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줄 몰랐는데, 없으면 못 ‘사는’ PG

 



 

#PG #간편결제 #생산자물가지수 #어피티블챌 #노동법 #근로계약서
2024. 2. 19. (월)
코스피 2,648.76 ▲ 34.96 (+1.3%4)
USD 환율 1,335.50 ▲ 3.00 (+0.23%)
샘표 토장(900g) 10,427원 ▲ 2,184원 (+26.50%)
주가지수: 직전 영업일 종가 / 가격정보: 전년 대비

$%name%$ 님 안녕하세요! 눈, 비, 맑음, 흐림, 눈·비 소식이 모두 있는 한 주의 시작이네요. 가방 속에 야무지게 우산을 챙겨 넣고 다니듯 나를 지켜줄 한 줄의 글귀, 비장의 노래 한 곡, 소중한 사람의 얼굴을 마음에 단단히 품고 다닌다면 어떤 상황과 맞닥뜨려도 문제 없을 거예요! 어피티도 늘 응원할게요. 🌂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성장동력 갖춘 PG, 저평가 딛고 도약할까?
  2. 여전히 오르는 물가, 계속 멀어지는 금리 인하
  3. 임대차 피해, 나를 지켜주는 ‘법’ – 3탄
🗓️ 일정
이번 주 경제 일정

 

2월 19일(월): 미국 증시 휴장(대통령의 날), 레이언스·씨에스윈드·케이탑리츠 실적 발표

 

2월 20일(화): 국내 2월 소비자동향조사 발표, 국내 2023년 4분기 가계신용 발표, 삼성생명 실적 발표, 월마트·홈디포 실적 발표

 

2월 21일(수): 국내 1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미국 FOMC 의사록 공개, 엔비디아 실적 발표 

 

2월 22일(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미국 1월 기존주택판매 발표, 삼성화재·DB손해보험·미래에셋생명·한화솔루션 실적 발표

2월 23일(금): 일본 증시 휴장, 현대해상·코스메카코리아·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발표

⏩ 키워드 뉴스

 

① 금통위: 이번 주 목요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려요.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거라 보고 있어요. 금리를 내리는 건 올해 7월 정도로 예측하는 분위기예요. 

 

② 할인: 한돈 할인행사가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에요. 설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진행됐는데, 기한을 연장했어요. 

 

③ 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준 뒤 집주인으로부터 회수하지 못한 금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어요. 더 큰 문제는, 회수 금액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거예요.

 

④ 소고기쌀: 국내 연구진이 쌀알 표면에 소고기 세포를 배양한 ‘소고기 쌀’을 개발했어요. 같은 양의 단백질을 얻기 위해 드는 비용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양이 소고기에 비해 크게 낮아, 외신들도 연구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해요.

 

⑤ 한경협: 국정농단사태 당시 4대그룹 등 재벌들이 대거 탈퇴했던 ‘전경련’이 ‘한국경제인협회’라는 이름으로 새출발을 선언했어요. 4대그룹 등 제조 대기업은 ‘한경협’에 복귀했지만, 네이버나 카카오 등 IT 회사들은 대부분 가입하지 않았어요.

🦎 산업

PG, 저평가 딛고 

기지개 켤지도

글, 정인

저평가된 숨은 강자로 주목받아요

우리나라 PG사 기업가치가 실적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PG(Payment Gateway)는 ‘전자결제대행업’을 말해요. 온라인에서 사업자와 신용카드사 사이, 대금을 결제하고 지불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행해 주는 사업이에요.

성장잠재력에 중국 이커머스 특수가 더해졌어요

지난해부터 알리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의 우리나라 국내 매출이 크게 늘면서, 해당 사업자들의 전자결제대행 서비스를 제공 중인 NHN KCP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어요.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온라인 거래 소비액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기 때문에, PG사들의 성장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간편결제, PG역할도 해요

전통적인 신용카드 결제뿐 아니라, 최근 꾸준히 성장하는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에서도 PG의 역할은 필수적이에요.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이 계속 커지다 보니, 해외직구 시 관세가 200만 원 이하인 물품에 대해서는 간편결제로 관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관세청 지침이 적용될 예정이기도 해요. 앞다퉈 ‘ㅇㅇ페이’를 출시 중인 유통업계의 간편결제 경쟁 결과를 전망하려면, 그 중간에 위치한 PG에 대한 이해도 필요해요.

