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PCE #물가 #퇴직금 #퇴직연금
코스피 2,642.36 ▼ 9.93 (-0.37%)
USD 환율 1,336.00 ▼ 1.00 (-0.07%)
쇠고기 불고기(1+등급, 100g) 4,985원 ▲ 431원 (+9.46%)
주가지수: 직전 영업일 종가 / 가격정보: 전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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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님 안녕하세요! 지난주 목요일(2/29) 머니레터에 설문 링크가 잘못 들어가는 실수가 있었습니다. 답답함과 불편함을 느끼신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더 꼼꼼하게 살피며 알찬 머니레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아래 설문 링크로 설문에 참여하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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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님이 선호하는 주거 형태는 무엇인가요?”
전세 사기가 무서워 월세로 살아야겠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월세 내는 것이 아깝다며 전세 매물을 찾아보는 사람도 있죠. 각자가 선호하는 주거 형태나 원하는 주거 환경은 모두 달라요. 여러분은 어떤 곳에서 어떻게 살고 싶으신가요? 여러분의 경험과 의견을 알려주세요. 소요 시간은 약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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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국내 부동산 운용사 1위가 매물로 나왔다
- 개인소비지출 발표와 함께 올라간 ‘금리 인하’ 기대
- 사회초년생을 위한 노동법 –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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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3월 4일(월): 국내 1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PCPOSOS 초전도성 실험 결과 발표, 오상헬스케어 공모주 청약(~5일)
3월 5일(화): 국내 1월 온라인쇼핑동향 발표, 타깃 실적 발표, 미국 1월 서비스업·합성 PMI 발표
3월 6일(수): 국내 2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미국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 공개, 미국 1월 구인 및 이직 보고서 발표
3월 7일(목): 미국 1월 무역수지 발표
3월 8일(금): 국내 1월 국제수지 발표, 미국 2월 고용동향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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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뉴스
① 델: 현지 시각 1일, 미국 PC 업체 ‘델’의 주가가 하루 만에 32% 급등했어요. 델은 AI에 최적화된 서버를 생산하는데, 이 서버에 대한 수요가 커서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고 해요.
② 혼인: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 3천여 건으로 10년 전(2013년)에 비해 40% 줄었어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조금 늘긴 했지만, 전체적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요.
③ 삼프로: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운영사인 이브로드캐스팅이 코스닥 상장에 실패했어요. 한국거래소는 삼프로TV가 유튜브 플랫폼에 의존하고 있고, 광고 외 뚜렷한 수익원이 없어 지속 가능성이 불안하다고 판단했어요.
④ 부모급여: 지난해부터 생후 11개월 이하 자녀를 둔 부모에게 월 70만 원, 12개월부터 23개월까지는 월 35만 원의 부모급여를 지급했는데, 이 부모급여가 소득분배지표에 영향을 줄 정도로 가계 소득 증가에 기여했어요.
⑤ 후쿠시마: 지난달 28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4차 방류가 시작됐어요. 오는 4월부터는 방류 횟수와 양이 더욱 늘어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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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국내 부동산 운용사 1위가
매물로 나왔다
글, 정인
대주주가 경영권 매각을 원해요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대주주 지분이 시장에 매물로 나왔어요. 자산운용사는 증권이나 부동산 등의 자산을 정해진 목적에 맞게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회사예요. 이지스자산운용 창업자가 2018년에 사망한 후, 지분을 상속받은 유족들이 경영권을 매각하기로 했어요. 최대 1조 원의 매각대금을 받기를 희망하지만, 부동산 시장 상황이 어려워 쉽지는 않을 듯해요.
기관투자자의 신뢰로 성장했어요
이지스자산운용은 명동 눈스퀘어부터 시작해 인사동 쌈지길, 남산스퀘어 등에 투자해 성공했고, 국내 자산운용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해외 부동산 거래를 시도하기도 했어요. 국민연금, 교직원공제회와 같은 기관투자자들의 부동산 투자 파트너로 선택받은 것이 빠른 성장의 배경으로 꼽혀요.
오피스 공실 문제 해결이 중요했어요
이지스자산운용의 투자 중에서 가장 유명한 사례는 종로타워예요. 종로구의 랜드마크인 종로타워는 과거 삼성증권 본사가 있었던 건물이에요. 공실률이 거의 절반에 달해 골칫거리였는데, 공유오피스 위워크가 입주하면서 15%까지 줄었어요. 덕분에 2016년 종로타워를 인수한 이지스자산운용은 2019년 KB자산운용에 종로타워를 매각하며 3년 만에 1천억 원이 넘는 차익을 낼 수 있었어요. KB자산운용은 2022년 다시 3천억 원의 차익을 남기며 SK그룹에 건물을 매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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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PCE는 조금 잡혔다!
