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현재 모든 기업의 과제입니다. 이 상황에서 국내외 타이어 업계도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어요.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타이어 제조과정에서 오염물질을 줄이고, 다 쓴 타이어를 재활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접근하고 있어요.
타이어 업계의 과제가 바뀌었어요
지금까지 타이어 업계의 주요 과제는 ‘주행 중 타이어 마모를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어요. 마모를 줄이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환경에 끼치는 악영향을 줄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글로벌 타이어 기업인 ‘미쉐린’은 이미 이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어요.
국내 기업도 노력하고 있어요
금호타이어는 쌀겨로 만든 실리카(타이어 고무보강재의 주성분)와 해바라기 씨 기름을 활용한 고무 소재를 개발했어요. 한국타이어는 2030년까지 친환경 제품 비중을 80%로 올리고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은 50%로 줄이는 게 목표입니다.
어피티의 코멘트
JYP: 매년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타이어가 10억 개에 달한다고 해요. 또 타이어가 마모되면서 나오는 대기오염 입자는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것보다 2천 배나 많습니다. 친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기업 경영에 중요해진 지금, 타이어 기업들이 바쁘게 움직일 수밖에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