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사실, 최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은 그렇게 좋은 분위기가 아닙니다. 올해 1월에 출시된 갤럭시S21의 성과가 예상보다 저조했거든요. 갤럭시S21의 6개월간 판매량은 1,350만대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어 판매가 부진했던 전작 갤럭시S20보다 적습니다.
게다가 샤오미가 치고 올라온다는 점도 큰 위협입니다. 샤오미는 지난 6월,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를 제쳤어요. 갤럭시 언팩 행사 하루 전인 어제(10일), 샤오미는 신제품을 기습 발표하기도 했죠. 물론,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바뀔지 알 수 없지만 현재 삼성전자와 샤오미, 애플의 격차가 약 1% 정도밖에 안 될 정도로 치열한 상황입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오히려 삼성전자가 주도권을 더 가져왔습니다. 올해 2분기, 삼성전자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73%를 차지하며, 2위 애플(16%)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어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그 빈자리를 삼성전자가 가져오기 시작한 거죠.
✔️ 그렇더라도 글로벌 시장 분위기를 봤을 때는 삼성전자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폴더블폰이 그 전환점이 되어야 할 텐데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에 주력하는 동안, 함께 주목받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삼성전자 폴더블폰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드는 기업이에요.
✔️ 삼성전자에 폴더블폰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으로는 파인테크닉스, KH바텍 등이 있습니다. 두 곳 모두 폴더블폰이 ‘접히고 펴질 수 있게’ 하는 ‘힌지(hinge)’를 제조하는 기업이죠. 국내 상장기업 중 폴더블폰 전용 힌지를 보유한 곳은 두 기업뿐이라,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출시하기 전부터 기대감이 쏠리곤 했습니다.
✔️ 삼성전자에 폴더블폰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으로는 파인테크닉스, KH바텍 등이 있습니다. 두 곳 모두 폴더블폰이 ‘접히고 펴질 수 있게’ 하는 ‘힌지(hinge)’를 제조하는 기업이죠. 국내 상장기업 중 폴더블폰 전용 힌지를 보유한 곳은 두 기업뿐이라,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출시하기 전부터 기대감이 쏠리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