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아티스트의 공연, 콘서트 활동 없이도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돈을 벌 수 있을까?’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을 텐데요. 이제는 다릅니다. 오프라인 공연, 콘서트 없이도 온라인 플랫폼과 콘텐츠 및 기획상품(MD) 수입이 크게 늘어 실적을 이끌어가고 있으니까요. YG엔터테인먼트도 마찬가지예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오늘(26일)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AKMU(악뮤)’가 컴백하는 날입니다. 아이유가 피쳐링한 타이틀곡 <낙하>는 이미 화제가 됐죠. 이외에도 이선희, 자이언티, 빈지노, 잔나비, 크러쉬, 샘킴 등이 피처링한 곡이 가득해, 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습니다. 증권사에서도 하반기 아티스트의 컴백이 이어지는 YG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상반기,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조금 뜸한 편이었습니다. 다른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잘 나가는 동안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4만 원대에서 조금씩 움직일 뿐이었죠. 현재 주가는 약 5만 원대 초반인데, 증권사에서는 올 하반기 목표 주가를 65,000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 방탄소년단(BTS)이 세계 아티스트 순위권에 드는 것도 YG엔터테인먼트의 호재입니다. BTS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지만,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와이지플러스가 음원플랫폼 대행, 음반·음원 유통을 담당하고 있어 BTS의 활동이 활발해질 때 수익을 낼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