어피티의 코멘트
  • 인: 사업자는 고객이 어떤 신용카드로 결제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되도록 많은 신용카드사와 거래해야 해요. 각기 다른 카드사와 하나하나 거래하고 카드사별로 시스템을 따로 구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PG사가 중간에서 대신 ‘통합거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랍니다. 네이버페이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는 PG를 겸하기도 하는데, 자체 PG가 없는 간편결제 서비스는 가맹점 수수료율이 더 높은 편이에요. 유통사가 PG사에 별도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카드결제내역에 KG이니시스, 토스 페이먼츠, NHN KCP 등의 회사명이 찍혀 있다면 PG사를 통해 결제된 거예요.

💰 글로벌

물가가 잡혀야
금리를 내릴텐데

글, JYP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됐어요

현지 시간 16일, 미국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됐어요. PPI는 향후 소비자물가 움직임을 가늠해볼 수 있는 선행지표예요. 매달 발표되는데, 작년 하반기 들어서는 지수가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여, 앞으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도 가라앉을 거라 기대하는 분위기였죠. 

기대와 달리, 상승세였어요

1월 PPI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0.3% 올랐어요.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세가 잠잠해질 거라 보고 있었는데, 기대를 뒤엎는 결과였어요. PPI 통계를 내는 품목 중, 가격 변동이 큰 식품, 에너지를 제외한 지표(근원 PPI)도 0.5% 올랐습니다.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수 있어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물가 상황을 보며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판단하려고 해요. 지금처럼 물가가 다시 들썩이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늦출 수밖에 없습니다. 연준은 소비자물가지수(CPI) 기준, 전년 대비 상승률을 2%대로 낮추는 게 목표예요. 1월 CPI는 전년 대비 3.1% 올랐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PPI는 ‘도매 가격’, CPI는 ‘소매 가격이라고 보시면 돼요. 도매 가격이 비싸지면, 어느 정도 시간차를 두고 소매 가격도 비싸지죠. PPI가 CPI의 선행지표다, PPI를 보면 한 달 정도 뒤의 CPI를 가늠할 수 있다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오는 말이에요.

👩‍💻 어피티블챌
어피티 블챌,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2월 29일(목)까지 진행되는 어피티 블로그 챌린지! 참여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혹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아직 말성이고 있는 분이 계신가요? 

 

포스팅은 기본적으로 자유 형식이지만, 처음인 분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표적인 유형을 안내해 드릴게요! 어피티 블로그 챌린지에 참여해 주신 독자님들의 실제 포스팅 사례를 함께 볼까요?

📖

1. 개념 완성형 (난이도 하)

그동안 잘못 알았던 ‘MSCI’의 개념을 바로잡은 이지성 –

어피티 TIP: 경제용어 ‘이거’ 하나는 내 머리에 꼭 넣을 거야! 하는 생각으로 포스팅해 보세요.

✍️

2. 실전 응용 진행시켜형 (난이도 중)

머니로그에서 어피티의 솔루션을 참고하기로 한 하찐

어피티 TIP: 경제 뉴스, 전문가 칼럼, 머니로그 솔루션 등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을 내 경제생활에 어떻게 반영할지 정리해 보세요!

🧑‍🎓

3. 이 구역 경제박사형 (난이도 상)

머니레터 전체를 꼼꼼히 읽으며 생각과 맥락을 정리한 간손미

어피티 TIP: 내가 알고 있는 정보에 더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 더 알아보면 좋을 부분을 생각하고, 기록해 보세요.

위의 사례들을 참고해, 아래 질문들을 복사해서 붙여넣고, 포스팅을 시작해 보세요!
Q1. 오늘 머니레터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은?

Q2.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Q3. 더 알고 싶은 것은? 

 

오늘이 가장 빠른 시작!

아직 늦지 않았어요! 

 

하루 중 내가 가장 편한 시간에 블로그에 기록을 남겨보세요! 포스팅에 참여하신 분들 중 추첨하여 5분에게 네이버페이 5만 원권+어피티 선정 추천 경제 도서를 선물로 드립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어피티 블로그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 링크에서 바로 신청할 수도 있답니다. 

 

14일, 어피티 블챌

🤖 광고
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
최신 클라우드 & AI 소식
AWS가 또 보여드림 👀
Sponsored by AWS

 

어피티: 자, 오른손을 들고 왼쪽 가슴에 손을 얹어주세요.

the 독자: 갑자기요? 일단 했어요. 왜요?

어피티: 자, 가슴에 손을 얹고 ‘생성형AI’를 회사에서 한 번이라도 써본 적 있다! 하시는 분은 지금 보시는 이 화면을 절대 닫지 말아 주세요.

the 독자: ‘생성형AI’요? 챗GPT랑 DALL-E 같은거요? 당연히 써봤죠.

