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사이볼 vs. 그릭요거트, 독자 님의 선택은?

실패 없는 소비, 잘쓸레터
Vol. 73  I  25. 06. 11

올해도 어느새 절반 가까이 지났어요. 체감상으로는 눈 깜짝할 사이였는데 달력을 보니 벌써 6월이라니요. 시간 참 빠르죠. 새해에 마음 먹었던 일들은 잘 지키고 계신가요? 


어떤 사람은 물이 절반 남은 컵을 보며 “이제 반밖에 안 남았네…” 하고 아쉬워하고, 어떤 사람은 “아직 반이나 남았네!” 하며 기뻐한다잖아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고영 PD는 사라진 절반을 아쉬워하는 쪽에 더 가까워요. 올해가 벌써 반년밖에 안 남았다는 사실이 어쩐지 마음을 살짝 초조하게 만들더라고요.


1년 단위로 시간을 쪼개고 올해 안에 목표를 꼭 이뤄야 한다고 생각하니 괜히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당분간 너무 멀리 생각하지 않고, 그냥 지금 눈앞에 있는 오늘 하루에 집중해 보려고 해요. 시간은 어차피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기억할지는 결국 자신의 몫이니까요. 독자님들의 올해 남은 시간도 잘쓸레터와 함께 기분 좋게 쌓여 가기를 응원할게요. 

놓치기엔 너무 아쉬운 6월 둘째주 #트렌드 뉴스 🎤
자외선 지수 매우 위험! 내 피부를 보호해 줄 방패 고르기 #잘쓸특파원 ☀️
달콤하고 시원한데 그래놀라랑 과일에 비벼먹는 여름 간식 #트렌드계신기 🍇
📊 Up & Down 

🎁 지원/정책


    🌈 일상 


      🍽️ F&B 

      🛒 쇼핑 
      • 이재명 대통령이 착용한 4만 원대 OST 시계가 화제가 되며 온라인몰에서 품절됐어요
      • 닌텐도 스위치2가 정가 64만 8000원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품귀 현상을 빚으며, 프리미엄이 붙은 중고 거래와 추첨 응모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요
      • 예스24가 지난 9일 새벽부터 접속 불가 상태에 빠지며 전자책·티켓 구매자와 공연계까지 큰 혼선을 빚고 있어요
      • 배달의민족과 티빙의 구독 결합 상품이 출시됐지만, CJ one과 X를 통한 로그인 방식으로는 티빙 계정을 연동할 수 없어서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와요

      🛍️ 세일/할인

      🌍 글로벌 트렌드
      샥즈 최초 이어클립형 이어폰 출시!
      귀를 막지 않아도 선명하게 들려요
      Sponsored by 샥즈

      외부 소리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다 보면 세상과 단절되는 기분이 들어요. 물론 그 감각을 즐기는 분들도 계시지만, 일상에서는 은근히 불편할 때가 많죠. 바로 옆에서 부르는 소리를 못 듣기도 하고, 횡단보도에서 위험한 상황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일도 생기니까요. 무엇보다, 귀를 꽉 막는 이어폰의 착용감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분들은 장시간 착용이 어려워요. 


      귀를 막지 않아 편안한데, 음악은 또렷하게 들리고, 외부 세상과는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이어폰, 혹시 없을까요? 그런데, 바로 오늘! 음질과 착용감은 물론 패션 센스까지 챙겨주는 완성형 이어폰이 등장했다는 소식이에요. 샥즈의 신제품 2종, 오픈닷 원(OpenDots One)오픈핏 2+(OpenFit 2+)을 소개할게요!

       

      이게 바로 미래형 이어폰이구나! 🎵
      오픈닷 원 & 오픈핏 2+ 실물 영접 후기

      러닝이나 사이클링을 즐기시는 분들 사이에서 Shokz(샥즈)는 이미 굉장히 유명해요. ‘오픈형 이어폰’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길을 개척한 브랜드거든요.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커뮤니케이션 등 세 가지 주요 라인업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10개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며 특히 운동 분야에서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어요. 


      2023년, 오픈핏 라인을 출시한 후부터는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나 나가서 쇼핑을 할 때, 집에서 편히 쉴 때도 편하게 사용하며 일상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는 브랜드로 다양한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기 시작했죠. 그리고 오늘, 샥즈의 2025년 두 개의 신제품이 정식 출시됩니다. 

