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구나, 마침내(feat. 부동산 정책)

 



 

#부동산 #재건축 #전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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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전일 종가 / 가격정보: 전년 동월
$%name%$ 님, 혹시 어제 머니레터를 늦게 받으셨나요? 서버 상의 문제가 있었는데요, 늦게까지 머니레터를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아직 어제 머니레터가 오지 않았다면 여기에서 볼 수 있어요. 
📢 이전 머니레터를 오디오로 들으려면 여기를 클릭!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새로운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응을 정리했어요.
  2. 가계대출은 줄고 다중채무자는 늘었어요.
  3. 전세 살기와 월세 내고 투자하기를 고민하는 머니로그를 준비했어요.
🗓️ 일정
오늘의 경제 일정

① 가계동향조사 2분기 통계가 나와요

오늘 우리나라의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가 발표돼요. 이 자료에서 나와 비슷한 가구의 가처분소득 🏷️ 이 얼마인지, 매달 얼마를 벌고 흑자를 얼마나 내는지 등을 볼 수 있어요.

② 글로벌 뷰티 기업이 실적을 발표해요
현지 시간 18일, 글로벌 뷰티 기업 에스티로더가 실적을 발표해요. 전문가들은 에스티로더의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50% 정도 증가해 잘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가처분소득 🏷️

가처분소득은 내가 번 소득 중 소비와 저축으로 쓸 수 있는 돈을 뜻해요. 구체적으로는 내가 번 돈에서 세금이나 보험료 등 필수로 나가는 지출을 제외하고, 정부의 혜택 등을 더한 금액입니다. 소득 분위에 따라 실제로 사람들의 소득수준이 어떤지 볼 수 있어요. (🗝️)  

🏠 부동산

새로운 부동산 정책, 반응은?

글, 정인

재건축·재개발 위주의 대책이에요

어제 발표된 8·16 부동산 대책을 분석하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8·16 부동산 대책을 요약하면 수도권 도심지에 재개발·재건축으로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를 분양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관련 규제를 풀어주고요.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도 낮아졌어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으로 인한 이익이 인당 3천만 원을 넘을 때, 단계별로 최대 50%까지 환수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면제 금액을 늘리고 누진세 구간을 확대하면 집주인의 초과이익 부담금이 줄어요. 

서민을 위한 대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요 

공공임대 공급이나 전·월세난에 대한 직접적인 해소 방안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와요. 재건축·재개발 대책의 직접적인 수혜자는 집주인인데, 공공임대 공급과 전·월세 대책이 빠져서 서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안 된다는 입장이에요.

어피티의 코멘트

🚨생활금융

대출 경고등이 켜졌어요

글, JYP

가계대출이 줄긴 줄었어요

우리나라의 7월 가계대출, 즉 개인들이 받은 대출 중 아직 갚지 않고 남아 있는 금액(대출잔액)이 한 달 만에 3천억 원 가량 줄었어요. 기준금리가 올라간 영향이에요. 대출금리가 높아지면서 이자 부담이 커지자, 원금을 갚는 사람들이 많아진 거예요.

문제는 다중채무자예요

세 곳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을 다중채무자라고 부르는데요. 그 수가 약 450만 명에 달합니다. 나이대로 보면 40대의 비중이 가장 높아요. 코로나19 팬데믹이 길어지는 동안, 자영업자들이 여러 곳에서 돈을 빌렸을 가능성이 있대요.

전세대출도 상당해요

올해 4월 말 기준, 2030 세대가 은행에서 빌린 전세대출 잔액은 96조 원이 넘어요. 이 중 변동금리로 받으신 분들은 금리 인상기에 주거비 부담이 커질 거예요. 이렇게 가계대출 규모 자체는 줄었지만, 깊숙이 들여다보면 아직 불안한 구석이 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저는 안심전세대출로 전세자금을 대출 받았어요. 금리가 연 3%대 후반에서 4%대 중반으로 높아졌는데, 대출금액이 1억 2천만 원이라 약 10만 원 정도 매달 이자 지출이 늘었습니다. 내년에 이사 갈 때는 대출 비중을 줄이기 위해 열심히 현금을 모으는 중이에요.
8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어피티의 새로운 뉴스레터 ‘커리어레터’가 찾아갑니다. 단막극장에는 어피티가 커리어레터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담을 거예요. ‘돈을 잘 모으고 불리는 것’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버는 것’까지, 어떤 순간에도 돈 앞에 당당할 수 있도록 어피티가 함께할게요.

