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설문은 새벽배송부터 해외직구까지, 다양화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쇼핑 이용 형태를 보여줘요.
먼저, 55.3%가 현재 새벽배송을 이용 중이며, 25.3%는 과거에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어요. 총 80.6%의 응답자가 새벽배송을 경험했다는 뜻으로,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요.
해외직구 경험을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도 주목할 만해요. 84.3%가 해외직구를 이용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거든요. 그만큼 해외직구가 MZ세대에서 일상화되었다는 뜻이죠.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 저렴해서’(42.7%)라고 해요. 온라인 쇼핑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가격’을 선택했던 것과 일관성을 갖는 결과였어요.
해외직구를 선호하는 두 번째로 큰 이유는 ‘특정 브랜드가 국내에 없어서’(31.0%)였어요.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높아졌고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 더 다양한 선택지를 원하는 소비자들도 많아진 셈이죠. 주요 구매 품목을 살펴보면, ‘의류/패션’(31.7%)과 ‘영양제’(22.3%)의 비중이 매우 높아요.
반면 ‘차이나커머스’ 이용 경험은 상대적으로 낮았어요. 현재 이용 중인 응답자는 17.4%에 불과했고, 65.2%는 이용 경험이 전혀 없다고 답했어요. 17.4%는 과거에 이용했지만, 현재는 이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차이나커머스의 제품 및 서비스가 아직 MZ세대의 신뢰를 얻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