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일본에 ‘5월 말까지 수출 규제를 철회할 것’을 요청한 데 대해 일본이 무성의하게 대응하면서, 조만간 정부가 다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대응책으로 WTO에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이 우선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종료를 유예했던 지소미아에 대한 이야기도 다시 나오고 있어요.
한일관계에 불이 붙으면 주목받는 기업이 있죠. 이 두 가지 이슈의 영향으로 국내 증권시장에서는 모나미, 신성통상, 하이트진로 등 일본 불매운동 수혜주의 주가가 올랐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의 수혜를 받는 국내기업의 주가가 오르는 동안, 한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얼마 전 닛산은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기도 했죠. 1년 만에 다시 떠오른 한일 양국의 갈등, 이번에도 불매운동 수혜주들이 웃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