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의 독자님들이 ‘혼자라도 숙면하려면 퀸 사이즈’를 구매하겠다고 선택해 주셨어요.
고영PD는 방에 있을 때,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무는 곳이 ‘침대 위’이기 때문에 큰 침대 탓에 방이 좁아지더라도 편하게 잠들 수 있는 퀸 사이즈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고영PD와 비슷한 생각인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편하게 자고 싶거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숙면을 위해 1천 만 원에 육박하는 프리미엄 침대를 구매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덕분에 침대 시장 매출이 쑥쑥 오르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수면 시장을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고도 부른다고 해요, 그럼, 독자님들이 보내주신 생각들도 전해 드릴게요.
🗳️ ‘슈퍼싱글 사이즈 침대’를 선택한 독자님 의견
퀸사이즈가 더 비용이 많이 들어요 💸
- 침대에 필요한 이불이나 커버 등, 침구는 슈퍼싱글보다 퀸이 더 비싸요. 자취생에겐 한푼이 소중한데 더 큰 침구 사려고 돈을 더 써야한다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요 (99 님)
- 저라면 퀸사이즈 침대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드는 돈으로 다른 걸 더 살래요! (블루 님)
침대 크기보다는 방 공간이 여유로워야 해요 🚪
- 잠버릇도 없고 평소에 침대에 잘 눕지 않아서 퀸사이즈까지는 필요 없어요. 공간도 답답하고요 (익명 님)
- 방을 조금이라도 넓게 쓰려면 슈퍼싱글이 낫죠. 그리고 침대는 크기보다 매트리스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 몸에 잘 맞는 매트리스를 찾아야 해요 (미나미 님)
구독자님이 알려주는 숙면을 돕는 꿀팁 😴
- 이케아에서 판매중인 슈퍼싱글+ 침대는 폭이 120cm라서 넉넉한 편이에요. 일반 슈퍼싱글보다 10cm 가량 더 크기 때문에 충분히 넓어서 추천드려요 (남향 님)
- 선택지에는 없지만 저는 슈퍼싱글과 퀸 사이즈 중간의 ‘더블’사이즈를 가장 선호해요. 혼자 쓰기에도 여유롭고, 가끔 손님이 놀러오면 함께 누울 공간이 충분하거든요 (잰 님)
🗳️ ‘퀸사이즈 사이즈 침대’를 선택한 독자님 의견
심지어 퀸 사이즈도 작다, 킹을 원한다! 🌟
- 고양이랑 같이 사는 저에게는 퀸 사이즈도 작아요. 킹 사이즈 정도는 되어야 할 듯 (제리 님)
- 본가에서 퀸사이즈 침대를 혼자 사용하다가 자취하면서 슈퍼싱글 사이즈를 사용했던 적이 있어요. 얼마 크기 차이 안 나는 줄 알았는데 삶의 질을 바꾸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혼자 사용하지만 킹 침대를 구입했어요 (지뚜님)
슈퍼싱글 쓰면 자다가 깹니다 😲
- 팔을 벌리고 자는 습관이 있는데, 벽에 손이 닿을 때마다 깨더라고요. 침대가 더 크면 그럴 일이 없을테니 더 푹잘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연희징징 님, 부자 님)
- 잠버릇이 심한 편이라 슈퍼싱글 쓸 때는 굴러 떨어져서 깨는 게 일상이었는데, 퀸 사이즈로 바꾸고 나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함이 달라요 (진이 님, 도호연 님)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또 다른 방입니다 🔋
- ‘집순이’, ‘내향형’, ‘침대붙박이’라면 무조건 큰 사이즈가 필요합니다. 사람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 어디입니까? 밤에는 잠을 자고 주말에는 뒹굴거리는 침대예요. 1인 가구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시고 퀸 사이즈 침대를 들이세요 (일계미 님)
- 집순이에게 침대는 잠만 자는 곳이 아닌 생활공간이에요. 하루에 가장 오래 머무르기도 하는 곳이랍니다. 그러니 침대는 거거익선이죠 (윰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