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하기 딱 좋은 계절, 어떤 절에 가면 좋을까? 🍂


✅씽잉볼 명상 체험을 할수 있는 강릉 현덕사 (bt. 써니 님)

자연소리, 목탁소리, 그리고 맑은 하늘 속에서 나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을 원하신다면 강릉 현덕사가 최고예요. 현덕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싱잉볼 명상이었어요. 명상 중에 자도 된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소리를 따라가다가 자연스럽게 잠이 들어버렸답니다. 주지 스님께서 일상이 아무리 바빠도 억지로라도 쉬어가야 한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템플스테이가 지친 심신을 달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나온 그 절! 청주 용화사 템플스테이 후기(by. 란희 님)

저는 2주 전에 친구와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더글로리>에 등장했다는 청주 용화사 템플스테이를 다녀왔어요. 산속이 아닌 도심 속 절이라 뚜벅이인 저희에게는 접근성이 정말 좋았답니다. 다만 도착해보니 절 근처와 내부가 모두 공사 중이어서 처음엔 정말 당황했어요. 하지만 내부 시설은 생각보다 좋았고 오히려 도심에 있다는 장점을 톡톡히 누렸죠. 지루할 때면 청주 시내로 나가서 올리브영 구경도 하고 어묵꼬치도 사 먹을 수 있었거든요. 근사한 자연은 없었지만 실무자분의 친절하고 깔끔한 진행, 그리고 숙소에서 한지로 장식된 천장을 보며 누워있던 순간들이 계속 기억에 남아요. 

신입사원인 저와 친구 모두 충분히 안정을 찾고 올 수 있었답니다. 템플스테이 신청할 때는 휴식형과 체험형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처음이라면 무조건 체험형을 추천드려요! 특히 108배와 염주 만들기 체험은 “내 인생에서 이걸 또 해볼까?” 싶으면서도 “해봐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크게 든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주변 환경보다 중요한 건 결국 내 마음이라는 점도 깨달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신입사원인 저와 친구 모두 충분히 안정을 찾고 올 수 있었답니다. 템플스테이 신청할 때는 휴식형과 체험형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처음이라면 무조건 체험형을 추천드려요! 특히 108배와 염주 만들기 체험은 “내 인생에서 이걸 또 해볼까?” 싶으면서도 “해봐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크게 든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주변 환경보다 중요한 건 결국 내 마음이라는 점도 깨달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 템플스테이 정수는 사계절 매력이 넘치는 구례 화엄사! (by. 모드 님)

저는 템플스테이를 종종 다니는 편인데, 뚜벅이라 서울 안에 있는 절들을 주로 가지만 ‘각잡고 제대로 된 템플스테이를 경험하고 싶다’라고 한다면 단언컨대 구례 화엄사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노고단까지 연결되는 연기암 산책길이 너무 좋고, 밥도 정말 맛있거든요.


저녁공양이 5시로 굉장히 이른 편이라 평소보다 조금 더 든든히 드시는 걸 추천해요. 화엄사 절밥은 정말 최고거든요! 배가 고프면 공용공간에서 라면을 개당 1,000원에 사서 드실 수도 있어요.

고양이들 구경하는 재미는 덤이고요. 가만히 앉아있으면 계곡소리와 새소리가 들려서 ‘여기가 극락인가?’ 싶을 정도예요. 사계절 각각의 매력이 넘치는 곳인데, 특히 겨울에 눈 쌓인 설경을 보면서 스님이 내려주시는 차를 마시는 게 최고예요. 운이 좋으면 귀여운 동자승이 있는 다음해 달력도 선물받을 수 있답니다!


✅ 여름엔 딸기, 가을엔 사과따기 하는 공주의 지장정사 (by. 유현 님)

10번쯤 템플스테이를 다녀보니 조용함, 멋진 풍경, 맛있는 사찰음식은 기본으로 챙기게 되고요. 프로그램이 독특한 곳을 찾게 되더라고요. 공주 지장정사에서는 농장에서 딸기 따기 체험을 했는데, 가을에는 사과따기도 해요. 지장정사는 KTX, SRT 공주역에서 차로 5분 거리라 뚜벅이가 가기 정말 좋아요. 걸으면 50분 걸리긴 하지만요. 보살님과 스님이 잘 챙겨주시고 안내도 잘 해주셔서 불편함 없이 잘 이용했답니다.

  • 🌰 동해 삼화사에서 디지털 디톡스하고 온 응요 님: 함께 불교박람회에 다녀온 회사 동기들과 함께 동해 삼화사 템플스테이를 다녀왔어요. 저희는 자체 디지털 디톡스를 하기로 논의하고 공기계나 카메라만 들고 템플스테이에 참석했어요. 해돋이 명상이 가장 기대됐는데, 새벽 3시 반 기상해서 스님이 운전하는 봉고차 타고 추암해변으로 향했답니다. 촛대바위에서 해돋이 보는 순간에는 코타키나발루에 왜 가냐, 동해 오면 되는데! 하고 외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 🌰 도심 속 사찰, 마포 석불사를 강추하는 컴쟁이 님: 지하철로 떠나는 템플스테이, 마포역에서 가까운 석불사를 다녀왔어요. 특히 법복이 민트색이어서 참 곱더라고요. 8첩 반상으로 차려진 저녁 식사도 너무 맛있었고요. 대망의 하이라이트는 ‘한강포행’이었는데, 제 버킷리스트에 있던 아침 한강변 러닝을 간접적으로나마 이룬 기분이었어요.


  • 🌰 서울 한복판에 있는 종로 금선사에 다녀온 가자go 님: 금선사에 가려면 경복궁역에서 버스 타고 종점인 ‘이북오도청’에 내려서 30분 정도 걸어가야 하는데, 짐이 많거나 날씨가 덥다면 택시로 끝까지 오는 걸 추천해요. 금선사는 뷰맛집이에요. 확대 없이 맨눈으로 남산타워가 한눈에 보일 정도거든요. 1인 8만 원으로 시설도 깔끔하고 에어컨도 빵빵해요. 위로 올라가면 물 맑은 계곡도 있으니 꼭 가보세요! 템플스테이 후에는 구기동 ‘목계정’에서 막국수와 닭구이를 꼭 먹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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