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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 투자했나요?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보세요

#한미반도체 #중국 #재테크 #파킹형ETF #국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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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머니레터의 경제 일정과 키워드뉴스가 ‘경제뉴스 브리핑’으로 새단장을 했어요. 앞으로 독자님이 머니레터를 열기만 해도 중요한 경제뉴스의 헤드라인을 모두 접하실 수 있도록 간결하고 알차게 준비할게요! 📰🗞️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한미반도체 주가 급락을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 업황 살펴봤어요
  2. 단기 예적금과 채권에 자금이 몰리는 배경 설명 준비했어요
  3. 웰컴투 국제경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어려운 진짜 이유는?

2024년 6월 5일

경제뉴스 브리핑


📆 일정


🥔 핫이슈


📊 증시 UP&DOWN

  • 최태원 회장의 이혼소송 2심 판결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던 SK우선주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며 12% 급락했어요. 

🌏 글로벌 뉴스

  • 일본 완성차업체인 토요타·야마하·혼다 등이 에어백 작동, 엔진 출력 등의 인증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렀어요. 우리나라에 판매되는 크라운과 렉서스의 인증 일부도 조작된 것으로 알려졌어요.

🗞️ 경제 정책


🚩 경제 지표

  • 미국 4월 소비자물가(PCE)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상승했어요. 시장예상치와 부합하며, 시장에선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굳히는 분위기예요.

🪩 산업

한미반도체 급락으로 보는

반도체 업황

글, 정인


영원한 독점 공급자는 없어요

지난 3일,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TC본더를 독점 납품하던 한미반도체 주가가 장중 13% 급락했어요. 이 시장에 한화정밀기계가 경쟁자로 등장했다는 소식 때문이에요. TC본더는 HBM 제조공정의 핵심 장비입니다. 삼성전자도 한미반도체에 TC본더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어 HBM 제작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할 정도예요. 고가의 희소한 장비니 만큼, 독점을 깨는 경쟁자의 등장 소식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어요. 네덜란드의 ASMPT도 TC본더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시장 상황은 빠르게 변해요

지난 1분기 국내 대기업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어요. 완성차·선박 수출과 함께 반도체 수출이 회복됐기 때문인데요. 중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물량이 다시 커지면서 5월에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다시 우리나라의 첫 번째 수출국이 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반도체와 이차전지 소재 및 장비는 중국 의존도가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 가던 중간재를 자국 제품으로 대체하는 속도가 빨라, 미리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에요. 미국은 자국 반도체산업을 키우기 위해 준비한 70조 원의 보조금 지급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들어갔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이렇게 뜨거운 반도체주 투자 성적은 어떨까요? 최근 결과는 다소 씁쓸합니다. 지난 한 달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각 1·2위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식을 매매한 외국인 투자자는 수익을 낸 반면, 대부분의 국내 개인 투자자는 손실을 봤어요. 국내 반도체 시장을 바라보는 외국인과 내국인의 투자 심리가 정반대여서, 매도·매수 타이밍이 엇갈린 탓이에요.

💰 생활금융

요즘 재테크 트렌드는
초단기?

글, JYP


만기가 짧은 저축상품 수요가 커졌어요

최근 6개월~1년짜리 단기 정기예금과 적금으로 돈이 몰리고 있어요. 현재 은행 예금금리는 기준금리(약 3.5%) 수준으로 전보다 조금 낮아졌는데요, 점차 금리가 더 내려갈 거라는 걸 감안하면 ‘지금이 금리 고점’이라고 판단해 예금과 적금 가입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와요. 


