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4일, 애플이 1~3월 실적을 발표했어요. 매출은 948억 4천만 달러(약 125조 원), 순이익은 241억 6천만 달러(약 32조 원)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조금씩 줄었습니다. 그래도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는 좋은 실적이에요.
아이폰이 실적을 이끌었어요
애플의 매출은 2분기 연속 줄고 있어요. 이렇게 연속으로 매출이 줄어든 건 10년 만의 일이에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원인이라서, 경기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분위기를 반전하기 어려울 거예요. 그래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어려운 와중에 아이폰 매출은 잘 나왔습니다. (🗝️)
신흥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요
애플은 인도, 인도네시아, 라틴아메리카, 중동 등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요. 특히 인도 사업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작년 1~3월에 비해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인구도 많은 데다 중산층이 늘고 있어, 앞으로 주요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해요. 지난 4월에는 인도 뭄바이와 뉴델리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습니다.
어피티의 코멘트
JYP:인도는 다른 업계에서도 눈독을 들이는 주요 시장이에요. 세계 자동차 시장 규모로도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인도 법인이 벌어들인 순이익은 1조 원에 달합니다. 아직 인도의 자동차 보급률이 낮은 편이라, 앞으로의 성장세도 기대해 볼 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