어피티: 그렇다면…축하합니다! 당신은 <AWS re:Invent re:Cap On-demand> 를 더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AWS re:Invent re:Cap>은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꼭 알아두셔야 할 행사예요. 데이터 분석부터 AI 서비스까지, AWS의 신규 서비스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통해 미래 전략을 빠짐없이 얻어갈 수 있는 기회죠.

이 모든 것을 <AWS re:Invent re:Cap On-demand> 에서 누구나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최초 공개) 생성형 AI에 관심 있는
직장인이라면 꼭 참여하세요 ✨ 

the 독자: 잠깐만요! 지난 번에도 같은 컨퍼런스를 소개해 주셔서 라이브 강연을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데자뷰인가?

ASW: 같아 보이지만 조금 달라요! <AWS re:Invent re:Cap On-demand>에서는 지난달에 진행된 라이브 강연을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다시보기 할 수 있답니다. 🥰

어피티 독자님들 덕분에 인기 폭발! 지난 1/30~31 양일간 성황리에 진행된 <AWS re:Invent re:Cap>은 등록 신청이 조기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어요. 

 AWS 전문가들이 직접 선택한 필수 클라우드 트렌드를 아낌없이 알려주고, 한국 현황에 맞춰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내용만 쏙쏙 골라 요약본을 떠먹여주는 자리였죠.

인심 가득, 잊지 못할 <AWS re:Invent re:Cap> 라이브 강연을 그리워하는 분들과 소문을 듣고 놓친 걸 아쉬워하신 분들을 위해서 AWS가 온라인 다시보기로 만날 기회를 준비했답니다.

이미 지난 강연을 들었는데요?

  • 지난 강연에서 놓쳤던 부분, 다시 한번 듣고 싶은 부분, 아니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복습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다시보기 하세요!

이번 강연으로 AWS 입문해도 되나요?

  • 혹시 시간이 안 맞아 하루만 참석하셨거나, 지난 강연을 아예 듣지 못하셨던 분들이라면? 늦지 않았어요. 지금이 앞서갈 수 있는 기회입니다. <AWS re:Invent re:Cap>에서는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 ‘Amazon Q’가 최초 공개되거든요.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강연을 들을 수 있으니 퇴근하고 나서 편하게 들으셔도 괜찮아요. 마음에 드는 강연이 있다면 언제든지 무료로 반복해서 다시 볼 수 있어요.

AWS 산업별 혁신 사례
모르면 후회하는 이유

이번 행사 중 ‘Industry Track’ 강연만큼은 어피티 독자분들께서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AWS의 최신 AI 서비스와 기능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거든요!

어피티 독자님들은 일하는 산업군도 정말 다양하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하시잖아요? 최신 글로벌 기술이 실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누구보다 빠르게 배우고 남들보다 앞서가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이번 강연을 통해 아마존, 아디다스, 넷플릭스, 버라이즌, 삼성전자 등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어떻게 생성형 AI를 사용해 업무를 혁신하고 있는지, 그 비밀을 확인해 보세요!

AWS re:Invent re:Cap on-demand

📌 이 글은 AWS로부터 광고비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생활법률
임대차 피해,
나를 지켜주는 ‘법’ – 3탄
글, 푸른바다

 

📌 코너 소개: 돈을 버는 것, 불리는 것만큼 ‘번 돈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코너에서는 변호사 푸른바다 님과 함께, ‘내 돈을 지키는 생활법률’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지난 화 보러 가기

지난번에는 정상적인 임대차계약 건에서 임대차보증금(전세금) 미반환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대응 요령을 살펴보았어요. 이번 시간에는 앞선 대처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해결되지 않았을 때 필요한 법적 절차들을 안내해 드릴게요!

가압류 등 보전처분 신청

 

내가(임차인이) 반환받지 못한 임대차보증금 때문에 소송을 진행하고,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가정해 볼게요. 실제로 임대차보증금을 회수하려면, 임대인의 부동산을 ‘경매 청구’하여 ‘배당’받는 등의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런데 승소 판결을 받아 드디어 임대인의 재산에 ‘강제집행’을 하려고 보니, 이미 임대인이 재산을 다 빼돌려 본인 명의로 남아 있는 재산이 하나도 없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임대차보증금 회수가 매우 어려워지겠지요.

 

이와 같은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 있는 제도가 ‘보전처분’이에요.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동안 임대인이 재산을 빼돌리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조치예요. 흔히 들어보셨을 가압류, 가처분 등이 여기에 해당해요. 

