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스완이 답해드려요! 사이드잡 Q&A

글, 해피스완

지난 에피소드 몰아보기 📚

1화: 나만의 사이드잡이 필요한 이유
2화: 자신만의 킬러 콘텐츠를 찾는 3가지 방법
3화: 전자책 사이드잡 님도 할 수 있어요
4화: 전자책 발행, 끝이 아닌 시작
5화: 온라인 강의, 나도 할 수 있다!
6화: 온라인 강의 운영할 때, 참고하세요
7화: 블로그 체험단, 이렇게 합니다
8화: 인스타그램에서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법 
9화: 함께 해야 오래간다, 의지 프로그램 운영하기
10화: 단단한 실행력을 만드는 아웃풋 독서법

안녕하세요. 해피스완입니다. 앞서 총 10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직장인을 위한 사이드잡을 알려드렸습니다. <일과 이분의 일>을 마무리하며, 오늘은 번외편으로 독자분들이 보내주신 질문에 답을 해보려고 해요. 들어온 질문 중, 제가 <일과 이분의 일>을 통해 언급하지 않았던 내용과 많이 들어온 질문을 중심으로 답변을 작성해보았답니다.

Q1.
공무원(교사)라서 겸직이 안 돼요. 
제가 할  사이드잡이 있을까요? 

A1. 
본업 역량을 키우면서
재테크 실력을 만들어보세요!

무리하지 않고 사이드잡을 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할게요. 둘 중 하나만 선택하지 말고, 두 가지 방법을 꼭 병행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첫째, 본업을 활용하자

공무원이라도 종이책이나 전자책 출판, 강연은 사전 허가를 받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제 주변의 교사 지인들은 본업 외에도 생활 습관 만들기, 영어 공부하기, 경제 공부하기 등 나만의 필살기를 활용해 부업을 하고 있죠. 본업에서 완전히 벗어난 사이드잡이 아닌, 본업의 역량을 키우며 시작해볼 수 있는 사이드잡을 추천 드릴게요.

둘째, 재테크를 공부하자

새로운 소득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꼭 사이드잡을 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재테크를 잘하는 것 역시 님에게 가장 굵고 확실한 파이프라인이 되어줄 수 있답니다. 어피티 머니레터만 열심히 읽어도 기초적인 주식, 부동산, 보험 관련 정보들을 알 수 있으니 차근차근 재테크 지식과 경험을 키워보세요.

Q2.
디지털 콘텐츠 판매, 전망은 어떨까요?

손그림에 관심도 많고 제 성격과 잘 맞아서 사이드잡으로 눈여겨보고 있어요. 그래서 디지털 콘텐츠 판매에 대해 열심히 공부 중인데요. 앞으로 이 시장이 어떻게 될까요?

A2.
다양한 플랫폼에서 판매해보세요!

 정말 멋진 재능을 가지셨네요. 손그림으로 만든 디지털 파일이라면, 먼저 자신의 감성을 넣어 작업물을 만드는 게 중요하겠죠. 우선 핸드메이드 상품 거래를 중개하는 엣시에서 작품을 판매해보세요. 처음에는 기대했던 것만큼 잘 팔리지 않을 수 있지만 꾸준히 노하우를 쌓아가는 과정이니 절대 조급해하지 마세요. 

블록체인 기반 기술인 NFT(Non Fungible Token)에 관심이 있다면,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를 추천해 드립니다. 오픈씨에는 유틸리티, 수집품, 거래용 카드, 예술품 등 다양한 분야의 NFT 400만 개 이상이 올라와 있어요. 최근에는 유명 아티스트나 NBA와 같은 대형 브랜드가 참여하면서 점차 규모가 확대되고 있답니다

꼭 내가 만든 작품만 상품이 되는 건 아니죠. 디지털 드로잉을 잘 할 수 있다면 ‘디지털 드로잉을 쉽게 하는 방법’ 등을 강의하는 것도 사이드잡이 될 수 있을 거예요.

Q3. 
이모티콘 만들기, 장비만 사두고 활용을 못하면 어쩌죠?

A3.
최소한의 장비로 시작하세요!

스마트폰 앱 메디방과 다이소 터치펜으로 이모티콘을 만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이렇게 최소한의 장비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그리고 장비를 살 때는 꼭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주세요. ‘20만 원짜리 마이크로 강의하고 6개월 안에 10배를 벌어야지!’처럼요. 구체적인 목표가 원동력이 되어준답니다.

Q4. 
나만의 아이템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A4. 
무엇이든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좋은 아이템이라도 잘 안될 수도 있고, 남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라고 해도 대박이 날 수도 있어요. 결국 직접 해봐야 알 수 있다는 거죠. 지금 가장 생각나는 아이템이 있다면 그것부터 도전해보세요.

