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JYP
더핑크퐁컴퍼니가 상장해요
오늘(18일), ‘더핑크퐁컴퍼니’가 코스닥에 상장해요. 더핑크퐁컴퍼니는 2010년에 설립된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핑크퐁’, ‘아기상어’ 등 다양한 캐릭터 IP를 기획·제작·유통하고 있어요.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38,000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5,453억 원이에요. 요즘 IPO 시장 열기가 뜨거운 만큼, 더핑크퐁컴퍼니의 상장 후 몸값이 1조 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요.
꾸준히 흑자 내온 기업이에요
더핑크퐁컴퍼니는 수익 구조가 탄탄한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지난 2017년 3월 처음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기준으로, 2015년 이후 매년 흑자를 보여왔죠. 지난해에도 연결 기준 매출 974억 원, 영업이익 188억 원으로 20%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어요. 지역별로는 해외 매출 비중이 76%, 사업 분야별로는 영상, 음원 등 콘텐츠 분야 매출이 68%에 달해요.
상장 후 신규 IP를 더 빠르게 낼 거래요
더핑크퐁컴퍼니 콘텐츠의 주요 소비층이 영유아, 구매층이 영유아의 부모 세대인 만큼, 저출생 추세가 장기적인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어요. 회사는 이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IP를 통한 타깃 연령층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계획하고 있어요. 이번 IPO를 통해 끌어온 자금은 신규 IP 개발 및 투자, 글로벌 사업 확장, 글로벌 공간 기반 엔터테인먼트(LBE) 사업 확장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