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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고 넓어진다

 



 

#원자력 #주담대 #돈터뷰
2022. 1. 4. 화ㅣ웹으로 보기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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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일 종가 기준
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머니캘린더, 그린 택소노미에 포함될 전망인 원자력발전, 100%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하는 카카오뱅크, 주목할 만한 짧은 뉴스를 담았어요. 
SERIAL / 과외교습소를 운영 중인 27살 최민경 님의 이야기. <김얀의 돈터뷰>에서 확인해보세요!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 오늘의 경제 일정

① 경제지표: 오늘(4일),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이 발표됩니다. 지난 10월에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6.9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중 모바일 거래액은 12조 원을 돌파해 모바일 온라인쇼핑의 트렌드를 확실하게 보여줬어요.

② 기준금리: 영국 중앙은행(BOE, 영란은행)이 실질금리를 발표합니다. 실질금리는 물가 변동에 따른 화폐의 가치 변화를 고려한 금리입니다. 우리의 일상에 더 체감되는 금리라고 보시면 돼요. 영국은 지난 12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연말에 금리를 인상했는데요. 오늘 발표되는 실질금리를 통해 그 배경을 읽어볼 수 있겠어요.

✔️ 오늘의 증시 일정

① 현대차: 4일(현지시간), 현대차가 CES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합니다. IT·가전박람회 ‘CES 2022’에서 발표한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는 자리예요. 현대차의 새로운 비전은 ‘로보틱스’와 ‘메타버스’와 관련이 깊습니다. 미디어데이 관련 기사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② 싸이월드: 몇 번째 정식 오픈을 미뤄온 ‘싸이월드’가 오늘(4일)부터 ‘로그인하고 사진 3장 보기’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싸이월드 앱은 아직 심사 중이라, 지금처럼 맛보기 서비스밖에 제공할 수 없다고 해요.

#증권

 

원전이 친환경에 포함된다?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EU에서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에 원자력발전을 포함시킬 전망입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최근 EU에서는 녹색 에너지 산업을 분류하는 ‘택소노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떤 산업이 진짜 친환경인지 가려내서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건데요. 여기에 원자력발전을 넣을 것인지, 말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어요.

 

EU 회원국의 입장은 첨예하게 갈라집니다. 프랑스를 주축으로 한 찬성파와 독일을 주축으로 한 반대파가 충돌하는 가운데, 지난 1일 EU 집행위원회가 공개한 초안에는 원자력발전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충분한 자금 및 부지와 함께 방사성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계획이 있다면, 2045년 이전에 건축 허가를 받은 원자력발전소는 친환경으로 분류한다는 내용이에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이 소식에 한전기술과 같은 국내 원전 관련주가 들썩였습니다. 마침 한국수력원자력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에 단독 입찰을 한다는 소식도 이어져, 원전 관련주들은 새해부터 힘차게 출발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는 EU 택소노미가 초안대로 확정될지가 관건이겠어요.

 

✔️ EU 택소노미 초안에 원자력발전이 포함된 것은 최근 급등한 천연가스 가격과 관련이 깊습니다. 러시아발 천연가스 수송관이 잠기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을 겪었던 유럽은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더 절실해졌어요.

📌 본 정보는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금융
 
카뱅 ‘주담대’는
뭐가 다를까?
글, JYP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카카오뱅크가 올해 1월, 100%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출시합니다. 어제(3일) 주담대에 대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 참여할 고객을 찾는 공고를 올렸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주담대 시장은 신용대출보다 약 2.74배 큰 시장이에요. 대출이자가 주요 수입원인 은행 입장에서 아주 중요한 대출상품입니다. 카카오뱅크가 주담대 시장에 진출하면, 추가로 벌어들일 수 있는 이자수익이 약 1조 원이라는 분석도 나왔어요. 

 

앞서 카카오뱅크의 100% 비대면 신용대출과 전월세보증금대출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새로 출시될 주담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데요. 주담대처럼 큰돈이 들어가는 중요한 금융거래는 대면 서비스를 더 선호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현재 비대면 주담대를 판매하는 시중은행도 있지만, 100% 비대면은 아닙니다. 주담대는 다른 대출에 비해 복잡한 절차가 많아서, 한 번은 은행에 방문할 필요가 있다고 해요. 카카오뱅크의 주담대가 이 부분을 해결할지가 관건입니다. ‘100%’에 방점이 찍히는 이유예요.