👉 지난 에피소드 보러가기

커리어레터를 만들겠다는 마음을 먹었던 건 올해 초의 일입니다. 이때 가장 먼저 한 일은 상표권 등록이었지만, 가장 중요했던 일은 커리어 전문가를 찾는 일이었죠.

24~34세 여성 직장인이 가장 많은 구독자 비중을 차지하는 매체인 만큼, 이분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해주실 분이 필요했습니다.

#SCENE 1

어피티 사무실

어피티 대표 박진영(이하 JYP): (흥얼거리는 톤) 어허디히에~ 계시일까하~:notes:

어피티 이사 김정인(이하 정인): 어피티 독자분들에게 연결해드리고픈 커리어 전문가라… 찾기가 쉽지 않네요.

JYP: (타다닥… 탁!) 아니요?

정인: 찾으셨나요?

JYP: 네. 일단 저희 멤버들 이름에 ㅈㅇ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진영, 정인, 지영, … 이 분도 ㅈㅇ입니다.

정인: ?

#SCENE 2

건대입구 커먼그라운드 인덱스샵

JYP: 대표님 안녕하세요…💗

조인스타트업 대표 장영화(이하 장단): 네 대표님, 이쪽으로 앉으세요.

(a few moments later)

장단: 25~34세는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 골든타임이에요. 멘토보다는 좋은 레퍼런스가 필요하고요, 회사에서 일을 하던 밖에서 일을 하던 주체적으로 일을 선택하는 분들의 이야기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JYP: 맞아요, 정말 맞아요…

장단: 돈, 커리어뿐만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만들어 나갈 관계가 정말 중요해요. 그리고 또…

JYP: (고개를 끄덕이다 목이 나감)

어피티와 커리어레터를 함께 만들어 나갈 첫 번째 필진은 조인스타트업의 장단 님, 조이 님이에요. 좋아서 하는 일을 찾아 나가는 여정. 그 여정을 더 당당하게 헤쳐 나가기 위한 이야기를 커리어레터에서 전할 예정이에요.

커리어레터는 8월 20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발행됩니다. 내일, 단막극장 마지막 화에서는 커리어레터에 구체적으로 어떤 콘텐츠를 담을지 소개할게요!

📬 머니로그
전세금 높이기 vs. 월세 내고 투자하기
9년 차 공무원의 머니로그
여행과 자연, 동물을 좋아해요.
 머니 프로필
  • 닉네임: 슈슈
  • 나이: 만 32세
  • 금융 성향: 현실적인 라쿤
  • 돈 관련 목표
    • 단기목표: 자산 1억 원 달성
    • 장기목표: 5년 안에 레버리지 활용해서 내 집 마련
  • 하는 일: 지방공무원 / 9년 차
  • 연봉: 5,000만 원
  • 월평균 실수령액: 300만 원
  • 주거 형태: 원룸 전세
  • 현재 자산
    • 비상금: 1,800만 원
    • 예·적금: 주택청약 625만 원, 행정공제회 730만 원, 1년 만기 적금 40만 원, 제2금융권 출자금 20만 원
    • 보증금: 2,550만 원
    • 투자: 주식 2,100만 원, 펀드 500만 원, 연금저축펀드 400만 원
    • 부채: 자동차 대출금 800만 원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월급 관리
    • 급여일에 보험료 등 고정지출이 나가요.
    • 앱테크는 네이버페이, 토스를 통해 하고 있어요.
    •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 카페를 통해 응모한 이벤트로 기프티콘을 모아 팔기도 해요.
    • 명절휴가비, 성과상여금 등 비정기 상여금이 들어오면 대부분 저축하는 편입니다.

