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정인
Photo by seventyfourimages on envato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2021년,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중고차 가격이 크게 오르는 동안 신차 가격도 슬금슬금 오르고 있었죠. 올해는 2021년부터 시작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차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판매량 자체는 내년인 2023년이 되어서야 회복될 것 같다는 전망이에요.
2021년,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중고차 가격이 크게 오르는 동안 신차 가격도 슬금슬금 오르고 있었죠. 올해는 2021년부터 시작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차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판매량 자체는 내년인 2023년이 되어서야 회복될 것 같다는 전망이에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자동차 업계에는 크고 작은 이슈가 많았습니다.
- 완성차의 핵심부품인 반도체가 모자라서 몇몇 공장은 일시적으로 문을 닫아야 했어요.
- 기상이변이 사람들의 피부에 와 닿을 만큼 심각해지면서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바뀌기도 했습니다.
- 자동차의 전장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자동차 시스템의 오류로 인한 리콜도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우리나라 자동차 리콜이 300만 대 가까이 되며 역대 최다 리콜 대수를 기록했어요.
여기서 올해에도 주목해볼 만한 건 첫 번째 이슈입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어려워지며 신차 공급이 부족해, 대안으로 중고차를 선택했던 게 작년의 일이었는데요. 올해도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데다 인플레이션 압력까지 더해지면서 신차 가격이 크게 오를 거라는 분석이에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올해 1분기, 자동차 산업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제조업 경기 전망은 썩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일단 지난해 중국의 글로벌 자동차 수출은 200만 대로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량의 90%까지 따라잡아, 산업 경쟁력에 빨간불이 들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