      오픈닷 원 2종 ⓒ샥즈


      오픈닷 원(OpenDots One)오픈핏 2+(OpenFit 2+)이 그 주인공이에요.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팝업스토어에서 선공개 되었고, 오늘부터 샥즈 온라인 공식 스토어를 비롯한 각종 오픈마켓에서도 두 제품 모두 구매할 수 있게 되었어요.

      샥즈 롯데월드몰 팝업 현장, 오픈핏 2+ 거대 조형물 ⓒ어피티


      사실 고영 PD는 평소 라디오와 음악을 즐겨 들어서 외출할 때 이어폰을 잊으면 집에 다시 돌아갈 정도로 이어폰 사랑이 남다르답니다. 샥즈의 신제품 2종 출시 소식을 듣고 궁금해져서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에 직접 다녀왔어요. 지금까지 사용하던 이어폰과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사용감은 어떤지 생생하게 알려드릴게요!


      오픈닷 원, 귀에 클립으로 고정하는 신개념 디자인!

      먼저 체험해본 건 샥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어클립형’ 디자인의 ‘오픈닷 원’이었어요. 귀에 클립처럼 고정하는 방식이라 처음엔 좀 신기했고 무게감이 거의 없어서 깜짝 놀랐어요. 한쪽 이어버드가 고작 6.5g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착용해 보니 착용감이 거의 들지 않더라고요

      ‘오픈닷 원’ 실제 착용 사진, ‘오픈닷 원’ 실물 사진 ⓒ어피티


      귀에 편하게 밀착되어 하루 종일 끼고 있어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또 평소 선글라스를 자주 착용하는 편인데, 일반 이어폰은 선글라스와 함께 착용하면 귀가 앞 뒤로 압박을 받는 기분이라 답답했거든요. 그런데 오픈닷 원은 클립형이라 선글라스나 모자를 써도 전혀 불편할 것 같지 않았어요. 블랙과 그레이 컬러가 있었는데 그레이가 더 악세서리 같은 느낌이라 패션 아이템으로도 어울릴 것 같았고요. 


      ✅ 작은 크기에서 나오는 강력한 사운드!

      ‘오픈닷 원’은 16mm 맞춤형 드라이버 Shokz Bassphere™ 기술로 깊은 저음을 구현했다고 해요. 특히 EDM이나 힙합 같은 장르를 들으며 운동하면 몇 배로 신날 것 같았어요. 이렇게 작은 이어폰에서 이런 사운드가 나온다는 게 신기했답니다. 또, 음악을 들으면서도 직원분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서 대화를 나누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어요. 이게 바로 오픈형 이어폰의 장점이구나 싶었죠. 오픈형이라 밖으로 제가 듣는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Shokz DirectPitch™ 기술 덕분에 프라이버시가 단단히 보장된다고 하더라고요.

      (좌)오픈핏 2+ 실물, (우)오픈핏 2+ 물리버튼 ⓒ어피티


      ✅ 귀 위에 가볍게 걸쳐서 착용하는 오픈핏 2+

      오픈핏 2+는 니켈-티타늄 합금으로 만들어진 이어후크가 귀 모양에 딱 맞게 조정되더라고요. 컬러는 그레이와 블랙 두개가 있었는데 이건 블랙이 조금 더 고영 PD 취향이었어요. 무게도 한쪽에 9.4g 정도라서 착용감이 가벼웠고 기존 버전과 다르게 물리 버튼이 추가되어 조작이 더 편리해졌다고 해요.


      ✅ 듀얼 드라이버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운드

      샥즈 최초 DualBoost™ 기술 덕분에 고주파 유닛과 17.3mm 초대형 저주파 유닛이 따로 있어서 음역대별로 최적화된 사운드를 들려준다고 해요. 돌비 오디오로 마치 영화관에 있는 것 같은 입체감도 느낄 수 있고요. 이 정도면 집에서 영화 볼 때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 같았어요.


      나에겐 어떤 이어폰이 어울릴까? 🤔


      오픈핏 2+과 오픈닷 원의 출시가는 289,000원으로 같아요. 각자 장점이 뚜렷한 제품이라 모두 체험해 본 고영PD가 뭐가 어떻게 다른지, 어떤 사람이 뭘 골라야 좋을지 제가 잘쓸레터 독자님들을 위해 깔끔하게 정리해봤어요!


