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
-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곳은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NICE 평가정보, KCB, SCI평가정보와 같은 신용평가사. 다른 하나는 은행, 카드사, 보험사와 같은 금융회사예요.
- 금융회사는 고객이 신규로 금융상품에 가입하거나 이용할 때 신용을 평가합니다. 평가정보를 바탕으로 ‘상품에 가입할 자격이 되는지’, ‘지금 조건대로 이 상품을 계속 이용할 수 있을지’를 판단해요.
- 금융회사와 신용평가사는 신용정보에 대한 모든 걸 관리 및 수집하고 전달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인 ‘신용정보원’으로부터 신용정보를 가져옵니다. 이 데이터를 갖고 각 회사의 자체 신용평가모델로 평가해요.
- ‘어디에서 신용등급을 조회하는지’, ‘어떤 은행에서 대출심사를 받는지’에 따라 신용등급과 대출금리, 대출한도가 다르게 나오는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같은 사람, 같은 신용정보라고 해도 ‘어디에서 평가하는지’에 따라 적용되는 신용평가모델이 다르니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거예요.
- 마치 대학입시의 ‘정시배치표’와 비슷합니다. 같은 점수라도 어디에서 만든 정시배치표인지에 따라 지원가능 여부가 달라지는 것과 같아요.