 

✔️ 작년 8월, 코스피에 입성한 카카오뱅크에는 여전히 ‘고평가’ 꼬리표가 붙어있습니다. 순이익 기준으로는 KB금융보다 한참 낮지만, 시가총액은 카카오뱅크가 훨씬 크거든요.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쉽게 들썩이지 않는 것도 이것 때문이라고 해요.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① 횡령: 역대 최악의 횡령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자금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이 약 1,880억 원을 횡령해 잠적했어요. 회사의 자기자본 약 2천억 원의 90%가 넘는 규모입니다. 이 소식이 알려진 뒤, 어제(3일)부터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은 거래가 정지됐어요. 
② 테슬라: 테슬라가 2021년 4분기에만 30만 8,600대의 전기차를 소비자에게 넘겼습니다. 창사 이래 최고 분기 실적이에요. 차량용 반도체가 전 세계적으로 부족해지면서 다른 자동차 회사들이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던 걸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이에요. 

 

③ 메타버스: CNBC가 “메타버스에 가장 빛나는 2022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껏 메타버스 사업 진출을 예고해온 기업들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할 텐데요. CNBC는 그중에서도 ‘메타(구 페이스북)’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해요.
 
④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2022년 중국의 GDP가 이전보다 5% 정도 하락할 거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2월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데다, 헝다 그룹 등 중국 부동산 기업이 휘청거리면서 경제 성장세가 급격하게 둔화하고 있거든요.

 

⑤ 아파트: 부동산 시장이 점점 침체되는 분위기입니다. 2021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최근 4개월(9~12월)은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정도로 거래량이 적었다고 해요. 
김얀의 돈터뷰 / EP.14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고 넓어진다”
글, 
김얀

💰 머니프로필
최민경 / 27세 / 개인과외 교습자 / 수학 공부방 운영 중

어피티: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고 넓어진다.” 정채봉 시인의 시 <첫마음> 속 구절입니다. 2011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이기도 해요. 오늘 <김얀의 돈터뷰>의 주인공인 민경 님을 보면서 오랜만에 이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매일 조금씩 더 성장하고, 현재를 충분히 누리며, 다가올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는 민경 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내 재능을 이용해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김얀: 2020년 11월에 저에게 먼저 연락을 주셨죠. 제 글과 책이 민경 님에게 어떤 도움이 됐을까요?
민경: 작가님의 초기작 <낯선 침대 위에 부는 바람>부터 읽었던 독자라서, 예전부터 작가님을 잘 알고 있었어요. 그다음으로 <오늘부터 돈독하게>를 읽으면서, 도입부에 등장한 ‘연소득 480만 원에서 시작한’이라는 말이 너무 와닿았어요.

“『오늘부터 돈독하게』는 연소득 480만 원의 가난한 프리랜서가 이른바 ‘돈 붙는 체질’로 완전히 변화하는 과정을 담은 책으로 저자 김얀이 어떻게 연소득 480만 원을 월소득으로 바꾸게 됐는지, 돈과의 관계를 어떻게 돈독하게 만들었는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가이드북이다”

돈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한 김얀 님의 글을 읽고 ‘아, 뭔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라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당시 월급 44만 원을 받으며 학부 연구생으로 대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요. 스무 살 때부터 수학 과외로 용돈을 벌고 있던 터라, 이 재능을 살려 돈을 벌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로 초등학생 공부방이 유행이라는 말을 듣고 ‘그래 이거다’ 싶어서 수학 공부방을 열었습니다. 정 안되면 학원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메꿔야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했어요. 재건축을 앞둔 오래된 아파트(18평)를 월세 40만 원에 구하고, 인테리어도 직접 했어요.

월 소득 4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김얀: 저에게 쪽지를 보냈던 당시 월 소득이 400만 원이었는데, 여전히 잘 운영되고 있나요?
민경: 다행히 잘 되고 있어요. 쪽지를 보낸 건 원래 3명이었던 공부방 원생이 10명쯤 되던 때였어요. 그때 월 400만 원이라는 큰돈이 들어와서 ‘와, 이 정도면 나도 성공했다!’라는 생각이 들어 용기 내 작가님께 쪽지를 보낸 거예요. 지금은 원생이 20명이 조금 넘어요. 월 소득은 900~1,000만 원 정도 됩니다.

김얀: 1년 동안 또 많이 성장했네요.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민경: 제가 예전부터 과외하고 있었던 학생이 외고에 진학하게 됐는데, 이걸 가지고 홍보해야겠다는 생각에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블로그에 <OO외고 수학 과외 교습>이라는 게시글을 올리니 그 후로 외고 수학을 봐달라는 문의가 많이 왔어요. 외고 전문 영어 학원은 많은데 외고 전문 수학은 별로 없었거든요. 나름대로 블루오션이었던 거예요.

