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넷마블의 올해 최대 기대작 MMORPG <제2의 나라>가 오늘 출시됩니다. 대만과 홍콩에서는 6월 8일에 출시됐는데요.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제2의 나라>는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MMORPG 형식으로,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의 감성을 담은 작품입니다. 아시아 최대 시장인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끌 거라는 기대감이 무척 커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넷마블은 이렇다 할 신작을 내놓지 못해 실적이 정체된 상황이었습니다. <제2의 나라>가 흥행하면 넷마블의 실적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겠어요. 다만 다른 게임사의 MMORPG 신작도 줄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겠습니다. 6월 29일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7월 초에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2>이 출시될 예정이에요.
뉴스 속 체크 포인트
- 넷마블은 올해 1분기 5,704억 원의 매출과 54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에 비해 각각 8.6%, 34.3% 감소한 수치입니다.
- 증권가에서는 <제2의 나라>를 통해 일평균 매출 8억 원이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제2의 나라>의 핵심은 ‘킹덤’입니다. 왕국을 세우고 키워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올해 초에 출시돼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쿠키런: 킹덤>도 ‘왕국 꾸미기’가 포인트였죠. <제2의 나라>에서도 킹덤을 활용해 재미와 매출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