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공모주 청약에서 코스피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명신산업이 상장합니다.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372.92대 1로 집계됐어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6,5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상장주관사에서 제시한 희망가격 밴드 최상단(5,800원)보다 10% 높은 가격이라, 공모가를 무리하게 높인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어요. 올해 코스피에 상장한 기업들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SK바이오팜(323대 1), 빅히트(606.97대 1), 교촌에프앤비(1,318대1)순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이에요.
명신산업은 핫스탬핑 기법을 활용해 자동차 차체를 제조하는 자동차 부품 기술 기업입니다.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해 모양을 만드는 ‘핫스탬핑’ 공법으로 내연기관, 전기차 등 차량용 외장 부품을 생산해요. 이미 현대차, 기아차와 테슬라 등 국내외 전기차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명신산업은 상장 후, 기업에 유입된 투자금으로 해외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투자자 시각에서는 글로벌 전기차에 부품을 납품한다는 점, 친환경차와 전기차 이슈의 수혜주로 꼽힐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주목해봐야겠습니다.
by 효라클
* 상장, 수요예측, 공모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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