      우선, 귀를 막지 않는 오픈형 디자인으로 이어폰이라서 사용하면서 외부와 수월하게 대화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장시간 착용해도 귀가 편하다는 점은 공통된 장점이에요. 또, 약간의 스펙 차이는 있지만 두 제품 모두 샥즈의 독자적인 사운드 기술과 Dolby Audio가 탑재돼 있어서 음질이 좋고요. 무선 충전도 가능해요.


      👂 오픈닷 원,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출퇴근, 산책, 쇼핑 등 외부 활동이 많은 분
      • 선글라스나 모자를 자주 착용하시는 분
      •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을 선호하시는 분
      •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하고 싶은 분


      👂 오픈핏 2+, 이런 분에게 딱이에요!

      • 집에서 음악이나 영상 감상을 하는 시간이 많은 분
      • 조금 더 안정적인 착용감을 원하시는 분
      • 프리미엄 사운드 퀄리티를 중시하시는 분
      • 업무 전화를 자주 하시는 분


      샥즈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 방문을 추천하는 이유 💡

      • 위치: 잠실 롯데월드몰 2층 (유니클로 매장 근처)
      • 운영기간: 6월 22일까지 (10:30 – 22:00

      (좌)오픈스윔 프로, (우) 팝업스토어 각인 이벤트 ⓒ어피티


      ✅ 현장에서 샥즈 2025 신제품 2종 체험 가능!

      6월 22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에서 샥즈의 혁신적인 오픈형 이어폰을 직접 경험해보세요. 온라인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착용감이나 사운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특히 두 제품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기 수월할 것 같아요. 고영 PD도 직접 착용해 보니, 오픈닷 원 그레이 컬러가 피부색이랑도 잘 어울리고 영롱하게 빛나는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 놓치면 후회할 팝업스토어 이벤트 🎁

      팝업스토어에서 QR코드 스캔 후 간단한 설문조사만 작성하면 샥즈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요.


      또, 팝업스토어 기간 내 샥즈 인기 제품 한정 할인 혜택부터 샥즈 스포츠 라인의 인기 모델인 오픈런 프로 2를 구매한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각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답니다. 이미 해당 제품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팝업 행사장에 가져오시면 된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제품 구매 후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추후에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되어 실제 인터뷰에 참여하신 분들께는 샥즈 이어폰(오픈런 프로 2, 오픈핏 2+, 오픈닷 원 중 하나), 또는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해요.

      📌 이 글은 샥즈로부터 제작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Hot 뜨거뜨거 Hot 🔥
      선크림만으로는 부족해!
      ~선글라스 & 양산 & 자외선 차단 의류의 모든 것~


      해가 갈수록 여름 햇볕이 예전보다 훨씬 따가운 느낌이에요. 체감상 눈도 더 부시고, 외출이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착각이 아니더라고요.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 사이 자외선 지수가 꾸준히 상승 중이라고 해요. 2014년만 해도 8~9 수준이던 자외선 지수가, 최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매우 높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해요.

      출처: 기상청


      이 정도면 수십 분만 햇빛에 노출돼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이랍니다. 이제는 선크림만으로는 쏟아지는 자외선을 막기엔 부족해요. 오늘 잘쓸레터에서는 지금부터 꼭 챙겨야 할 자외선 차단 준비물들을 정리했어요. 선글라스와 양산 고르는 법은 물론, 자외선 차단 의류 구매 꿀팁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본격! 올 여름 나기 위한

      필수 자외선 차단템 A to Z


      몇 년 전, 한 쇼호스트가 유튜브에서 공개한 김혜수 배우와의 일화가 유명해 지면서 선글라스 착용의 이점이 화제가 된 적이 있어요.


      김혜수 씨가 말하길 어릴 적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습관적으로 선글라스를 착용했는데, 안과 검진을 할 때마다 의사로부터 ‘노화가 거의 진행되지 않은 건강한 눈’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어피티


      자외선은 눈의 각막부터 수정체, 망막까지 침투해서 백내장, 안구건조증, 시력 감퇴, 심하면 광각막염까지 유발할 수 있는 주범이에요. 그래서 피부에 선크림을 바르듯, 눈에도 ‘자외선 보호막’이 꼭 필요하다고 해요.


