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레터, 뉴스레터

💰손실이 두려워 투자를 망설이는 투자자를 위한 처방전

2025년 8월 25일 (월)

코스피 3,168.73 ▲ 26.99 (+0.86%)

원-달러 환율 1,385.20 ▼ 16.30 (-1.16%)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하루, 일주일의 분위기가 달라지죠. 주말 동안 여러 정보와 콘텐츠를 활발히 수용했다면, 이번 주 월요일은 내 생각과 의견을 표출하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생생MZ톡은 완전 익명으로 하나의 주제에 대한 자신의 속마음을 터놓는 오픈채팅방이에요.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는 매주 금요일 어피티 콘텐츠로 재탄생됩니다! 관심 있는 주제를 골라 오늘 오후 4시부터 6시간 동안 열리는 채팅에 참여해 보세요. 💬✨

N잡 관련 MZ톡 신청

해외 취업 관련 MZ톡 신청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금리인하를 시사한 배경과 영향을 알아봤어요
토지시장 개방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부동산 취득 거래에 규제가 생긴 이유와 규제 내용을 살펴봤어요
쓴 약이 돈에 좋다: 파도가 출렁여야 서핑을 하고 가격이 출렁여야 투자를 한다

📆 일정

현지 시각 25일, 영국 증시가 Summer Bank Holiday로 휴장해요.
3D 프린팅 기반 투명교정 솔루션 업체인 그래피가 코스닥에 새로 상장해요.

🥔 핫이슈

파업행위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고, 하청 노조가 원청과 직접 교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인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어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지난해 1월 청산 선고에 이어 현지 시각 8월 25일 결국 홍콩 증시에서 상장 폐지돼요. 400조 원대 채무 불이행으로 구조조정에 들어갔으나 끝내 회생에 실패했어요.
23일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안보·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미래지향적인 안정적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어요.

🌳 기후·환경

트럼프 대통령이 풍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을 ‘세기의 사기극’이라고 비난한 데 이어, 완공을 눈앞에 둔 5조 원대 규모의 초대형 해상 풍력터빈 사업을 멈추라고 명령했어요.

📊 증시 UP&DOWN

22일(현지 시각) 미국 증시는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큰 폭으로 올랐어요. 다우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어요.

✨ 금융시장 동향

이번 주는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어요. 증권가에서는 9월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을 걱정하며, 코스피 상승세는 상당히 제한적일 수 있다고 내다보았어요.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이 크게 상승했어요.

🍯 투자·재테크

상반기 코스피를 이끌었던 방산주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에 부진한 모습이에요. 전문가들은 일부 방산주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회복세가 나타날 거라고 전망해요.

👂 산업 뉴스

캐나다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규정을 준수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해 보복 관세를 철회하기로 했어요. 양국 간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돼요.
트럼프 대통령이 인텔의 지분 10%를 미국 정부가 완전하게 소유하고 통제하게 됐다고 밝히며, 앞으로 유사한 거래를 더 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 기업 소식

우리나라를 방문한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이 SK, HD현대, 삼성전자 수장과 만났어요. 사회적 공헌을 비롯해 소형모듈원자로(SMR), 백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어요.
애경산업 인수전에 태광산업이 참여해요. 섬유·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이에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세계 1위인 코스맥스가 인도 시장에 진출해요. 인도의 K-뷰티 시장은 2030년 15억 달러(약 2조8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요.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용 AI 칩 H20의 부품 생산을 중단했어요. 중국 정부가 기업들에 H20 구매를 제한하라는 지침을 내린 영향이에요.
월마트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년 대비 4.8% 증가한 미국 내 매출을 기록했지만, 관세 여파로 비용이 늘어나면서 이윤이 줄고 있다고 밝혔어요.

⚙️ 테크(Tech)

애플이 시리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에요. AI 개발에서 다른 빅테크 대비 뒤처진다는 평을 받는 애플은 외부 모델 도입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어요.

🚩 경제 지표

국내 5대 거래소에서 10억 원을 초과하는 가상자산을 보유한 투자자가 1만81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매매할 수 있는 가상자산 계좌를 보유한 이용자 수는 최근 1000만 명을 넘어섰고, 평균 보유액은 1027만 원이었어요.

채용공고

국내 경제 뉴스레터 1위 어피티가 영상 PD를 모십니다

“돈 이야기를 재밌게, 돈 앞에서 당당하게!”