파킹형 ETF도 잘 나가요

은행 이자 수익률은 아쉽고, 그렇다고 위험이 큰 상품에 투자하기보다 안정적으로 돈을 굴리고 싶은 분들은 초단기채권에 투자하는 ‘파킹형 ETF’를 찾고 있어요. 올해 들어서만 파킹형 ETF에 4조 원 가까이 돈이 몰렸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이런 상품들이 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ETF는 여러 투자자산을 묶어놓은 종합세트라고 보시면 돼요. 각 ETF마다 묶음의 구성, 자산별 비중이 달라서, ETF 상세 페이지의 ‘구성종목’을 꼭 확인하셔야 해요. ETF를 사고팔 때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고, ETF 매도 시, 차익에서 자산운용사에 지급하는 보수를 떼고 지급받는다는 점도 미리 알아두세요!
💰 광고
나라에서 허락한 유일한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
단돈 10만 원으로 시작해요

Sponsored by 기획재정부


지난해, 정부에서는 국채법 개정 소식을 전하며 ‘개인투자용 국채’ 도입을 예고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이번 달, 6월부터 국민 누구나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국채상품, ‘개인투자용 국채’가 출시될 예정이에요.


원금과 이자를 보장해 주고, 장기 보유 시 이자 혜택까지 있어서 안전한 투자 상품이자 저축 수단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요. 이번 달 13일부터 청약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해요. 투자하기에 앞서, 어떤 상품인지 자세히 알아봐야겠죠?


오늘은 개인투자용 국채를 처음 접한 분들을 위해 정확하게 어떤 상품인지,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지 함께 알아볼게요.


정부가 원금과 이자를 보장해 주는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


✅ 개인투자용 국채란?

 

  • 먼저 채권은 돈을 빌려준 사람과 빌린 사이의 약속을 문서화한 차용증 같은 거예요. 누가 발행했는지에 따라 국채(정부 발행), 지방채(지방자치단체 발행), 회사채(기업 발행) 등으로 나뉘고, 채권을 산 사람은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원금과 함께 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 

  • 일반적인 국채는 기관, 개인 등 누구나 살 수 있었다면, 개인투자용 국채는 오직 개인만 살 수 있도록 구매 자격에 제한을 둬요. 

 

✅ 손실 위험 없고 장기 저축하기 좋아요

 

  • 개인투자용 국채는 국민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소액 단위로 발행되는 것이 특징이죠. 최소 단위가 10만 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고, 1인당 연간 최대 1억 원까지 구매할 수 있어요.

 

  • 정부가 원금과 이자를 보장해 주기 때문에 금융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어요. 이미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개인을 대상으로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하고 있어요.

 

  • 이번에 발행되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10년, 20년 만기로 총 두 가지인데, 노후 대비, 자녀 학자금 마련, 목돈 투자 등을 위한 안정적인 장기 투자처로서 메리트가 있어요.

 

개인투자용 국채가 발행될 경우, 정부에게도 큰 이점이 있어요. 2023년 말 기준으로 국채 보유 비중을 보면, 국내 기관이 78.1%, 외국인이 20.4%, 개인이 1.5%를 차지하고 있어요. 국채 대부분을 금융기관이 소화하고 있는 거죠.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을 통해 국가는 국채 수요를 다변화하고, 국민들은 원리금 보장되는 장기 저축 상품으로 목돈을 만들 수 있으니, 개인투자용 국채는 국민과 정부가 서로 윈윈하는 구조인 셈이죠.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에 연 복리는 물론,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요

 

📈 종목별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한도 및 금리

💰 10년 만기 

  • 발행 한도: 1,000억 원
  • 적용 금리: 표면금리 3.540%, 가산금리 0.15%

 

💰 20년 만기

  • 발행 한도: 1,000억 원
  • 적용 금리: 표면금리 3.425%, 가산금리 0.30%

 

이처럼,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이고 세제 혜택까지 고려한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투자 전에 미리 알아봐야 할 주의 사항들도 있어요. 

 

✅ 투자하기 전, 이것만은 알아야 해요!

 

  • 만기 시 원리금 일시 수령: 개인투자용 국채는 만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한 번에 수령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투자하는 동안 이자 지급이 따로 없어요
  • 중도환매 시 불이익: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환매할 경우, 가산금리·연 복리 및 세제 혜택이 사라져요 (단, 중도환매 시에도 원금과 표면금리에 단리 적용한 이자는 지급돼요)
  • 소유권 이전 불가: 상속, 유증, 강제집행을 제외하고 소유권 이전이 불가해요
  • 장기 보유 필수: 10년 또는 20년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연 복리 및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장기투자할 수 있는 금액을 투자하는 것을 추천해요

 

개인투자용 국채 6월 발행 계획은?


