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저축은행의 높은 금리, 하지만…

글, 정인


저축은행 금리가 오르고 있습니다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5.29%입니다.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고금리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 고객들이 몰리며 모바일 앱이 마비되거나, 영업점에 긴 줄이 늘어선 장면도 나타났다고 해요.


그런데도 저축은행은 울상입니다

저축은행이 금리를 올리는 만큼 시중은행도 올렸습니다. 정기예금을 기준으로 시중은행의 최고 금리와 저축은행 평균 금리의 차이가 0.2%p로 좁혀졌어요. 저축은행이 돈을 끌어오는 주된 원천은 고객의 예·적금인 만큼 저축은행의 자금 조달에 경고등이 켜졌어요.

대출 건전성도 흔들리고 있어요

저축은행의 대표적인 수익원천은 대출 이자예요. 저축은행은 지금까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이나 브릿지론을 적극적으로 내주었는데요. 부동산 PF에 문제가 생기면서 대출 건전성이 흔들리고 있어요. 최근 ‘손실위험 대출’도 빠르게 늘었고요. (🗝️)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현재 저축은행을 비롯해 제2금융권 상품 중 가장 문제가 되는 상품은 ‘브릿지론’입니다. IMF 외환위기 때도 브릿지론이 문제였어요.

공유하기

관련 글

christopher-lemercier-12yvdCiLaVE-unsplash
새로운 신용평가 방법의 등장?
지난 23일, 카카오뱅크는 올해 2분기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총잔액이 약 4조7000억 원, 전체 대출 중 비중은 32.5%로...
istockphoto-1486053308-612x612
우리나라 돈이 받는 저평가,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데요
원-달러 환율이 21일 어제 장중 최저 1,327.3원을 기록했어요. 19일부터 원화 가치가 오르며 환율이 떨어진 건데요. 증권가에서는...
South Korean Won Currency. Various bank notes placed
‘선정산대출’이 뭐길래 600억 사고가 났을까?
PG사(전자결제대행업체)인 루멘페이먼츠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체인 크로스파이낸스에 지급해야 할 600억 원을 주지 못하는 미정산...
엔화
엔 캐리트레이드 청산, ‘불안’ 도미노의 시작
5일 2,441.51로 폭락 마감했던 코스피는 6일 어제 2,522.15까지 반등하며 숨을 골랐어요. 미국증시는 급락했다가 약간 회복했고,...

경제 공부, 선택 아닌 필수

막막한 경제 공부, 머니레터로 시작하세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잘 살기 위한 잘 쓰는 법

매주 수요일 잘쓸레터에서 만나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