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저축, 계속 넣어야 할까요?

글, 채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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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것과 만화와 언니들을 좋아합니다.

나의 머니 프로필

  • 닉네임: 대표님
  • 나이: 만 24세
  • 금융 성향현실적인 라쿤
  • 돈 관련 목표와 다짐
    • 장기 목표: 취미로 직장 다니기 
    • 단기 목표: 내집 마련
  • 하는 일: IT 업계 종사자 / 6개월 차 
  • 세전연봉: 약 6,000만 원(복지포인트 등 포함)
  • 월 평균 실수령액: 395만 원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 현재 자산
    • 현금성 자산: 800만 원
    • 투자 자산: 9,200만 원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월급관리
    • 본가에 거주하고 있어 월세, 생활비를 거의 내지 않아요. 
    • 간혹 발생하는 지출도 회사에서 제공하는 복지포인트로 쓰고 있어요. 
    • 월급을 온전히 투자하는 것이 목표고, 지켜지지 않는 달을 대비해서 소소한 부업도 하고 있습니다. 
    • 매월 고정비는 보험비 약 15만 원, 운동 약 10만 원, 주택청약 10만 원입니다. 월급을 받으면 입출금 통장에 100만 원을 남겨두고, 모두 S&P500 ETF를 사는 데 씁니다. 관심 가는 개별주가 생기면 소수점 투자로 조금씩 투자해보고 있어요. 

부동산 고민과 채상욱 님의 솔루션

Q. 청약, 1순위인데 계속 넣어야 할까요?

주택 청약 통장이 1순위가 되었는데, 청약 통장에 입금을 그만해도 되는 건가요? 현재 경기권에 거주하고 있어서 서울 청약은 불가능할 것 같은데, 청약을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 궁금해요.

그리고, 지금 목표했던 1억 원을 모았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해외 취업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한국 부동산을 사 놓아도 괜찮을지 고민입니다.

A. 당첨율을 높이기 위해 계속 넣어보세요

청약에는 민영주택, 국민주택이 있어요

먼저, 주택청약 1순위가 되는 조건부터 알아볼게요. 주택청약에는 크게 민영주택과 국민주택이 있습니다. 민영주택은 민간 건설사가 지었고, 국민주택은 정부나 지자체 등 공공성격의 사업 주체가 공급하는 아파트예요.

민영주택 1순위가 되기 위해서는 ① 기간에 대한 조건과 ② 납입금에 대한 조건이 있어요. 기간은 투기과열지구, 위축지역 등에 따라 다양한데요.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모든 지역에서 1순위 가입 기간 요건이 충족됩니다.

납입금 역시 면적과 지역에 따라 다른데요. 1,500만 원을 모으면 모든 지역의 모든 면적에서 1순위가 돼요. 이때, 세대주가 아니거나 2주택 이상 소유한 경우 등 2순위로 밀려나는 조건도 있어요. 자세한 사항은 여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국민주택은 민영주택과 비슷해요. 가입 후 2년이 경과해야 하고 24회 이상 납입해야 해요. 국민주택은 민영주택과 다르게 납입금 기준이 없습니다. 자세한 조건은 여기에서 확인해보세요. 

당첨자 선정 기준을 잘 살펴보세요 

우선, 1순위 요건을 맞춘 것을 축하드려요. 이제 선정될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실 수 있습니다. 민영주택의 경우 ‘가점제’와 ‘추첨제’가 둘다 있어요. 가점제는 가점, 즉 추가점수가 높은 순으로 당첨되고 추첨제는 무작위로 되는 거예요. 

민영주택 가점제는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입주자 저축 가입기간 등을 고려합니다. 국민주택의 경우 저축총액 또는 납입횟수에 따라서 입주자를 선정해요.

따라서 대표님 님은 민영주택과 국민주택 모두 다 넣을 수 있는 상태이므로,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월 10만 원을 꾸준히 납입하는 것이 좋아요. 

청약홈 홈페이지를 잘 활용해보세요 

청약홈의 청약캘린더를 보면 청약 일정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틈틈이 들어가서 확인하고,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오면 그 공고문의 분양대행사로 연락을 해서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것도 좋아요.

청약홈의 청약알리미를 신청하면 등록한 전화 번호로 새로운 청약 일정을 보내주기도 하니까 알림을 등록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또한 청약자격확인을 통해 자신의 청약 자격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향후에 원하는 청약이 있을 때 바로 신청하도록 준비할 수 있으니까요. 

해외거주 기간을 고려해보세요

현재 1억 원을 모으셔서 한국 부동산을 사야 하는지 고민이라 하셨는데요. 마음에 들어오는 매물이 있다면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 거주가 매우 길어질 것이 아니라면, 한국 부동산을 사고 잠시 임차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특히 해외출장이 많은 지역에서는 이런 경우가 적지 않고, 임차 관리 서비스도 동네 중개사에서부터 신탁사까지 다양해요. 

📌 본 솔루션은 필진의 의견으로 어피티의 공식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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