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준비 안 하면 늦어요! 좁은 공간을 위한 크리스마스트리 & 가성비 어드벤트 캘린더


11월이 되자마자 백화점과 카페에는 벌써 크리스마스트리가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너무 이른 것 같다고요? 사실 지금이 딱 맞는 타이밍이에요. 크리스마스를 온전히 즐기려면 한 달 전부터 준비해야 하거든요. 특히 요즘 유행하는 어드벤트 캘린더는 12월 1일부터 매일 하나씩 열어보는 아이템이라 11월에 미리 준비해야 하죠. 크리스마스트리도 마찬가지예요. 겨우내 집안 분위기를 바꿔주는 겨울철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데, 크리스마스 직전에 준비하면 금방 치워야 하니 괜히 아깝잖아요. 

 

하지만 “집이 좁아서 트리 놓을 공간이 없어요.”, “어드벤트 캘린더가 어떤 건지 궁금한데 명품 브랜드 제품은 너무 비싸요.”, “잠깐 쓸 건데 굳이 많은 돈 들이기 싫어요.’라는 고민이 있으신 분들도 있을 거예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좁은 집을 위한 트리 아이디어와 가성비 어드벤트 캘린더 & 트리 장식 완전 정복!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서 올겨울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즐겨보세요.

출처: shannonmeyerkort, 다이소, 컬리

어드벤트 캘린더, 왜 요즘 이렇게 인기일까?

어드벤트 캘린더는 크리스마스까지 남은 날을 세며 매일 하나씩 선물을 열어보는 달력이에요. 보통 12월 1일부터 24일(크리스마스 이브)까지 24개의 칸이 있고, 하루에 하나씩 열면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을 즐기는 거죠.

출처: 디올, 레고


하지만 어드벤트 캘린더는 우리나라에 익숙한 문화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죠. 디올, 조 말론, 샤넬 등 명품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국내에도 어드벤트 캘린더를 출시하기 시작했어요. 최근에 출시된 디올의 ‘30 몽테뉴 어드벤트 캘린더 –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무려 99만 원에 달하고요. 화장품, 주얼리, 향수 브랜드들도 매년 한정판으로 내놓으면서 SNS에서 화제가 됐어요. 레고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딱 맞는 해리포터 어드벤트 캘린더를 시즌마다 출시하고 있고요.


컬리나 쿠팡에서도 하리보(Haribo), 린트(Lindt) 등 해외 초콜릿 브랜드의 어드벤트 캘린더를 직접 유통하기 시작했죠. 원래는 비싼 배송비를 내고 직구해야 했던 제품들인데 말이죠. 심지어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캐치티니핑’에서도 한정판 하츄핑 피규어가 들어있는 크리스마스 캘린더 상품을 출시했고, 다양한 국내 브랜드들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어요.


문제는 가격이죠. 명품 브랜드 제품은 수십만 원대, 조금 귀여운 피규어나 고급 초콜릿 제품은 5~10만 원대가 기본이에요. 궁금하긴 한데 솔직히 부담스럽거든요. 지금부터 0원부터 2만 원대까지, 가성비로 해결할 수 있는 어드벤트 캘린더를 알려드릴게요.


가성비 어드벤트 캘린더 완전정복


무료로 즐기는 온라인 어드벤트 캘린더

  • 가격: 0원
    친구나 연인과 편지와 사진을 주고받을 수 있는 디지털 어드벤트 캘린더예요. 해외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 체험판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장거리 연애 중이거나 해외에 있는 친구와 추억을 나누고 싶은 분, 물리적인 선물보다 의미 있는 메시지를 주고받고 싶은 분, 환경을 생각해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싶은 분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출처: my advent


사용 방법은 간단해요. 매일 사진 한 장과 짧은 메시지를 담아 공유하면 12월 한 달 내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죠. 무엇보다 공짜라는 점! ‘digital advent calendar’라고 구글에 검색하면 다양한 사이트가 등장해요. 무료 체험판이 가능한 사이트 위주로 만들어보세요! 


믿고 사는 다이소 어드벤트 캘린더

  • 가격: 1,000원~5,000원대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다이소 어드벤트 캘린더가 한층 다채로운 구성으로 돌아왔어요. 2주 동안 열어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앳홈 책 모양 어드벤트 캘린더 14칸’은 3천 원으로 상자형으로 되어 있어서 내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넣어 DIY로 즐길 수 있어요. 초콜릿, 쪽지, 소품 등을 직접 담아 선물하거나 가족끼리 매일 열어보며 추억을 쌓기에 딱 좋아요. 

출처: 다이소


1,000원짜리 ‘크리스마스앳홈 어드벤트 캘린더’ 역시 DIY 제품이지만 가장 익숙한 스타일로 문을 여닫으며 작은 소품을 꺼내 볼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앳홈 행잉 부직포 어드벤트 캘린더 산타’는 벽에 거는 타입으로 산타가 24개의 선물상자를 안고 있는 디자인이에요. 5천 원이지만, 만년 캘린더처럼 매년 재활용할 수 있는 소품이라 추천해요. 직접 내용물을 커스터마이징하고 싶은 분이나 저렴한 가격으로 어드벤트 캘린더 문화를 체험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다이소에서 시작해 보세요!


