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인수전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트위터, 오라클까지 참여합니다. 그간 미국 트럼프 정부는 중국기업의 서비스를 미국 내에서 이용할 수 없도록 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중이었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틱톡’도 퇴출 위기에 놓여있었는데요. 미국기업이 바이트댄스의 북미·호주·뉴질랜드 법인을 인수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던 상태였습니다.
이번 틱톡 인수전은 주목해볼 만합니다. 일부 지역의 사업권만 매각하는데도 조 단위의 돈이 오가거든요. 틱톡 인수전에서 트위터가 불리하다고 평가되는 것도 이것 때문입니다. 틱톡의 미국 사업부 인수 금액은 최대 300억 달러(35조 원)로 예상되는데, 트위터의 시가총액이 약 293억 달러(34조 원)예요.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수전에 마지막으로 참여한 오라클에 대한 호의적인 표현이 화제가 됐습니다. “오라클은 훌륭한 회사라고 생각한다.”, “소유주도 대단한 사람이다.”, “오라클은 확실히 틱톡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네요.
by 어피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