어피티는 2030이 돈을 알고, 벌고, 불리고, 쓰는 과정에서 위축되지 않고 당당한 태도를 갖도록 돕는 경제 미디어예요. 어피티의 가장 중요한 미션은 ‘돈 이야기를 재밌게 만드는 것’. 어렵게 느껴졌던 경제가 재밌게 느껴지고, 감추고 싶었던 돈 이야기가 가장 재밌는 이야깃거리가 됐을 때, ‘돈 앞에서 당당한’ 모습이 될 거라 믿어요.

어피티는 뉴스레터(구독자 87만), 유튜브(구독자 9만), 인스타그램(팔로워 2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2030을 위한 돈 이야기를 전해요. 지난해부터는 유튜브 채널 ‘어피티 온에어’에서 매주 월, 수, 목 아침 라이브를 시작했고, 라이브 외에도 편집본과 쇼츠 등 다양한 형식의 영상을 만들어 2030에게 전하고 있어요.

어피티 유튜브 보러 가기

어피티 영상 PD 채용,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어피티의 미션을 영상으로 풀어갈 영상 PD를 찾습니다. 더 쉽게, 더 재밌게 2030을 위한 돈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 만들어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공고 내용을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9월 3일 지원 마감!

영상 PD 채용 공고 보러 가기

금융

시장🤩: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것 같아요!

글, 정인

9월 ‘금리 인하’ 뉘앙스를 보였어요

지난 22일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정책 기조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며 ‘상반기 성장률이 낮고, 고용도 둔화되고 있다’는 지표를 인용했어요. 7월까지 다섯 차례나 연속해서 금리를 동결했던 상황에서 ‘정책 변화’란 바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뜻해요. 오는 9월 FOMC에서는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커졌어요.

시장은 즉각 반응했어요

시장 또한 파월 의장의 발언을 확실한 금리 인하 신호로 받아들였는데요, 그러자 미국 증시는 물론 가상자산까지 일제히 상승했어요.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 지수도 장중 사상 최고치인 6,468.54에 근접했어요. 빅테크 주가 오름세가 전체 시장 상승을 이끌었어요.

관세 영향은 일시적이라는 판단이에요

전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여 경제정책을 의논하는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과 달리 다른 참석자들은 금리 인하에 부정적이었다고 해요. 다른 참석자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운다고 비판하는 한편, 관세 부과가 장기적으로 물가 상승에 미칠 영향도 아직은 모른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어요. 하지만 파월은 현재 노동시장이 위축되고 있어, 관세가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불러올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이었어요. 파월의 이러한 판단이 증시를 더 강하게 상승시켰어요.

정인 한마디

👛 시장에 풀리는 돈의 양을 조절하는 건 각국 중앙은행의 중요한 역할이에요. 금리를 내려 시장에 돈이 풀리게 하는 것은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통화정책이죠. 어떤 대통령이든 경기가 활발하고 뜨거울 때 임기를 마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진짜 경제 상황과 상관없이 낮은 금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무척 중요하답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면 곤란하니까요.

경제정책

외국인 부동산 구입 ‘이 조건’이 필요해요

글, JYP

외국인 부동산 거래, 어려워졌어요

정부가 서울 전역과 인천, 경기 대부분 지역을 외국인 대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어요. 실거주 목적이 아닌 투기성 매입을 막기 위한 건데요. 아파트뿐 아니라 단독·다가구, 다세대·연립주택까지 주거용 주택 전반이 모두 대상이에요. 보안·보호 구역 외에 일반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국인 부동산 취득 거래에 규제를 만든 건 1998년 토지시장 개방 이후 처음이에요.

수도권 지역에 적용되는 조치예요

이번 달 26일부터 내년 8월 25일까지 1년간, 서울 전체 25개 자치구는 물론 인천 7개 구, 경기 23개 시·군에서 외국인이 집을 사려면 반드시 사전에 부동산 소재 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해요. 투기과열지구에 위치한 집을 거래할 때는 자금조달계획도 더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하죠. 또 허가를 받아도 4개월 안에 입주하고 2년 이상 실제로 거주해야 해서, 사실상 실거주 목적이 아닌 주택 구입은 거의 불가능해질 거예요.