월평균 고정비

  • 주거비: 관리비 13만 원
  • 교통비: 유류비 5만 원
  • 통신비: 휴대폰 1.5만 원, 인터넷 3만 원
  • 보험료: 총 31만 원(어머니 보험 20만 원 포함)
  • 대출상환: 자동차 할부 35만 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30만 원
  • 경조사비: 15~20만 원
  • 쇼핑(생필품 등 포함): 5~10만 원
  • 자기계발: 퍼스널트레이닝 40만 원(월 8회)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150만 원
  • 연간 명절 비용: 40만 원
  • 연간 경조사 비용: 150만 원
  • 자동차보험: 60만 원
  • 의류구입: 50만 원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월세 내고 현금 유동성 확보 vs. 전세 살고 월세 절약, 고민이에요!

 

지금 살고 있는 매입임대주택의 계약이 곧 갱신돼요. 월세와 전세 두 가지가 선택권이 있는데요, 월세의 경우 월 10만 원(총 240만 원) 정도고 전세는 임차보증금이 2천만 원 더 늘어나요. 

 

월세로 살면서 현금을 갖고 있다가 주식 등에 투자해야 할지, 월 임대료 지출 없이 전세보증금으로 안전하게 묶어둘지 고민이에요.

 

A. 전세로 돈을 묶어두고, 자산배분을 시작하세요!

 

알뜰하게 돈관리를 잘 해오셨어요

 

9년 간 경제활동을 해오시면서 알뜰살뜰하게 돈관리를 잘해오셨습니다. 가장 반가웠던 건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 카페였는데요. 오랜 기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카페라서 저희도 어피티를 만들기 전부터 자주 구경하곤 했답니다.

 

그리고 카페 이벤트에 당첨돼 소소한 경품도 받으셨다는 걸 보고, 슈슈 님이 재테크에 무척 관심이 많고 정보도 적극적으로 찾아본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곧 오를 전세보증금에 대비해 비상금을 따로 챙겨두신 것도 무척 잘하셨고요. 은행 적금과 주택청약저축도 꾸준히 넣으면서 행정공제회, 제2금융권의 출자금 등 특별한 상품까지 잘 알아보셨네요.

 

자동차 할부금이 나가지만 삶의 질을 높여준 만족스러운 소비였고, 그 외의 고정비도 두말 할 필요 없이 알뜰하게 조여놓으셨어요.

 

목표 달성도 머지 않았습니다

 

자산 1억 원을 마련하는 게 목표라고 하셨는데요. 보증금으로 들어간 금액을 합치면 고지가 머지 않았네요. 조만간 충분히 달성하실 수 있을 테니, 이제 이 목돈을 잘 배분해두는 자산 배분 전략이 필요해지겠어요.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로 한 달 만에 증시가 30% 빠졌어요. 2008년 금융위기 때는 68%까지 하락했고요. 만약 이때 주식시장에 돈을 많이 넣어두었다면 큰 손실을 보았을 거예요.

 

요새는 증시를 예측하기 어려운 분위기예요. 금리는 좀 더 오를 테고, 외부 변수 때문에 증시는 더 위축될 수도 있어요. 이런 불안한 증시에서 잘 견디기 위해서는 채권이나, 원자재 등 주식시장과 반대 포지션을 형성하는 시장에 분산 투자해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요.

 

자산 배분을 할 때는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감내해야 하는가, 어떻게 리스크를 분산해야 하는가에 집중해야 해요. 장기적으로 자산을 모은다는 목표로 투자한다면, 분산투자를 통해 연 7~8%의 수익률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자산 배분에 관련된 책으로는 아래 세 권을 추천드릴게요!

 

자산 배분은 책마다 난이도가 달라요. 이미 자산 배분을 잘 하고 있는 분들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참고하는 서적도 있고, 초보자를 위해 만들어진 서적도 있습니다. 그러니 서점에 방문해 책 내용을 둘러본 뒤 선택하시는 걸 추천 드려요.