      게다가 자외선은 맑은 날뿐 아니라 흐린 날에도 산란되거나 반사돼 더 강해질 수 있어서 방심할 수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날씨에 관계없이 외출할 때는 항상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 선글라스 고르는 기준

      • 자외선 차단 기능 확인은 필수!
        자외선 차단효과가 없는 선글라스도 있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착용할 때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UV400 또는 100% UV 차단 표시가 있는 제품을 권장한다고 해요.


      • 렌즈 색상보다는 차단율이 중요해요
        렌즈 색이 짙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에요. 렌즈 색상이 진할수록 눈부심이 감소하는 건 맞지만 오히려 렌즈 색만 짙고 자외선 차단율이 낮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눈 건강에 해롭다고 해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컬러 농도가 75~80% 정도로 사람 눈이 들여다보이는 렌즈를 추천해요.


      • 렌즈 크기는 크면 클수록 좋아요
        눈 주변까지 충분히 가릴 수 있는 큰 렌즈가 자외선 차단에 더 효과적이에요.


      • 렌즈 색상 별로 특성이 명확해요
        색상마다 자외선 차단율이나 눈에 주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 골라 쓰는 것도 방법이에요. 갈색 렌즈는 자외선 차단량이 다른 색상에 비해 높고 먼 경치도 선명하게 볼 수 있어요. 황색 렌즈는 산란광선을 흡수해 골프, 사냥, 사격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 유리해요. 회색 계열은 빛의 모든 파장을 균일하게 흡수해 차단해요. 자연 색상을 왜곡 없이 볼 수 있어서 운전할 때 쓰면 좋아요.


      🔨 관리와 교체 시기
      글라스의 자외선 차단율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UV 코팅이 벗겨진 건 아닌지 살펴보고 차단율이 떨어진 선글라스는 교체하는 것이 좋아요.

      출처: Freepik

       양산과 자외선 차단 의류 고르는 기준도 궁금하다면?

      뒷골이 ‘띵’하게 시원한 새콤달콤 아사이볼 🍇

      & 콤부차 처럼 톡! 쏘는 코코넛 그릭요거트 🥥


      📌 코너 소개: 요즘 가장 핫한 최신 유행, 신기한 아이템 직접 경험해 보려면 얼마 써야 하는지 대신 계산해 드립니다.

      최근 간식 트렌드는 명확합니다. 건강하게, 맛있게, 내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지, 그리고 보기에도 예쁜지. ‘헬시(Healthy)’와 ‘플레저(Pleasure)’를 모두 챙기는 헬시플레저 간식이 대세예요.


      헬시플레저 간식의 포문을 연 건 단연 그릭요거트였어요. 아침 공복에 가볍게 먹기 좋고, 토핑만 슬쩍 바꿔도 질리지 않고 다양한 조합으로 먹을 수 있으니까요. 다이어터들의 단골 간식으로 자리 잡은 것도 그래서고요. 등장 이후로 꾸준히 인기 있는 스테디셀러죠.

      ⓒ 어피티


      하지만 작은 컵 하나에 몇천 원씩 하는 가격 때문에, 이럴 거면 만들어 먹는다며 진짜로 직접 만드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그릭요거트를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요거트 메이커, 이른바 ‘꾸덕메이커’를 집에 하나쯤은 구비하고 있죠. 유청을 쫙 빼주는 메이커에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를 붓고 기다리면, 전문점 뺨치는 진한 그릭요거트가 만들어지거든요.

      ⓒ 어피티


      최근엔 그릭요거트의 인기를 잇는 간식으로 아사이볼이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브라질산 아사이베리로 만든 보랏빛 스무디 위에 과일, 그래놀라, 땅콩버터 등을 듬뿍 얹은 비주얼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거든요. 사실 아사이볼이 국내에서 인기를 끈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웰빙 문화가 막 퍼지던 2014년, ‘삼바존(SAMBAZON)’이라는 브랜드의 아사이볼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고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헬시 플레저 열풍에 10년 만에 다시 재유행하게 된 거예요.


      지난해, 세계 1위 아사이 브랜드 ‘오크베리’가 국내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긴 웨이팅을 자랑했고, 이후 다양한 국내 카페나 프렌차이즈에서도 아사이볼을 내놓기 시작했어요. 메가커피의 ‘메가베리 아사이볼’은 누적 판매량 130만개를 돌파했어요. 하루에 1만 개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가 대단해요. 심지어 요아정에서도 시즌 메뉴로 출시했을 정도예요.