부동산 정책 ‘역차별’이 문제였어요

최근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이 빠르게 늘면서 부동산 규제의 ‘역차별 논란’이 불거졌어요. 6월 27일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 원으로 제한하는 등 대출 규제를 강화했는데, 외국인 입장에서는 이 규제를 피해 갈 방법들이 있었거든요. 이번 조치는 이런 불균형을 바로잡고, 외국인의 갭투자나 개발 호재를 노린 투기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보여요. 국토교통부 관계자도 “해외자금 유입을 통한 외국인 투기 방지를 위한 것”이라 밝혔어요.

JYP 한마디

🏡 외국인들의 한국 부동산 거래량이 절대적으로 많은 편은 아닌데요, 한 건이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고 해요. 외국인이 서울 주요 지역에서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한 채의 아파트를 매입했다고 해볼게요. 거래 건수로 보면 ‘단 한 건’이지만, 그 매입 가격이 주변 시세를 끌어올리는 ‘호가 기준점’이 되면서 인근 집값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쓴 약이 돈에 좋다

파도가 출렁여야 서핑을 하고 가격이 출렁여야 투자를 한다

글, 정인

🌊

“Volatility is the price you pay for returns

(수익을 얻기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가 바로 변동성이다)”

월스트리트저널 기자로서 여러 베스트셀러를 남긴 모건 하우절이

자신의 대표적인 저서, 『돈의 심리학(The Psychology of Money)』에서 남긴 말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변동성을 기회로 보는 마인드셋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런 유형의 투자자에게 이 격언을 추천해요 주가가 조금만 출렁여도 “불안해서 못 견디겠어요!”라는 말이 나오는 투자자: 주가가 -1%, -3%만 빠져도 마음이 덜컥 내려앉는 분들이 있어요. 분명히 ‘장기 투자’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단 하루라도 마이너스를 보면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누군가는 ‘이럴 줄 알았으면 안 했지’라며 팔아버리고, 누군가는 ‘다시 오르면 팔아야지’ 하며 손절 타이밍만 기다리죠. 하지만 이때 꼭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어요. 변동성은 실패의 신호가 아니라 수익으로 가는 진입 요금이에요. 변동성은 내 마음이 치르는 벌칙이 아니라 대가예요 이 격언은 『돈의 심리학(The Psychology of Money)』의 저자 모건 하우절(Morgan Housel)이 남긴 말이에요. 그는 투자에 대해 말할 때 늘 돈 자체보다 사람의 심리를 먼저 이야기해요. 주식시장이란 결국 수많은 감정과 공포, 조급함, 희망이 모여 만들어지는 심리의 싸움판이라면서요. 변동성은 마치 놀이공원 입장료 같아요. 롤러코스터를 타고 싶은 사람은 입장료를 내야 하듯, 높은 수익률을 얻고 싶은 사람은 가격의 출렁임, 즉 변동성을 감당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다시 말해, 불안함은 벌금이 아니라 요금이에요. ‘피할 수 있는 비용’이 아니라, ‘감수해야 할 대가’라는 말이죠. 변동성을 견디고 시장에 오래 머무를수록 최종 수익률이 좋아진다는 사실은 이미 증명되어 있어요. 떨어지기 때문에 오르는 것이기도 하고요 리스크와 리워드는 한 쌍이에요 투자의 세계에서는 기본적으로 위험(Risk)이 클수록 기대수익(Reward)도 크다는 원리가 있어요. 예를 들어 은행 예적금처럼 안정적인 투자자산은 변동성이 거의 없지만 그만큼 수익률도 낮아요. 반대로 주식이나 비트코인처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은 늘 파도처럼 출렁거리며 가격이 변해요. 즉, 수익은 위험을 감수한 대가로 받는 보상이에요. 여기서 말하는 ‘위험’이란 바로 가격의 변동성이죠. 변동성이 없다는 건, 곧 모두가 그 자산의 가치를 확신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그런 자산은 가격이 내려가지 않으니 내가 좋은 가격에 구입할 기회가 잘 오지 않아요. 투자에서 돈을 버는 기본적인 원칙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에요. 싸게 살 기회가 없으니 수익도 나지 않는 거죠. 그래서 진짜 수익을 내는 투자자들은 ① 혼란 속에서도 저평가된 좋은 자산을 알아보는 안목이 있으며 ② 그 자산이 불확실한 시기를 보낼 때 버티는 내공이 있는 사람들이에요. 불안함을 진정시킬 체크포인트 10가지 혹시 요즘 주가가 너무 출렁거려서 계좌를 안 보고 싶을 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있나요? 그렇다면 체크리스트를 통해 나의 상황을 점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