글, JYP
PCE, 2.4% 올랐어요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지난해 12월 대비 0.3%, 작년 1월에 비해 2.4% 오른 것으로 확인됐어요. 시장에서 딱 예상했던 수준이에요. 물가 상승세가 조금씩 잠잠해지고 있다는 뜻이라,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예요.
중요한 물가 지표예요
PC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물가 현황을 파악해, 금리를 정할 때 중요하게 보는 지표예요. 매달 발표되는데, 나올 때마다 중요한 뉴스로 다뤄져요. CPI(소비자물가지수), PPI(생산자물가지수)도 물가 현황을 보여주지만, PCE에서 다루는 품목 범위가 더 넓고,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더 잘 반영하고 있어요.
물가가 잡혀야 금리를 낮춰요
시장이 주목하는 건 ‘미국이 언제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할까’예요. 지금은 물가 상승세를 잡기 위해 높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어요. 빠르면 올해 3월부터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물가가 확실하게 잡히지 않으면 하반기에나 가능할 거라는 얘기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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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의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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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물가가 잠잠해지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 금리가 인하될 거라는 기대감이 돌고, 그 기대감으로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곤 해요. 미국 1월 PCE가 발표된 지난 1일,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이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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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계의 우월한 유전자🧬
체크카드 장점에 신용카드 혜택을 더하면?
(기간 한정 5,000P 쿠폰 증정)
어피티: 옛날 옛적에, 한 알뜰족이 연못에 지갑을 빠트렸어요. 그러자 산신령이 나타나서 하는 말이…‘이 신용카드가 네 카드냐, 아니면 이 체크카드가 네 카드냐.’
the 독자: 정답! 알뜰족이니까 체크카드!
어피티: 알뜰족은 고개를 저으며 ‘둘 다 제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했어요. ‘그렇다면 이 PAYCO 포인트 카드가 네 것이냐.’ 하니, 알뜰족이 하는 대답이…
“알뜰족이 선택한 국내 인기 카드 1위💳”
✨ PAYCO 포인트 카드 ✨
산신령은 정직한 알뜰족에게 ‘허허, 참으로 정직한 청년이로구나. 선물로 국내 결제 무제한 적립 혜택과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모두 주겠다.’라고 말하며 다시 연못 속으로 사라졌답니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NHN: 신용카드만큼 혜택이 좋은 체크카드가 있다! PAYCO 포인트 카드는 알뜰족 사이에서 이미 소문난 인기 카드예요.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고릴라에서 2023년 체크카드 1위를 차지할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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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CO 포인트 카드는 연회비 무료, 전월 실적 없음! 국내 결제하면 무제한으로 적립해 주고 해외 결제 수수료 0원인 무적의 선불카드예요. 체크카드처럼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어요.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항상 마음 한 켠에 걸리는 것이 바로 해외 결제 수수료죠. 나는 분명히 가격표를 보고 샀는데, 카드 명세서를 보면 이런 저런 수수료가 붙고 나면 내가 알던 가격보다 더 비싸게 청구되어 있기 마련이잖아요.
PAYCO 포인트 카드는 ‘국제 브랜드 수수료’, ‘해외 이용 수수료’를 대신 내 드리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부담없이 결제할 수 있어요.
NHN: 국내해외겸용카드 중 해외결제수수료 할인이 적용된 PAYCO 포인트 카드가 다른 카드와 비교해 결제 금액이 최저가일 경우가 가장 많았어요.
해외 ATM에서도 이용 수수료 3$를 면제해 드려요. (국제브랜드 수수료 1.1%는 별도 적용) 앞으로는 해외에서도 페이코 포인트 카드와 함께, 걱정 없이 편하게 결제할 수 있을 거예요.
PAYCO 포인트 카드
스마트한 활용법 네 가지, 전격 공개
신용카드의 혜택과 체크카드의 장점, 좋은 것만 쏙 빼닮은 PAYCO 포인트 카드 스마트하게 활용하는 방법 네 가지 알려드릴게요.
✔️ PAYCO 포인트 충전 & 전환으로 스마트한 돈 관리
- PAYCO 포인트 카드는 계좌 출금이나 무통장 입금으로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체크카드처럼 현금 흐름이 눈에 바로 보여요. 참고로, 1포인트의 가치는 1원이에요.
