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부터 24일까지, ‘더본코리아’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서요.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백종원이 최대 주주(지분율 60.78%)로 ‘빽다방’, ‘홍콩반점’ 등 25개 프랜차이즈 사업이 핵심인 기업이에요. 지난해 연 매출은 4107억 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인데, 이 중 85%가 가맹사업부 매출입니다. 통계청이 분류하는 외식업종 8개 중 무려 7개 업종에 브랜드를 구축했어요. 프랜차이즈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해 성공한 사례가 많지 않아, 더본코리아의 상장 후 영업 실적도, 주가도 좋은 흐름을 보일지 시장에서는 기대 반, 걱정 반이에요.
가맹점과의 분쟁 관련 위험: 현재 ‘연돈볼카츠’ 사건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및 심의 중이에요. 가맹점주들이 더본코리아가 계약 당시 매출을 허위 과장했다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바 있어요.
대표이사 의존도 및 평판 하락 관련 위험: 현재 최대주주 백종원 대표의 이미지가 회사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반대로 평판이 나빠지면 기업에 악재가 될 수 있어요. 더본코리아는 회사 R&D 인력을 강화해 대표이사 의존도를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JYP 한마디
🏢 한 기업이 상장할 때, 그 목적이 무엇인지도 주의 깊게 보셔야 해요. 더본코리아는 상장을 통해 끌어온 자금은 주로 기업들을 인수합병하는 데 사용해, 더본코리아를 중심으로 한 밸류체인을 확대할 계획이에요. 인수합병 우선순위는 도소매 식품기업이에요. 가맹점의 원가 부담을 최소화하고 유통 역량을 높이는 게 목적이라고 해요. 더본코리아는 푸드테크 관련 기업에 지분투자도 진행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