 

그러면 임대인의 어떤 재산에 대해 보전처분할 것인가가 문제가 되겠죠. 승소 전에는 임대인의 재산을 모두 파악하여 보전처분을 신청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에요. 우선 임대차보증금을 송금했던 임대인의 은행계좌는 알고 있으니 이에 대해 보전처분 신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대차계약서 등에 기재되어 있는 임대인의 주소지 부동산이 임대인 소유라면 이에 대해서도 보전처분 신청 가능하고, 그밖에 임차인이 자체적으로 알아낸 임대인의 재산이 있다면 이에 대해 보전처분 신청이 가능해요. 다만, 임차주택의 매매시세가 반환받을 보증금보다 훨씬 높고, 선순위 채권액이 많지 않은 경우라면 이미 담보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고 평가되어 임차주택 이외의 추가적 가압류는 과잉 가압류로서 기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급명령, 임대차보증금반환청구 소송 등 제기

 

이제 제일 중요한 소송절차에 대해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임대인은 임차인에게 임대차보증금 OOO원을 반환하라’는 승소 판결이 났는데, 임대인이 돈을 줄 생각을 안 하고 있다면 결국 강제집행을 통해 임대차보증금을 회수해야 합니다. 앞서 설명한 경매 신청이 이에 해당하죠.

 

임대차보증금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해 소송에서 이긴 뒤 받는 ‘승소판결문’이 일종의 ‘집행권원’이에요. 이와 같은 집행권원을 확보하면 ‘경매 청구’ 자격이 주어집니다.

집행권원을 확보한 후에는 임차주택 등 임대인 소유 부동산에 대한 경매 청구, 유체동산 압류, 예금·보험·채권 등에 대한 압류·추심 등 강제집행을 하여 보증금을 회수하게 돼요.

지급명령 🔍

변론을 거치지 않고 채권자의 청구에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면 채무자에 대해서 일정한 급부를 명하는 재판을 말합니다. 지급명령은 판결과는 달리 구술변론이나 증거조사와 같은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 신속하게 집행권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임대인이 이의신청을 할 경우 본안 소송으로 전환되므로, 처음부터 소송을 제기한 것에 비해 시간이 더 오래 소요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형사적 대응

 

만약 임대인이 처음부터 임대차보증금을 반환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사실을 임차인에게 전혀 알리지 않은 채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여 임대차보증금을 지급받았고, 실제로 임대차계약종료 후 임대차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는 단순히 민사상 채무불이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형법상 사기죄에도 해당되어 처벌될 수 있어요.

 

임대차계약 체결 당시 이상 정황(ex. 시세에 비해 파격적으로 저렴한 임대차보증금을 제안하며 계약 체결을 종용하였다는 사정), 임대인의 재산 상태 등을 통해 임대인이 처음부터 임대차보증금을 반환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다면 임대인을 사기죄로 형사 고소할 수 있습니다. 

 

일단 형사 고소가 이루어져 수사기관에서 수사가 진행되면 심리적으로 강한 압박을 느낀 임대인이 형사 처벌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든 돈을 마련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때문에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신속하게 보증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있고, 수사과정에서 확보되는 자료들을 민사재판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이상 임대차보증금 미반환 피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대응요령을 살펴봤습니다.

 

케이스마다 달라지는 모든 세부 사항을 다룰 수는 없지만 어피티 독자님들께서 ‘문제 상황’을 전제로 임대차계약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익히실 수 있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설명드렸어요.

 

예방은 언제나 최고의 대처입니다.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안심전세포털 전세사기 유형별 사례 및 대처방안도 함께 참고해 주세요!

💰

내 나이 서른셋, 돈에 무지했지만

머니레터를 연 것만으로도 장족의 발전!

(어피티 독자 뽀우랭 님의 한마디)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홍콩 ELS, 트럼프와 NATO 발언 등 전에 있던 사건을 연계지어 설명해주어서 좋아요~ 뉴스에서 자주 언급하니 대략적으로만 알고있었는데, 이번 머니레터를 계기로 맥락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어요. (Kim, 쭈양이 님 외 여러 독자님들)
  • 어피티 소셜 클럽이 있어서 사람들끼리 스터디 등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지수지수 님)
$%name%$ 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번 머니레터 친구에게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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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호랑: 요즘 직접 만든 그레놀라에 요거트, 알룰로스 조금으로 아침을 먹고 있어요.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는데, 먹던 요거트에 당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아버렸어요..ㅎ 어쩐지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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