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업계에서 ‘숏폼’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요. 초기에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중심으로 떠올랐는데, 요즘에는 소비 연령층도 확대되고 있다고 해요. ‘핵심만 알고자 하는 최근 소비자 경향’과 숏폼의 형식이 딱 맞아떨어진 거예요.
‘시성비’가 중요해졌다고 해요
시간 대비 효율, ‘시성비’라는 트렌드 용어가 등장했어요. 돈을 아끼는 걸 넘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게 중요해졌다는 뜻이에요. 숏폼 콘텐츠, 생성형 AI 서비스도 시성비 관련 산업으로 묶이고 있어요.
플랫폼들은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어요
유튜브는 2023년 2월 유튜브 쇼츠의 수익화 전환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이후 숏폼 콘텐츠 업로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요. 네이버도 숏폼을 공략하기 위해, 네이버 숏폼 서비스 ‘클립’의 크리에이터를 적극 양성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네이버 모바일 앱을 개편하면서 ‘클립’을 전면에 내세우기도 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 나스미디어는 올해 디지털 광고 시장의 트렌트로 ‘생성형 AI 서비스’와 ‘숏폼 콘텐츠’, ‘초개인화 마케팅’을 제시했어요. 한편, 요즘 틱톡은 30분 분량의 긴 영상 업로드를 실험 중이라는 얘기도 나와요. 틱톡은 그동안 영상 길이 제한을 15초, 1분, 3분, 10분까지 늘려오기도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