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주식시장 상장을 앞두고,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들어갔습니다. 주식시장에 상장하면서 새롭게 찍어낸 주식(신주) 713만 주 중 20%에 해당하는 142만 6천 주가 공모주 청약에 배정됐어요. 주식의 주인(주주)을 공개적으로 모집(공모)하는 절차이기 때문에, 공모주를 받고 싶은 분들은 증권사를 통해 청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주 청약은 어제(5일)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진행되고 있는데요.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이 예상됐지만, 카카오게임즈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첫날부터 증거금 약 16조 원을 모은 카카오게임즈와는 달리, 약 8조 6천억 원을 모으는 데 그쳤어요. 보통 둘째 날에 더 청약 열기가 뜨거워지기 때문에, 오늘까지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공모주 청약이 흥행하면 상장 주관사에도 이득입니다. 증거금을 내더라도 경쟁률이 너무 높아지면, 주식을 얻지 못하거나 원하는 물량보다 적게 배정받을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증거금으로 낸 돈을 환불받으면서 수수료를 내야 하거든요. 또 고객이 증거금을 환불받은 증권 계좌에서 출금하지 않고 투자금으로 활용하면서, 거래 수수료로 나오는 수익이 장기적으로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 공모주 청약이 대체 뭐냐고요?
이 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by J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