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첫 공모주 청약 주자로 나선 엔비티가 오늘(21일),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엔비티는 2012년에 설립된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입니다. 모바일 잠금화면을 통해 광고주에게는 홍보 창구를, 이용자에게는 앱테크를 제공하는 ‘캐시슬라이드’를 만든 곳이에요. 지금은 캐시피드, 노랑브라우저 등 B2C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과 기업에 포인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B2B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엔비티는 새해 첫 공모주 청약부터 코스닥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풀린 공모주 물량은 16만 6,400주였는데, 청약 접수는 7억 3,177만 3,470주가 들어왔어요. 청약 경쟁률이 4397.68대 1로 코스닥 상장기업 중 최고치입니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에서도 ‘희망 가격 구간(밴드)’을 뛰어넘는 주문이 많이 들어와, 공모가는 최상단 가격인 19,000원으로 정해졌어요.
📍엔비티는 국내 포인트 광고 시장에서 점유율 3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캐시슬라이드로 국내에서만 2,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어요. 이미 중국시장에 진출해있는데 앞으로는 해외시장을 확대해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by 효라클
* 상장, 공모주, 희망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