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가 이끈 실적

글, JYP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대 매출을 냈어요

올해 2분기(4~6월) 네이버카카오의 실적이 발표됐어요. 두 회사는 각각 2조 458억 원, 1조 8,223억 원의 매출을 냈는데 분기 기준으로는 최고 실적이에요. 영업이익 역시 둘 다 흑자였는데, 카카오는 영업이익도 분기 기준 최대 기록입니다.


콘텐츠의 매출이 엄청나게 늘었어요

경기 침체로 글로벌 광고 시장이 위축됐어요. 광고 수익이 중요한 사업모델인 플랫폼 기업은 타격을 입었는데요. 네이버와 카카오는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특히 콘텐츠(웹툰, 웹소설, 게임 등) 부문의 매출이 두 기업 모두 크게 증가했습니다.


전체 매출로는 카카오가 앞질렀어요

네이버의 콘텐츠 매출은 작년 2분기에 비해 113.8%, 카카오는 51% 늘었습니다. 전체 매출로 따지면 카카오가 앞지르는 모습인데요. 카카오의 콘텐츠 사업 중 게임, 뮤직을 제외한 ‘스토리’ 사업만으로 비교했을 때 2분기에는 네이버가 앞질렀어요. (🗝️)
어피티의 코멘트
  • JYP: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쟁이 치열해질 거라고 해요. 다만 콘텐츠 사업의 발목을 잡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불법 공유 사이트예요. 웹툰 시장에서 불법 유통으로 인해 입는 피해는 2020년 기준 5,488억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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