      아사이볼이나 그릭요거트볼 둘 다 어떤 걸 올리느냐에 따라 맛이 완전히 달라지는 게 매력이에요. 하지만 아사이볼 한 그릇이 1만 5천 원, 그릭요거트볼도 최소 8천 원은 기본이죠. 비싼 가격 때문에 자주 사 먹기엔 솔직히 부담스러워요.


      재료 몇 가지만 준비하면, 집에서도 맛있고 건강한 아사이볼과 그릭요거트볼을 만들 수 있어요. 게다가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커스터마이징이에요. 내가 좋아하는 재료만 넣어서, 오늘 기분에 맞게 바꿔 먹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그런데 그릭요거트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문화가 자리 잡은 반면, 아사이볼은 집에서 해먹는 방법이 잘 알려지지 않았어요. 아사이볼의 원재료인 아사이베리는 우유처럼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가 아니었거든요.


      다행히도 최근에는 아사이 퓨레나 파우더, 냉동 스무디 베이스 제품들이 온라인몰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어요. 컬리, 쿠팡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고요. 

      출처: 컬리 스웰릿, 프루티팔레트 아사이베리 퓨레 


      대표적으로는 프루티팔레트의 아사이베리 퓨레(6회분 26,880원)스웰릿 아사이볼 샤베트 (1회분 4,900원)이 있죠.


      퓨레나 스무디 베이스는 있는 얼어있는 상태로 믹서로 살짝 갈거나 위에 토핑만 얹어서 먹어도 되기 때문에 레시피랄 것이 딱히 없지만 조금 더 보관하기 쉬운 아사이 파우더를 사용해서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쿠팡에서 판매하는 MOS 아사이베리 농축 분말은 210g 기준 18,440원으로 수십 번은 해 먹을 수 있는 분량이에요.

      ⓒ 어피티


      🍇 집에서 만드는 아사이볼, 이렇게 해보세요


      📍 재료 (1인 기준)

      • 아사이베리 파우더 2티스푼
      • 냉동 블루베리 등 혼합 베리 한 줌
      • 잘 익은 바나나 ½개 (잘게 썰기)
      • 얼음 한 줌
      • 물 100ml
      • (선택) 메이플 시럽 또는 스테비아
      • (선택) 아몬드 우유 또는 과일 주스


      📍 만드는 법

      • 아사이베리 파우더, 냉동 베리, 바나나, 얼음을 블렌더에 넣고 물 100ml를 부어요.
      • 블렌더로 갈아서 부드럽고 걸쭉한 스무디를 만들어요.
      • 그릇에 옮겨 담고, 원하는 토핑을 얹어 완성!


      📍 팁

      •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냉동 보관해 두면 좋아요.
      • 베리류도 미리 냉동해 두면 걸쭉한 질감을 살릴 수 있어요.
      • 꿀은 차가운 상태에선 잘 녹지 않으므로 메이플 시럽이나 스테비아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 믹서 도중 멈춰서 벽면을 긁어내며 갈아주면 더 부드럽게 완성돼요.


      📍 추천 토핑

      • 그래놀라, 견과류, 치아씨드, 땅콩버터
      • 제철 과일: 망고, 키위, 바나나, 블루베리 등


      참고로, SNS 감성까지 챙기고 싶다면 천연 코코넛볼에 담아보세요. 인터넷에서 3천~5천 원대로 구매 가능하니 가성비 브런치 소품으로도 훌륭해요.

      그릭요거트의 뒤를 잇는 코코넛 요거트도 따라 하고 싶다면?

      • 지난 <내돈잘산>에 등장한 이야기 중에 요즘은 보기 힘든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실천하신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저도 덩달아 흥미가 생겼습니다. 생활한복을 즐겨 입으신다고 하시는데 편한 생활한복을 추천받고 싶고, 특히 국궁을 취미로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지 궁금해요. (구름꽃 님)
      • 저도 지난주 <내돈잘산>처럼 얼마 전에 몽골에 다녀왔는데요, 동행을 따로 구해서 가신다면 꼭! 사전 모임을 가지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이드님 말씀에 따르면, 사전 모임 없이 초면인 상태로 여행을 가면 여행 중에 다투는 팀도 종종 있다고 하더라고요. (어니언 님)
      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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