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엔씨, 리니지W는 다를까?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부터 <도쿄게임쇼 2021>가 개최됩니다.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21>은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꼽히는 행사예요. 일본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 행사에 엔씨소프트, 액션스퀘어 등 국내 게임사들도 참가합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증권가조차 목표가를 줄줄이 내리는 중입니다. 한때 100만 원을 넘나들던 주가는 하향 끝에 60만 원대도 붕괴됐어요. 위기 속에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에 사활을 건 모습이에요. <블레이드앤소울2>의 처참한 실패 이후 무너져 가는 엔씨소프트를 살릴 카드는 올해 사실상 <리니지W>가 마지막이기 때문이죠. 

액션스퀘어는 글로벌 신작 슈팅액션 게임 <앤빌>을 공개합니다. <앤빌>은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해 진행하는 액션 게임으로, PC와 콘솔 등을 통해 즐길 수 있습니다. 실시간 멀티플레이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앤빌의 데모 버전을 만나볼 수 있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엔씨소프트는 10월 3일 기대작 <리니지W> 일부를 선보입니다. 엔씨소프트는 사용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늘 국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 거라고 해요. 

✔️ 엔씨소프트는 속절없이 떨어지는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이라는 카드를 빼 들었습니다. 자사주 매입은 말 그대로 자신의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건데요. 자사주 매입이 이루어지면, 주식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 수가 그만큼 줄어 주가가 오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주식 30만 주를 1,899억 원에 취득하겠다고 했는데요. 자사주 매입이 신의 한 수가 될지는 결국 <리니지W>의 성과에 달려있습니다.

✔️ 펄어비스는 게임쇼에서 신작을 발표하고 주가가 급등한 대표적인 기업이에요. 지난달 개최된 국제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도깨비(DokeV)>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게임이 보여준 퀄리티에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이 관심을 모았고, 주가는 10만 원을 넘어서면서 당시 신고가를 기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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