- 하나머니, KB페이, 마이신한포인트 등 제휴처 포인트를 모두 PAYCO 포인트로 전환해 현금처럼 쓸 수 있어요. 포인트 관리가 한결 간편해지겠죠?
✔️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 기본 적립
-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1%, 오프라인 0.5%의 무제한 기본적립이 가능해요. 전월실적, 연회비, 가맹점 제한 등 적립을 받기 위한 제한이 따로 없는 게 정말 큰 장점이에요.
- 대부분의 무실적 체크카드가 0.2~0.3% 수준인 것에 비하면 적립률이 큰 편이에요.
✔️ 매월, 다양한 브랜드에서 누리는 적립 혜택
- 매월 달라지는 ‘이달의 브랜드’에서 최대 15% 적립할 수 있어요. (월 최대 1만 점까지)
- 3월의 ‘이달의 브랜드’는 GS25 15%, CU 15%, 올리브영 5% 등으로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곳들의 적립률이 정말 높아요. 이달의 브랜드 적립처에서 구매하면 알뜰하게 적립할 수 있겠죠?
✔️ 소득공제 30% 받아요
- PAYCO 포인트 카드는 직불카드로 분류되기 때문에 미리 소득공제 관리 페이지에서 신청만 하면 30% 소득공제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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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NHN으로부터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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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법률
사회초년생을 위한
노동법 – 2탄
글, 푸른바다
📌 코너 소개: 돈을 버는 것, 불리는 것만큼 ‘번 돈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코너에서는 변호사 푸른바다 님과 함께, ‘내 돈을 지키는 생활법률’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지난 화 보러 가기
오늘의 사회초년생을 위한 노동법 주제는 퇴직금제도예요. 퇴직금은 일하는 기간 동안 적립돼, 퇴직할 때 받을 수 있는 목돈이에요. 아무리 적게 받아도 한 달 월급만큼은 나오다 보니, 회사도 근로자도 이 목돈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고민이 많아요.
2000년대 들어 정부 차원에서도 근로자들이 퇴직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도록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도입하고 개정해 왔습니다. 오늘 설명해드릴 퇴직연금이 그 대표적인 사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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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제도 vs 퇴직연금
흔히 ‘퇴직금’이라고 말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퇴직급여’예요. 돈을 수령하는 형태에 따라 단순 적립 후 일시불로 받는 ‘퇴직금’과, 매달 적립되는 퇴직급여를 회사나 직장인이 직접 운용해서 이직했을 때도 금융상품처럼 이어지도록 하는 ‘퇴직연금’으로 나뉘어요.
현행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에 따른 퇴직급여 제도는 4가지로 구분돼요.
- 퇴직금제도
- 확정급여형퇴직연금제도(DB)
- 확정기여형퇴직연금제도(DC)
-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사용자는 이중에서 하나 이상의 제도를 설정해야 하는데, 별도로 설정하지 않았다면 일반적으로 ‘퇴직금제도’가 적용됩니다.
퇴직급여 제도 적용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는 다음과 같아요.
- 계속근로기간이 1년 미만인 근로자
- 4주간을 평균하여 1주간의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근로자
퇴직금제도
퇴직금제도는 1년 이상 근속한 근로자가 퇴사 시 일시불로 퇴직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로서, 퇴직급여를 회사 내부에서 적립하는 방식이에요.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하여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퇴직근로자에게 지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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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평균임금이란? 🔍
평균임금은 평균임금을 산정해야 할 사유 발생일 이전 3개월 동안에 그 근로자에게 지급된 임금의1일 평균치를 말해요. 만약 평균임금이 통상임금보다 적은 경우라면 그 통상임금액을 평균임금으로 간주해요.
평균임금은 퇴직금이나 업무상 재해에 따른 재해보상금 등을 산정할 때 기준으로 이용됩니다.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해 왔고, 법과 규칙에 의해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있는 금액은 명칭에 상관없이 모두 평균임금 산정에 포함돼요.
성과급이 평균임금에 포함되는 임금인지 아닌지는 재판에서 가장 많이 다투게 되는 주제예요. 최근 판결들은 성과급의 임금성을 인정하는 추세인데요, 성과급 체계나 지급조건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따라 판단은 달라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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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제도
퇴직연금제도는 퇴직근로자에게 지급할 퇴직급여를 매달 외부 금융기관에 적립, 회사 또는 근로자가 운용하도록 하는 제도예요. 운용 권한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퇴직급여 제도가 분류돼요.
