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대통령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추진

글, 정인


몸값 4천 억 기업의 도전이에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이번 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신청할 예정이에요.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법인으로, 홍콩반점·빽다방·역전우동 등 외식 브랜드 25개를 갖고 있어요. 2018년 상장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한 적이 있어요. 기업가치는 3,500억 원에서 4천억 원 사이로 예측돼요.


하반기 무리 없이 상장 전망돼요

더본코리아는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중이에요. 지난달에는 치킨 브랜드 ‘백통닭’의 상표를 출원했어요. 치킨 프랜차이즈 진출을 노리는 거예요. 지난해에는 관계사 ‘쿡솔루션’을 통해 주방 자동화 사업도 시작했어요. 가맹점 사정도 나쁘지 않아요.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를 보면 중식 업계 매출 1위와 2위 모두 더본코리아가 차지하고 있어요. 하반기에는 무리 없이 상장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되는 한편, 외형이 성장하는 만큼 비용도 커져 수익성 강화도 필요하다고 해요.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더본코리아는 근로자 수와 매출액을 기준으로 대기업으로 분류되었던 적도 있지만, 2016년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다시 중소기업으로 분류되고 있어요. 다만 더본코리아가 외식업계에서 사실상의 대기업이다 보니, 베이커리 브랜드를 대기업 제과점 출점 제한 대상에 지정할지 논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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