외고 학생이 많이 모이게 되니, 저 역시도 얻는 정보가 많아지고 어떤 선생님은 어떤 식으로 문제를 내시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됐어요. 이걸 다시 홍보하면서 선순환을 만들 수 있었어요.

결국 사람을 대하는 일이에요

김얀: 과외교습소를 운영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점이 있을까요?
민경: 저는 단순히 성적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학생 개인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그 친구만의 맞춤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또, 간식 코너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항상 채워놓아요. 이곳에 오면 ‘공부’만이 아니라 ‘공부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이 쌓인다고 느낄 수 있었으면 해서요.

작가님 책 속에 나왔던 ‘치과 원장님이 환자를 대하는 태도’, 그리고 작가님이 추천해주신 책 <식당, 생각을 깨야 이긴다>가 많은 도움이 됐어요. 결국 사람을 대하는 일은 진심이 통하는 것 같아요.

월세와 난방비 걱정이 없어졌어요

김얀: 예전보다 훨씬 풍요로워진 지금, 무엇이 가장 많이 달라졌어요?
민경: 일단 월세와 난방비 걱정이 없어졌어요. 친구들 생일 선물을 고를 때나 카페를 가서도 원하는 것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고요. 무엇보다 서점에 가서 읽고 싶은 책은 다 사서 읽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그동안 그림 그리는 것도 배우고, 베이스와 기타도 배우고, 유튜브도 해보고, 인테리어 일도 배웠어요. 돈 걱정할 시간이 줄어드니 마음의 여유가 많이 생겨서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도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 같아요.

김얀: 돈 관리와 투자는 어떻게 하고 있어요?
민경: 올해나 내년 초에 공부방을 더 확장할 계획이라 현금을 차곡차곡 모으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은퇴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적립식 펀드에 돈을 넣고 있고, 작년부터 작가님을 따라서 매일 아침 경제신문을 보며 미국 주식도 하고 있어요. 다행히 지금 수익률도 꽤 좋아요.

제2의 삶을 준비하는 과정

김얀: 공통 질문이에요. 민경 님에게 돈이란 무엇인가요?
민경: 인생의 많은 고민과 걱정에서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김얀: 대학원을 갈 정도였는데 전공(건축공학)에 대해 아쉬움은 없나요?
민경: 아쉬움이 약간 있긴 해요. 그래서 45세에 은퇴하고 독일로 유학을 가보고 싶어요. 배움이라는 것은 나이와 상관이 없으니까요. 이 일도 수업 자체는 너무 재밌고 즐거워서 지금은 마치 투자를 하듯, 은퇴 이후 제2의 삶을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사람들에게 내가 아는 것을 안 가르쳐 주고 못 배기는 성격이에요. 친구들이 저를 보고 ‘설명충’이라 놀리는데, 수학 과외를 하면서는 아는 척 마음껏 하고,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래서 수업을 하면서 되려 에너지를 얻어요.

저의 비전은 명확해요

김얀: 미래 목표를 이야기해주세요.
민경: 당분간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인 수학 개인과외 교습을 계속할 생각이에요. 그러면서 제가 뭘 좋아하는지 많이 발견하려고 애쓸 거예요.

가까운 미래에는 3층짜리 주택을 매입해 1층엔 인테리어 사무실, 2층에는 수학 공부방, 3층은 제가 사는 집으로 만들 거예요. 아주 먼 미래에는 빌딩을 매입해서 아카데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있어요. 공적이고 유익한 공간을 많이 만들어 사람들이 그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짧게라도 한 번만,
돈에 깊은 관심을 가져보세요

김얀: 마지막으로 어피티 독자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으세요?
민경: 돈에 관심을 두는 것에 짧게라도 집중해보는 경험을 해보면 좋겠어요. 단순히 돈이 많은 부자의 삶을 쫓자는 건 아니에요. 돈을 추구하면서 얻게 되는 ‘마음의 여유와 관계의 여유’를 꼭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여유를 통해 좋아하는 일에 마음껏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어요.

효라클 Ⅰ 필진

필수 주식 지침서 <오늘의 주식>의 저자입니다. 유튜브 <효라클: 오늘의 주식>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방문해주세요.

JYP Ⅰ UPPITY CEO

본명이 박진영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 투자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정인 Ⅰ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김얀 필진

‘돈알못’을 위한 제테크 입문서 <오늘부터 돈독하게>를 썼습니다. 장래희망은 돈 많고 이상한 부자 이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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