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인인데, 가사대행 서비스를 사용해도 될까요?

📌 코너 소개: 예산 내에서 돈 잘 쓰는 방법, 다른 데서 찾을 필요 있나요? 소비의 달인 어피티 독자님들에게 물어보면 되는데 말이죠! ‘chat UPT’에서 어피티 독자님들의 집단지성을 모아냅니다. 독자님의 질문을 주제로 다른 독자분들의 답변을 받아 소개할게요.  

the 독자: 직장인 입장에서 가사일 대행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기개발이나 취미활동 등 나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 웬만큼 워라밸이 보장된 업이더라도 집안일이나 직접 음식을 해 먹는 등의 라이프스타일을 꾸준히 유지하기 정말 어렵더라고요. 돈으로 시간을 사는 가사일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낭비처럼 보일까 봐 걱정도 되고요. 이에 대한 구독자님들의 의견 및 냉철한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짱아 님)

chat UPT: 도도한 먐미 님, 세계지도 님 외 많은 어피티 독자님들이 자신만의 가사 대행 서비스 후기를 알려주셨어요.

출처: Freepik


정리정돈 전문가를 통해 정리 시스템을 집에 만들어 보세요 (아마이 님, 도도한 먐미 님, 니모 님)

  • 저는 당근을 통해 정리수납 전문가를 고용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업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제가 했을 때는 20평 기준 50만 원 안팎의 비용이 들더라고요. 옷걸이나 정리함도 직접 다 구매해서 오셔서 실비 정산하면 되고요. 처음엔 목돈이 나가는 것 같아 고민되겠지만, 전문가가 동선을 짜고 수납 위치를 딱 정해주면, 그 이후부터는 물건을 제자리에 두기만 하면 되니까 치우는 게 훨씬 쉬워지거든요.
  • 요즘은 전문업체 말고도 당근에서 짧게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는 겨울옷 정리를 2시간 도움받은 적이 있어요. 분류부터 정리팁까지 얻어서 혼자 하루 종일 붙잡을 일을 짧게 끝냈고, 그 팁 덕분에 겨우내 옷장 정리 유지도 쉬웠어요. 
  • 저도 ‘정리정돈 전문 컨설팅’을 집 전체로 한 번 받고, 동선에 맞게 정리한 다음 주 1~2회 청소 서비스를 붙이는 조합을 추천해요. 집이 정리돼 있으면 덜 어지르고, 그 자체로 스트레스가 줄어드니까요. 


업체 선정보다 ‘매니저 지정’이 핵심 (프로살림러 님) 

  • 가사 대행을 쓸까 말까 고민하는 단계라면 일단 ‘미소’나 ‘청소연구소’ 같은 앱부터 깔아보세요. 저는 여러 곳을 써봤는데, 중요한 건 플랫폼보다 어떤 분이 오시느냐더라고요. 처음 2~3번은 다른 분들을 예약해 보면서 나랑 손이 잘 맞는 분을 찾으세요. 저는 제 정리 스타일을 딱 알아차려 주시는 매니저님을 만난 뒤로 지정 예약을 하는데, 매번 설명할 필요도 없고 집 비밀번호도 믿고 맡길 수 있어서 삶의 질이 수직 상승했습니다.


워킹맘들이 강추하는 가사대행 서비스 실제 체감 후기! (KII 님, 또또워킹맘 )

  • 워킹맘이라 2주에 한 번씩 청소연구소 매니저님 도움을 받고 있는데, 청소만 되는 게 아니라 쌓여 있던 세탁물도 해결되고 어질러진 물건도 정리되니까 집이 확 살아나요. 매주 쓰기엔 부담돼서 격주로 조절했는데도 효과가 확실했고, 깨끗해진 집을 보기만 해도 퇴근 후 피로가 확 풀리는 느낌이라 저는 정말 추천합니다.
  • 집안일 대신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혼자 운동하고 책 읽을 시간까지 확보되니까 삶의 질이 수직 상승하더라고요. 망설이면 퇴근 후 피로만 더 생길 뿐이라, 직접 사용해 본 사람으로서 가능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여유 있는 저녁을 스스로에게 선물해보라는 쪽입니다.


정기구독 말고 일회성으로 사용해보세요 (다제로 님)

  • 저는 가끔 집안일에서 탈출하고 싶을 때 연 1~2회 정도만 써요. 만족하긴 하는데, 제 물건은 나만의 규칙이 있는데 그걸 상대방에게 완전히 설명하기 어려워 결국 제가 한 번 더 정리하는 일이 생기더라고요. 다만 제가 하면 대충 끝나는 청소를 훨씬 디테일하게(책상 먼지, 거울, 손 안 대던 곳까지) 해주셔서 대청소 되는 느낌은 확실히 있어요. 


반찬 고민까지 해결해주는 일석이조 (집밥러 님)

  • 요리가 고민이라면 가사 서비스 예약할 때 ‘식사 준비’ 옵션이 있는 매니저님을 찾아보세요. 저는 장만 미리 봐두고 “국 하나랑 밑반찬 두 개만 부탁드려요”라고 메모를 남겨요. 청소하시는 동안 뚝딱 만들어주시는데, 조미료 덜 들어간 건강한 집밥을 먹을 수 있어서 배달 음기에 쓰는 돈이 확 줄었어요. 혹시 가사 대행비가 아깝다면 배달비와 병원비를 아끼는 건강 관리비라고 생각 전환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망설여진다면, 내가 현재 버는 시급으로 계산해보세요 (세계지도 님)

  • 1~2인 가구라면 집밥이 꼭 답이 아닐 수 있어서, 밀키트·반찬을 사는 시간 vs 내 시간당 값어치를 비교해보는 게 좋더라고요. 청소도 평소 집에 있는 시간이 길지 않다면 주 1회 3~4시간만으로도 충분히 유지가 되고, 비용은 보통 5~10만 원 선이라 내가 얼마나 어지르느냐에 따라 가성비가 갈려요. 또 세탁기·건조기·냉장고·에어컨 같은 가전 대청소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납득이 잘 돼요. 저는 연봉이 오르기 전엔 시급 계산하며 망설였는데, 지금은 내 시급이 더 비싸다고 확신해서 가끔 이용하는 쪽이에요.


분리수거 하는 것도 시간이다! 쓰레기로부터 해방되세요 (상쾌 님)

  • 퇴근 후 지친 몸으로 분리수거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게 생각보다 에너지가 많이 들잖아요. 저는 ‘커버링’ 같은 쓰레기 배출 대행 서비스를 강력 추천해요. 비용 대비 만족도가 정말 높은데, 버려야 할 것들을 문 앞에 내놓기만 하면 알아서 싹 처리해 주니 삶의 질이 수직 상승합니다. 이용 요금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요.


한계치에 도달했을 때 빨래라도 맡겨보세요 (복숭아 님)

  • 빨래가 감당 안 될 정도로 쌓여서 막막할 땐 ‘런드리고’ 같은 세탁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매일 정기적으로 쓸 필요는 없어요. 업무가 몰려 야근을 하거나 체력이 바닥나서 정말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을 때, 빨래감을 수거함에 담아 문 앞에 꺼내놓기만 하면 끝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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