지금까지, 개인투자용 국채의 탄생 배경과 투자 시 장점 및 주의 사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어요. 개인투자용 국채는 이번 달부터 매월 발행할 계획이라고 해요. 처음으로 청약이 시작되는 이번 달 발행 계획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출처: 기획재정부 개인투자용 국채 


📅 개인투자용 국채 6월 발행 계획 

  • 청약 기간: 6/13(목) ~ 6/17(월), 매 영업일 09:00~15:30 
  • 신청 방법: 판매대행기관(미래에셋증권)에서 전용 계좌 개설 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신청
  • 신청 요건: 1인 1계좌, 최소 10만 원부터 투자 가능 (연간 매입 한도: 최대 1억 원까지)
  • 배정 방식: 월간 한도 내에서 배정 →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 이내일 경우 청약액 전액을 배정,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 초과 시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배정하고, 잔여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하여 배정
     * 배정 기준금액은 청약상황에 따라 10만 원 단위로 조정 가능(예: 300만 원→290만 원)

이번 달 처음 발행되는 개인투자용 국채상품이 안정적인 장기 투자 수단이 필요한 개인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 이 글은 기획재정부로부터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소식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1.3조 재산분할의 배경은?

글, JYP


오늘의 <뉴스토스트>에서는 독자님이 꼭 알아야 할 주요 경제토픽 세 가지를 준비했어요.


  • SK: 재계 2위 SK를 흔들다? 이혼소송을 둘러싼 ‘잊지 말아야 할 한국 경제사’
  • 미국 대선: 34개 혐의 유죄 받은 트럼프, 미국 대선의 향방은?
  • 성심당: 성심당 vs. 코레일, 씁쓸한 임대료 갈등의 내막


오늘 아침 7시 30분, 최초 공개되는 <뉴스토스트>를 지금 바로 만나 보세요. 어피티 JYP와 정인이 독자님을 목 빠져라 기다리고 있답니다!

🔎 전문가 칼럼
기후 위기를 풀기 어려운 진짜 이유는?

글, 남시훈


📌 필진 소개: 명지대학교 국제통상학과 부교수 남시훈입니다. 연구 외에도 경제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일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콘텐츠도 활발히 제작하고 있어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파트너 채널에서 <이슈 속의 경제학>을 연재했고, 펴낸 책으로는 『현명한 선택을 위한 가장 쉬운 경제학』이 있습니다.


지난 화 보러 가기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에 걸쳐 이상 기후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수온이 상승하고, 해수면이 높아지며, 홍수와 가뭄의 정도는 날로 심해지고 있어요. 한국에서도 꽃들의 개화 시기가 빨라지고 농작물의 재배 지역이 북상하는 등 변화를 체감할 수 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그 변화와 피해가 훨씬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후 위기를 해결하려면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이제 널리 알려진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제대로 실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보다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각국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이상 기후는 대기오염보다 훨씬 복잡한 문제예요


비교를 위해 잠시 다른 환경 문제를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대기오염 문제는 어떤가요? 비록 지금도 미세먼지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지만, 종합적인 대기질은 20~30년 전보다는 많이 개선되었어요. 


미세먼지 문제는 어떻게 개선되었을까요? 개인의 노력과 사회적 인식의 개선도 영향을 주었겠지만,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기술 발전과 정부 정책이에요.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가용 사용을 줄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휘발유에 세금을 붙여서 가격을 올리는 것이에요. 교육이나 캠페인을 통해서 사용량을 일부 조절할 수 있지만 효과가 미미하고, 누구는 하고 누구는 하지 않는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죠.