 

전세로 당분간 돈을 묶어두세요

 

지금은 전세로 돈을 묶어두는 게 좋습니다. 전세보증금을 줄여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투자 등을 해볼까 생각하시는데요. 당장의 손실에 대한 불안한 마음에 오히려 리스크가 큰 주식투자를 선택하는 것일 수 있어요.

 

지금은 자산 배분을 공부하면서, 좀 더 소액으로 투자를 해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모아두신 예·적금 등 현금 자산을 활용해보면 어떨까요? 꼼꼼하고 알뜰하게 재테크를 해온 만큼, 자산 배분을 활용한 투자도 충분히 잘하실 수 있을 거예요!

$%name%$ 님의 머니로그를
기고해주세요!

머니로그는 2018년 7월 어피티의 시작과 함께한 코너이자, 돈을 벌고, 쓰고, 모으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유하는 참여형 기획 콘텐츠입니다. 더 친절하고, 더 솔직한 돈 이야기가 공유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돈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 

보내주신 머니로그 중, 사연을 선정해 돈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보내드립니다. 혹시나 사연이 선정되지 않더라도 너무 슬퍼 말아주세요. 가이드에 따라 완벽하게 작성해보는 것만으로도 $%name%$ 님의 돈 관리 습관에는 큰 변화가 생길 거랍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머니로그 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버튼을 클릭해, 양식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해주세요!

키워드 뉴스

① 경제지표: 미국과 중국, 독일 등 주요 국가의 경제성장률이 영 좋지 않아요. 미국은 제조업지수와 주택체감지수와 같은 중요한 경제지표도 최근 들어 안 좋게 나온 편이에요.

 

② 부동산: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생애최초 내 집 마련이라고 해도 LTV를 60~70%까지만 적용 받아요. 서울보증보험이 보증을 서는 상품을 사용하면 80%까지도 된다는데, 이 상품은 보험료를 내야 해요.

 

③ 삼전: 삼성전자의 소액주주가 거의 600만 명에 달해요. 작년까지는 500만 대였는데, 올해 상반기에 85만 명 이상 늘었어요.

 

④ 할인: 홈플러스가 오늘부터 8월 말일까지 할인행사를 열어요. 건강식품, 소형 주방가전, 간식, 음료 등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합니다. 

 

⑤ 실적: 속옷 브랜드로 잘 알려진 ‘비비안’이 상반기에만 1천억 원 넘는 매출을 냈어요. 골프가 유행하면서, 골프 속옷을 만들었는데 이게 꽤 잘 나갔대요.

💰
끝까지 읽은 나 자신을 칭찬해
(어피티 구독자 권미선 님의 한 마디)
🔊 독자 피드백
어제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머니레터는 딱 깔끔하고 쉽게 정리되면서 보기 좋게 읽을 수 있는 게 뭐랄까 어른들의 부동산 동화책 같았습니다. 자주 읽고 싶네요. (이지혜(졔졔) 입니다. 님)
  • 편의점 내용이 흥미로웠고, 부동산 정책 정리한 부분이 넘 이해가 잘 되었어요! (안녕 구르미 님)
  • 어피티와 함께 할 수 있는 챌린지 같은 게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습관 만들기 같은 거요! (여름밤의 반딧불 님)
$%name%$ 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번 머니레터 친구에게 공유하기
👉🏻 예전 머니레터 한꺼번에 구경하기
💋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1. 졸리: 어피티는 목요일 오후부터 주말이 시작돼요. 저는 오늘 퇴근하고 숯불통닭발을 먹을 예정이랍니다. 후후후..
2. 정인: 요새 온라인이나 어플리케이션으로도 각종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잖아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대면서비스를 이용하러 가면 은근히 프리미엄이 생기더라고요. 은행도 마찬가지 같아요!
+ 그리고 어피티의 JYP, 어PD, 수진 오늘자 머니레터를 함께 만들었어요! 
UPP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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