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에도 달린다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올해 들어 주가가 두 배 가까이 오른 서울옥션. 오늘 대구에서 오프라인 경매를 개최하며 하반기 경매 시즌을 시작합니다. 이번 경매는 최초로 서울-대구에서 이원생중계를 통해 열려 행사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어요. 앤디 워홀의 자화상, 게르하르트 리히터, 야요이 쿠사마, 요시모토 나라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도 출품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경매 시장에서 여름철은 비수기로 통합니다. 날씨도 덥고 휴가철까지 겹쳐 미술품 경매뿐만 아니라 아파트 분양시장도 잠잠한 편이에요. 물론 경매 열기가 날씨보다 더 뜨겁다면 비수기와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몰릴 텐데요. 지금 미술품 경매시장이 딱 그런 모습입니다. 낮은 금리가 이어지면서 다양한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이 미술품 투자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에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증권가에서는 올해 서울옥션의 매출액이 2020년 대비 약 170% 증가한 777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서울옥션은 지난 2019년, 경매시장이 침체되면서 9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어요.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매시장이 더 얼어붙을 거라 예상됐지만, 오히려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기준, 영업손실이 4억 1,200만 원으로 여전히 적자였지만 2019년과 비교해 그 폭을 줄일 수 있었죠.

✔️ 이번 대구 경매에는 156점의 미술품이 출품됩니다. 낙찰액 규모는 14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예술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온라인 생중계로 경매 현장을 관람하시는 것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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