- 확정급여형퇴직연금제도(DB): ‘근로자가 받을 퇴직급여의 수준’이 사전에 결정되어 있는 퇴직연금제도예요
- 퇴직금 지급을 위해 납입한 적립금을 사용자가 운용해요
- 적립금 운용에 따른 손익이 사용자에게 귀속돼요
- 적립금 운용 손익과 관계없이 근로자는 퇴직금을 지급받아요
- 확정기여형퇴직연금제도(DC): ‘사용자가 부담할 부담금의 수준’이 사전에 결정되어 있는 퇴직연금제도예요
- 퇴직금 지급을 위해 납입한 적립금을 근로자가 운용해요
- 적립금 운용에 따른 손익이 근로자에게 귀속돼요
-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중소기업(30인 이하)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둘 이상의 중소기업 사용자 및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 등으로 공동의 기금을 조성·운영하여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예요.
개인형퇴직연금제도인 IRP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사람이 자율 가입해서 이직 시에 받은 퇴직급여 일시금을 계속해서 적립·운용할 수 있는 제도예요. 사용자가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지급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퇴직연금제도인 DB, DC등과는 별개의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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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중간정산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일정한 사유로 인해 근로자가 요구하는 경우, 퇴직금을 미리 정산하여 지급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 중간정산을 요구할 수 있는 사유는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퇴직금을 미리 정산하여 지급하게 되면, 이후의 퇴직금 산정을 위한 계속근로기간은 중간 정산 시점부터 새로 계산하게 돼요.
퇴직금청구권 발생요건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상 퇴직금청구권은 4가지 요건을 모두 갖춘 경우 발생합니다.
-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할 것
- 1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일 것
- 계속근로기간 1년 이상일 것
- 수습기간과 휴직기간은 포함해서 계산해요
- 계약직 근로자가 계약을 여러차례 갱신한 경우, 그 사이 공백이나 단절이 없다면 전체 계약기간을 모두 포함해요
- 퇴직
다만, 동거하는 친족만을 사용하는 사업장에서는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는 직업의 종류와 관계 없이 ‘임금을 목적으로 사업이나 사업장에 근로를 제공하는 사람’을 말한다고 규정되어 있어요. 조금은 추상적인 관계로, 방송작가· 학원강사·헤어디자이너·헬스트레이너·골프장 캐디·교회 전도사 등 프리랜서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직종에서는 개별 근로자가 실제 ‘근로자’인지 아니면 ‘프리랜서’인지를 두고 재판이 잦아요.
최근 대법원은 근로를 제공한 사람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계약 형식보다 ‘실질적으로 근로자가 사업 또는 사업장에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사용자에게 근로를 제공하였는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단순하게 말해 의사결정권 없이, 사용자의 관리와 감독을 받으며 업무 지시에 따라야 하면 종속적인 거예요.
하지만 어느 정도로 업무 지시를 따르면 종속적인 것인지는, 또 경제적·사회적 여러 조건을 종합하여 판단하여야 한다고 해요. 동종의 직업일지라도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결론짓기는 어려워요. (그러니까 재판이 자주 열리는 것이지요)
어떤 상황을 두고 ‘결론짓기 어렵다’는 건 단순히 답이 없는 상황이라는 의미가 아니에요. 사안의 특성상 적절한 판단을 위해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가 필요한 영역이라는 뜻이랍니다.
*다음 주 월요일(3/11) 머니레터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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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경제 지식 한 스푼 냠냠,
자기 전에라도 후다닥 읽은 나 칭찬해~
(어피티 독자 잉섄 님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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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인구 문제가 비단 국가소멸이라는 큰 문제뿐 아니라 그 전에 세세한 경제적인 것까지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우리나라에 단순히 일자리가 아니라 ‘대기업’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못 해봤는데 새롭고 흥미로웠어요. (티끌모아 태산, 미나미 님 외 여러 독자님들)
- 설문참여 링크가 작동하지 않아 의아하고 답답했어요. (쏘앵, MA 님 외 여러 독자님들)
- 저도 독립을 꿈꾸고 있는데 비슷한 고민에 대한 조언이 자세히 나와 있어 큰 도움이 되었어요. (꼬지 , 명절친척 님)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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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Heera: 조정석 배우 캐스트로 뮤지컬 <헤드윅> 티켓팅에 성공했어요! 티켓 오픈 당시 진즉에 실패했는데, 친구와 한갓진 카페에서 실패담을 나누며 예매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마침 나온 취소표를 잡았어요. 서로 다른 날짜의 티켓을 잡은 덕에, 나중 날짜인 친구가 공연을 보고 나오는 시간에 만나 저녁을 먹으며 감상을 나누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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