어릴 때 추억 가득, 과자 선물세트 같은 오리온 과자 어드벤트 캘린더

  • 가격: 27,900원
    사실 국내의 어드벤트 캘린더는 많지 않아요. 그런데 어릴 때 과자 종합 선물세트 받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오리온 어드벤트 캘린더는 몇 년째 꾸준히 출시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출처: 오리온


비쵸비, 다이제, 왕꿈틀이 등 인기 과자 제품을 24일 치 구성으로 넣어둬서 평소 좋아하던 과자를 랜덤으로 꺼내 먹는 재미가 있어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쿠팡이나 오픈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좁은 집을 위한 크리스마스트리 아이디어

크리스마스트리는 보통 원뿔형이라 집안 공간을 많이 차지해요. 특히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에 사는 분들에게 트리는 사치처럼 느껴지죠. 그런데 요즘엔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많아요.


최화정이 사랑한 인테리어템, 정전기식 트리 스티커

  • 가격: 약 10,000~50,000원

출처: 최화정 유튜브


정전기로 유리에 부착하는 거라 집 안 유리창, 통창에 붙여놓기 좋아요. 접착식이 아니라 부담 없이 붙였다 뗐다 할 수 있고, 떼놨다가 다음 해에 다시 쓰는 것도 가능해요. 연예인 최화정이 지난해 유튜브에서 소개해서 더 인기가 많아진 아이템이기도 해요. 스마트스토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사이즈도 다양해요! 크면 클수록 더 실감나기는 하지만, 환경에 맞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아요.


직접 꾸미는 스티커, 글라스데코로 직접 그리기

  • 가격: 약 5,000~10,000원
    정전기식 트리 스티커 아이디어는 마음에 드는데 내가 직접 꾸밀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면, 이 방법을 추천해드려요. 글라스데코(추억의 그 아이템!)을 구매해서 도안을 따라 유리창에 트리 모양을 그려보세요. 동심을 다시 찾는 느낌일 거예요. 

출처: 킹킹링킹 유튜브


그 후, 그 위에 원하는 장식을 그리면 끝! 감상 후에는 손으로 쉽게 떼어내어 버릴 수 있어서 좋아요. 단점은… 손재주가 없으면 힘들다는 점? 그리고 1회성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인 것 같아요.


솔로몬도 울고 갈 기똥찬 아이디어, 하프 트리

  • 가격: 약 20,000~200,000원
    트리는 보통 원뿔형이라 집안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데, 요즘에는 ‘하프 트리’라고 트리의 반쪽을 집안의 벽면에 가까이 두고 공간을 조금만 차지하는 트리도 생겼어요.

출처: balsamhill


일반 트리 대비 공간을 50% 절약할 수 있고 꾸밀 때도 반절만 꾸미면 되죠. 이동할 때도 한 손으로 들고 옮길 수 있을 정도로 가볍지만, 단점은 정면에서만 봐야한다는 점이 있겠네요.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천차만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은 미니 트리, 토이토 댄싱 트리 인형

  • 가격: 1세대 약 15,000원 / 2세대 약 22,900원 (공식몰 할인가)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만나는 캐롤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트리 인형이에요. 초록색이 1세대흰색이 2세대예요. 테이블 위에 올려두기 좋은 사이즈지만 너무 작지는 않아서 충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아요. 

출처: 토이토


최근, 2세대가 등장하면서 1세대 제품이 할인 중이랍니다. 장식도 필요 없고 노래 연결할 필요도 없고! 귀여운 외모 덕분에 집안 분위기가 확 살아나는 기분이에요.


책벌레를 위한 책 트리는 어때요?

  • 가격: 0원~5,000원 (조명·장식 비용)
    집에 책이 많은 분들을 위한 아이디어예요.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쌓아서 ‘책 트리’를 만들 수 있는데, 약간의 조명과 장식만 추가하면 집에 있는 책으로 거의 무료로 트리를 멋지게 만들 수 있어요. 가지고 있는 책의 종류나 양에 따라서 만들 수 있는 디자인도 여러 가지랍니다.

출처: shannonmeyerkort, instructables, 레딧


가장 기본형은 책을 크기순으로 정렬한 뒤 큰 책부터 밑에, 작은 책을 위로 쌓아 트리 모양을 만드는 거예요. LED 조명이나 장식 추가하면 끝이랍니다. 


공간이 좁다고, 예산이 부족하다고 포기할 필요 없어요. 5천 원짜리 글라스데코로 유리창에 트리를 그릴 수도 있고, 무료 온라인 어드벤트 캘린더로 친구와 추억을 나눌 수도 있으니까요! 12월 1일, 어드벤트 캘린더 첫 칸을 열 때의 설렘. 매일 아침 눈 뜨면 보이는 반짝이는 트리. 이런 작은 것들이 모여 올겨울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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