저 역시 블로그 강의 시장은 레드오션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잘하고 있답니다. 반대로 커머스만큼은 제가 잘할 줄 알았는데 조금 하다가 바로 접었어요.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사이에서 접점을 계속 찾아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팁을 드리자면 성향에 따라 사이드잡을 선택해보세요. 외향적인 성향이라면 강의나 프로그램 운영을, 남들 앞에 서는 게 조금 망설여진다면 글이나 그림을 판매하는 것으로 사이드잡에 접근해보는 게 좋겠죠?

Q5. 
퇴근 이후, 사이드잡을 할 수 있을까요?

A5. 
시간과 에너지 관리가 핵심이에요!

사이드잡은 퇴근 후나 출근 전, 근무 중 ‘틈새 시간’을 활용해 돈을 버는 행위를 뜻합니다. 결국 사이드잡은 ‘시간과 에너지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가장 핵심이에요.

자신의 하루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계획을 잘 세워보세요. 풀타임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꽤 크게 운영하는 분들도 계신답니다.

Q6. 
반려묘 이야기와 맛집 리뷰 블로그
네이버와 티스토리 중 어떤 곳이 좋을까요?

A6. 
둘다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해본 적이 없어서, 이 내용은 지난해 머니레터 필진이었던 불꽃 님의 경험담으로 답변을 드릴게요. 

우선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에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면 한 곳에서는 카피글이라고 인식해, 검색 결과에 노출되지 않아요.

그래서 불꽃 님은 목적에 따라 블로그 플랫폼을 선택해 업로드하신다고 해요. 이웃과의 소통이 중요한 일상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고, 정보성 글은 티스토리에 올리는 거죠. 티스토리에는 구글 검색을 통해 정보성 콘텐츠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광고 수익이 훨씬 많이 들어옵니다. 

불꽃 님처럼 티스토리에 먼저 글을 올리고, 네이버 블로그에는 글의 도입부와 티스토리의 링크를 가져와 붙이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이웃들이 자연스럽게 티스토리 블로그로 유입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제 이야기도 돌아오면, 반려묘와 맛집에 대한 콘텐츠는 네이버 블로그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입니다. 특히 반려묘는 인스타그래머들이 좋아하는 소재이니 블로그가 익숙해지면 인스타그램도 병행해보세요. 

Q7. 
제 아이템에 특징이 없는 것 같아요

A7. 
새로운 아이템보다는
차별화된 아이템이 중요해요!

자신만의 아이템을 찾는 과정이 제일 어렵습니다. 저 역시 이 단계에서 가장 많이 헤맸어요. 20년 가까이 회사생활을 하는 동안, 별다른 취미나 특기가 없다 보니 수익화 아이템을 찾기가 정말 난감했죠.

이럴 땐 새로운 아이템을 찾는 것보다는 차별화 포인트를 잡는 데 집중해보세요. 내가 시도할 수 있는 아이템 중에서 타깃을 좁게 잡아 접근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영어 클래스’보다 ‘바쁜 직장인을 위한 하루 3개 영어 문장 외우기’처럼 좁혀서 아이템을 구성해보는 식이죠.

재능마켓플랫폼인 클래스101과 탈잉, 백화점 문화센터 프로그램 등을 벤치마킹하면서 1차적으로 아이템을 거르는 것도 좋습니다. 강의 목록을 살펴보면서 시도할 만한 아이템을 찾아 리스트업해보세요. 

이 외의 자세한 내용은 <자신만의 킬러 콘텐츠를 찾는 3가지 방법>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거예요.

Q8.
해피스완 님은 부지런한 편인가요?
귀찮음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궁금해요!

A8. 
약속만큼은 잘 지키려는 사람이에요!

원래 부지런한 사람은 아니에요. 다만 다른 사람과 약속한 일이나 SNS를 통해 공표한 일은 꼭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죠. 혼자 조용히 시작했다가 조용히 접기보다는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하거나 블로그에 나와의 약속을 적으면서 귀찮음을 극복하고 있답니다. 

느슨한 연대로 함께 해야 오래갈 수 있는 방법을 <일과 이분의 일> 9화에 자세히 설명해두었으니 꼭 참고해보세요. 

Q9.
퇴사를 하신 건가요?
사이드잡이 본업이 된 건지 궁금해요!

A9. 
본업과 병행하고 있답니다!

아직 회사를 탈출하지 못했어요. 본업에 더 집중해서 성과를 내고 그걸 제 사이드잡으로 연결하고 싶은 바람이 있어요.

💌  해피스완 님의 마지막 인사

어피티에 글을 연재하는 동안 앞으로 더 열심히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인사이트를 얻어 나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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