

지금까지 언급한 절약 가능한 부분을 정리해 볼까요? 식비를 줄이면 18만 원을 절약할 수 있어요. 여기에 보장 보험료를 해지한다면 5만 원을 추가로 저축할 수 있죠. 기존 저축 금액과 합치면, 청약저축을 제외하고 매달 73만 원 모을 수 있습니다.

현재 목표금액인 5천만 원에서 1천4백만 원이 부족한 상태인데요. 이 돈을 17개월간 모은다고 가정하면, 한 달에 83만 원을 저축해야 합니다. 현재 저축액보다 10만 원이 부족한 금액이죠.
부족한 금액은 쥬디 님이 개인 용돈에서 절약해 채워야 합니다. 필수 저축액을 정하고 매달 추가로 줄일 수 있는 부분을 따로 정해 저축 금액을 늘리는 게 중요해요!
쥬디 님을 위한
전세자금대출 총정리

목돈 마련 후 전세 대출까지 염두하고 계신다고 하셨죠. 쥬디 님이 고려해 볼만한 대출 상품을 찾아봤으니 대출 금리와 조건들을 잘 따져 보세요.

안심전세대출은 수도권은 5억 원 이하(그 외 지역은 4억 원)로 전세보증금의 80%(신혼부부, 청년 가구는 90%)를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1주택자도 신청가능).

또 세입자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의무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전세보증금을 떼일 염려도 없습니다. 단 이 상품은 변동금리가 적용되는데요. 올해 안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청년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대출금리가 1.5~2.1%로 낮은 반면 대출한도가 최대 7천만 원(전세보증금의 80% 이내)입니다. 이사를 원하는 남양주, 구리 지역 빌라 시세를 고려해 대출 상품을 고르는 게 필요합니다. 단 빌라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온라인으로 실거래가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만큼 꼭 발품을 팔고 주변 시세 등을 종합해 합리적으로 접근하세요.

일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대출금리가 연 1.8~2.4%입니다. 청년버팀목 전세자금대출보다는 높지만 안심전세대출, 시중은행 전세대출보다는 훨씬 낮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1억 2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만 34세 이하라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

쥬디 님은 현재 만 34세로 청년(15~34세)에 해당합니다. 올해가 지나기 전에 돈 되는 청년 정책을 알아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우선 청년 근로자로서 꼭 받아야 할 혜택 중 하나가 ‘소득세 감면’ 정책입니다. 만 34세 이하 중소기업 근무자면 소득세의 90%(연 최대 150만 원)를 5년 동안 감면받는 제도예요(청년 외 60세 이상 고령자·장애인·경력단절여성은 소득세의 70% 감면).

국세청 홈텍스에서 청년 소득세 감면신청서를 검색해 신청해보세요. 혹시 감면대상인데도 제도를 몰라 소득세를 감면받지 못했어도 ‘경정청구’를 통해 지난 5년간 돌려받지 못한 소득세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만 35세 이상도 경정청구를 신청해 돌려받을 수 있어요.

쥬디 님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어, 청년 복지포인트도 챙길 수 있어요. 경기도에서 일하는 청년노동자 지원사업 중 하나인 청년 복지포인트는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된 경기청년몰에서 1년간 총 120만 원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경기청년몰에서 가전·전자제품, 의류,  생활용품 등 구매가 가능하고, 제휴를 맺은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복지 포인트는 경기도내 중견, 중소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주 36시간 이상 근무)에 재직하며, 월급여 250만 원 이하인 만 18~34세 경기도 거주자가 지원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청년 노동지원사업 잡아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오는 8월 1일 시작되는 2차 모집을 놓치지 마세요.

☑️  귀여운 ‘코코’의 사진을 더 많이 보고 싶다면? <꼬순다방>에서 확인해보세요! 

 

머니레터 개편 기념 이벤트 🎉 / 추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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