방사능이나 여러 맹독성 물질은 정부가 법으로 배출을 아예 금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미세 먼지를 줄이기 위해 자가용 운행을 금지하면 차량이 필요한 시민들의 불편이 심해지죠. 이 경우 교육이나 캠페인도 도움이 되지만 제일 효율적인 방법은 휘발유에 적당한 세금을 붙여, 최종 가격을 올려서 운행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 외에 정부가 기업으로 하여금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죠.


기후 위기 해결 조별 과제, 난이도 최상


앞에서 말한 내용은 지금까지 일어난 많은 환경 문제를 정부가 나서서 해결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면 기후 위기도 정부가 나서서 탄소세를 부과하거나 탄소배출 거래를 제도화하는 등의 조치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일부 가능은 하겠지만 현재의 기후 위기는 그동안의 많은 환경오염 문제와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기후 위기가 그야말로 ‘전 세계적 문제’라는 거예요.


국지성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 등의 환경오염은 대체로 특정 국가나 지역 단위의 문제이기 때문에 국가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 해결책을 실행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각 나라에서 배출한 탄소는 전 세계의 기온을 높여 전 세계에 영향을 줍니다. 


한 나라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전 세계의 협력이 필요한 문제죠. 시험으로 치면 나 혼자 잘해서 성적을 잘 받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가의 노력 총합에 근거하여 성적이 나오는 셈입니다. 


마치 ‘조별 과제’와도 비슷합니다. 조원 모두 열심히 해야만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러기는 쉽지 않고, 일을 대충 하면서 무임승차를 하려는 사람이 나오기 마련이죠.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해서 무임승차자의 몫을 채울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가 무너져 점차 열심히 하려는 사람이 줄어드는 결과를 낳게 돼요.


지금 탄소배출 문제도 그렇습니다. 기후 위기 해결이라는 조별 과제를 두고 나라마다 이해관계가 달라요. 선진국은 경제 발전을 달성하였고, 삶의 질에 더 관심이 많아서 탄소배출 규제에 조금 더 적극적입니다. 하지만 개발도상국은 경제성장이 더 필요한 만큼 과도한 규제에 반대하죠. 


또한 개발도상국은 그동안 선진 국가들이 먼저 사업화를 이루면서 탄소를 많이 배출했으니 조금 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적으로 개발도상국을 지원할 것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선진국 입장에서도 개발도상국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기는 쉽지 않아요.


탄소 배출을 줄이려면 자동차 운행은 물론 제조업 생산과 전기 발전량 및 발전 방식도 조정해야 하기에 얼마나 배출량을 줄일지 합의하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미국이나 중국처럼 거대한 나라의 역할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한 국가가 문제를 온전히 짊어지는 식으로 문제를 풀 수는 없고, 한두 국가라도 이탈하기 시작하면 합의 전체가 무너질 가능성도 있어요.


당장 미국과 중국의 대립도 심해지고 있는데, 환경 기후 분야에서 전격적인 합의가 가능할까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국제기구가 도움이 될 수는 있어도 전 세계 국가들을 강제로 합의시킬 수는 없습니다. 이처럼 기후 위기의 본질은 국제적 협력의 어려움에 있어요.


우리나라는 준비됐을까?


결론이 조금 우울해 보이는데 해결책은 없을까요? 일단 이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쳐서 체중도 다시 늘어나고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처럼, 잠시의 열광적 행동이 아니라 내가 꾸준히 습관을 들이고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탄소 배출 감소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정부와 정당에 요구해야 합니다. 기후 위기를 포퓰리즘 정치의 도구로 사용하지 말고, 진지하게 문제를 해결에 임하도록요. 또한, 유럽이나 선진국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탄소 배출 기준을 차차 충족할 수 있게, 꾸준한 지원과 정책을 마련하도록요. 


아직은 전 세계적 협의가 구체화되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기후 위기가 심해지고 있는 만큼 합의가 갑자기 도출될 수도 있어요. 이때 당황하거나 한발 늦지 않도록 평소에도 다른 선진국에 뒤떨어지지 않게 준비되어 있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웰컴투 국제경제>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연재는 어피티 홈페이지에서 모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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