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와 티빙이 하나로?

글, 정인

합병 뉴스가 나왔어요

국내 OTT 시장에서 점유율 2위와 3위인 웨이브와 티빙이 합병 작업에 돌입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각 OTT의 운영사인 SK스퀘어와 CJ ENM이 합병을 위해 협의하는 중이라고 해요. 이대로는 규모와 자금력 면에서 넷플릭스에 대항할 수 없다고 판단했을 수 있어요. 국내 OTT 업계는 1천억 원 대의 적자를 내는 상황이거든요.


꽤 괜찮은 옵션이에요

OTT 소비자 입장에서는 두 플랫폼 합병이 나쁘지 않은 선택지예요. 두 OTT를 모두 결제하는 것보다 이용 요금이 저렴할 수 있고, 플랫폼의 자금 사정이 나아지면 콘텐츠가 더 풍부해질 수도 있으니까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막대한 자본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가져오고 있지만, 요즘 웨이브는 비싼 최신작 대신 저렴한 예전 작품을 들여오는 추세예요.


DAU가 중요해요

한편, OTT 업계에서는 월간 활성 사용자(MAU)보다 일일 방문객 수(DAU)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요. 충성고객 확보가 중요한 업계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에요. 한 달에 한 번 접속하는 사용자는 사실상 영상 시청을 하지 않는 사용자일 수도 있어요. (🗝️) 올해 상반기 OTT 사업자 중 DAU 수치가 가장 높은 사업자는 넷플릭스예요.

어피티의 코멘트
  • 인: 지난해 조세특례제한법이 통과되면서, 2025년까지 영상 콘텐츠 제작비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상향됐습니다. 대기업의 OTT 콘텐츠 제작비 중 3%, 중견기업은 7%, 중소기업은 10%의 세액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게 했어요. OTT 업체들은 자체 제작비뿐만 아니라 투자에도 세제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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